김덕용 세브란스 재활병원 원장이 제19대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돼 약 3,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학술, 연구, 진료 전 분야에서 재활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덕용 원장은 “이사장으로서 대한재활의학회가 5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까지 학회 창립의 숭고한 가치를 되돌아보고, 향후 고령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하여 재활의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후원회장이자 배우인 박상원 씨가 개인 사진전의 사진작품을 포함한 수익금 7천만 원을 암환자 치료비 지원 등을 위해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은숙)에 최근 기부했다. 박상원 씨는 배우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에 개최한 첫 사진전 ‘모놀로그’와 2012년 두 번째 사진전 ‘쉐도우’에 이어 올해 7월 세 번째 사진전 ‘A Scene’을 개최했다. 박상원 씨는 매번 사진전의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사회봉사 단체들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세 번째 사진전 수익금은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원 및 암예방을 위한 연구를 위해 국립암센터에 기부했다. 박상원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통받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은숙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암 치료 및 연구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상원 씨는 2018년 10월 15일부터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 후원회장으로 위촉되어, 암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에게 응원 메시지와 격려 물품이 전달됐다. 최근 사단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대목동병원에 홍삼, 마스크팩, 로션, 족욕 패치, 물티슈 등이 담긴 선물 총 40박스를 기부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전에도 이대목동병원에 음압설비를 갖춘 워킹스루 검진 부스를 기부, 의료진과 검사자가 안전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그나마 통제 가능한 수준인 것은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서울시가 지정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서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안심진료소와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을 유지하며 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도 진행 중이다.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방역 최전방에서 코로나19의 지역전파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전 교직원의 노고를 알아주는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1월 2일 프로골퍼 박성현(27, 솔레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행사는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종훈 안암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성현 프로골퍼, 그리고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기간은 2020년 10월 5일부터 2022년 10월 4일까지로, 앞으로 2년 간 고려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얼굴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인 스타골퍼인 박성현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박성현 선수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고려대의료원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성현 선수는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더 나아가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성
“음성질환 AI 진단을 통한 정밀 의료 시대 열린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도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범부처 R&D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해 약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된 연구과제는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 환경 선도’ 분야 과제다. 이비인후과(박영민 교수, 임재열 교수, 이승진 연구교수, 한예림 연구원)와 정신건강의학과(석정호 교수, 김현규 연구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이태윤 교수, 조정호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공과대학(장경인 교수), SK 텔레콤(에릭 데이비스 하트만) 연구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음성 및 정신질환 예측, 진단, 관리를 위한 음성-언어-생체신호 통합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 총괄 연구책임자는 박영민 교수로 4년 6개월 동안 4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박영민 교수는 “이번 사업은 음성, 언어뿐만 아니라 전기성문저항, 혈류, 체온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2020 키즈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매년 10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키즈리본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소아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암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기지역암센터 암예방 컨텐츠 공모 당선작인 캐릭터 ‘수아미’를 활용한 10대 암예방수칙 교육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이 중 유·소아 눈높이에 맞춘 7개 수칙을 재구성한 컬러링북을 비롯하여 퍼즐·색연필·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암예방 홍보 놀이꾸러미를 제작하여 관내 어린이집 6~7세 소아 300명에게 배포했다. 또한 경기지역 전체 약 8천여 대 버스의 ‘G-버스 TV’를 통해 암예방 컨텐츠 애니메이션 부문 당선작인 ‘굿바이 암! 예방수칙×10’을 송출했다. 이외에도 ‘10대 암예방수칙’ 교육영상 시청 전후 암예방 인지도 변화 및 실천 의지와 암예방 교육 경험 등을 묻는 내용으로 구성된 암예방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경기지역암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예방 10대 수칙’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빅데이터 활용 폐암 수술 후 급성 신손상 예측 모델’ 대상 수상 암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11월 2일(월)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암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도 높은 인공지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8팀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적절성, 독창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술성)와 2차 영상심사(60%) 및 대국민 참여 투표(40%)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팀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통합경진대회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대상은 Pulmanos 팀(정종욱, 이건)의‘기계학습을 이용하여 폐암환자에서 수술 후 급성 신손상(AKI) 발생 여부 및 AKI 조기 회복 여부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델 구축’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클라우드 팀(이재빈, 안미선, 윤성욱)의‘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장암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항암제 부작용 예측’ ▲장려상은 동창들 팀(조민제, 최찬열, 염윤석)의‘암 우울할 수 있다’와 UAI 팀(김재윤, 소유리, 정서연)의‘AI기반 개인
- 국립재활의료원장, 국립교통재활병원장 등 역임한 재활의학 전문가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방문석 교수가 10월 31일 열린 ‘2020 대한재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5대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방 회장은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과 국립재활의료원장을 거쳐 현재 국립교통재활병원 원장을 역임중이다. 특히 2019년 국립교통재활병원장 취임 이후,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중인 국립교통재활병원 환자가 전년 동기 4.8%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방 회장은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 활성화로 국제적 재활치료의 표준을 정립하겠다”며 “국토부가 수립한 '재활연구에 대한 5개년(2020∼2024) 중장기 로드맵'을 적극 지원하는 등 정부의 재활의료 정책 수립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971년 창립된 대한재활의학회는 재활의학 관련 기초·임상연구와 학술행사 등을 통해 재활의학의 수준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재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