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원 지식자원 유기적 연결해 ‘미래형 헬스케어 서비스’ 준비-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으로 디지털 리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산하 병원과 대학의 자율성 확보를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IT와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10월 28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T와 디지털 의료, 빅데이터와 함께 개방형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정밀의료를 실현해 미래형 헬스케어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개인의 유전 정보와 임상정보,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학에서 한 걸음 나아가 디지털을 비롯한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윤 의료원장은 “모든 지식과 디지털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진정한 미래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윤 의료원장은 ▲IT 인프라 ▲디지털 의료 및 연구 ▲빅데이터 연구환경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개방형 혁신 인프라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지원 시스템 강화 ▲연세대-연세의료원-외부 기관 플랫폼 ▲우수 인재 성장 시스템 등을 마련
10월 22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서울대치과병원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으로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2019년에 개소한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많은 지원과 격려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곽상도 위원의 건의 및 애로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구영 병원장은 “올해 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에 구강을 진료하는 치과병원의 특성상 비말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지하여, 교직원 행동 강령 제정 및 전 의료진 개인보호구 착용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현재까지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종식까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8월부터 본원에서 운영 중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시스템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장애인 환자 비급여 진료비 감면 사업이나 인건비 등의 비용을 현재 지원받는 국고보조금만으로 운영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많은 지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발달장애인은 간단한 치과치료조차 전신마
-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우수논문상 - ICMBT 2020 최우수구연상 민기준 교수, 우수구연상 박실비아·윤재호·이성은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진들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25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MBT 2020 Virtual)에서 우수논문상을 비롯하여 최우수구연상과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혈액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연중 1회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민기준 교수가 ICBMT 2020 Virtual 최우수구연상, 박실비아, 윤재호, 이성은 교수가 우수 구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되어, 조혈모세포이식 및 줄기세포와 관련된 연구와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로 새로운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관련 학회와 학술 교류의 장 확대를 위해 구성했던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도 겸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하였다.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이 교수가 발표한 주제는 ‘Different role of circulating 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in pati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가 10월 14일 개최된 제36차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Scientific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최우수논문상은 지난 1년간 소아정형외과학 분야에 출간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와 독창성 등을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신 교수는 올해 ‘발달성 고관절 탈구 환자의 비구지수와 중심-모서리 각 측정에서 가장 유용한 골반 랜드마크: 두 방법의 비교’를 출간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임상 정형외과 및 관련 연구(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에 게재됐다. 신창호 교수는 “고관절 탈구 환자의 추적관찰 중 가장 중요한 방사선학적 지표 측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있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수술을 하게 되는 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발달성 고관절 탈구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여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오는 11월 2일(월)부터 국내 최초로 지역사회 기반 암생존자 정서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암생존자 정서돌봄 서비스는 지역사회에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암생존자에게 국립암센터가 제공하는 20시간 교육을 이수한 암생존자 또는 일반인을 ‘정서돌봄 메이트’로 선발하여 정서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선발된 정서돌봄 메이트는 암 치료 후 정서적으로 문제를 겪는 암생존자에게 정신건강 전문가의 감독을 받으며 표준화된 정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국립암센터와 고양시, 사회적경제조직이 협력해 추진하는 ‘고양해피케어’ 사업의 하나이다. 국립암센터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암생존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암환자 돌봄서비스 개발에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암생존자나 경력단절자, 한부모 가정의 보호자,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정서돌봄 메이트 교육을 시작했다. 갑상선암 생존자로서 이번 사업에 메이트로 참여한 서지연(가명, 53세, 여성)씨는 “10년 전 진단받
4개 센터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천식,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ADHD 강의 진행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시행한다. 환경성 질환에 가장 취약한 군은 어린이다. 다양하고 복잡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진 환경성 질환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정보 습득과 교육이 필요하지만 교과서에는 설명이 부족한 것이 실정이었다. 특히 이번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 된 초등학교 원격수업의 질적인 문제와 콘텐츠의 부족을 해소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번 진행하는 온라인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환경부의 지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알레르기, 태안군보건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미세먼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는 환경호르몬,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온라인 강의로 마련됐다.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설립 이래 환경성질환 관리 및 예방에 대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건 이동학교를 운영하여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환경보건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천식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시행해왔다. 찾아가는
이대목동병원 안전관리부가 선정하는 ‘제1회 환자안전부문 최우수 병동 및 부서’에 응급환자 전용 입원 병동인 52병동과 약제팀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지정된 이 상은 환자 안전 개선에 앞장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부서를 선정해 모범 직원을 격려하고, 환자 안전에 대한 직원들을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이번에 수상한 병동과 부서에는 모든 구성원의 이름이 담긴 현판과 기념 배지가 수여됐다. 병원 내 ‘환자 안전’은 당연해 보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되는 가장 중요한 분야다. 낙상, 본인 확인, 투약 오류 등 작은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결과적으로는 환자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2018년 안전관리부를 신설, 환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52병동과 약제팀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에 빠른 대처와 보고, 후속 대책 수립을 통해 환자 안전에 앞장선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52병동 김고운 파트장은 “병동 내 수평적인 분위기로 서로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려 노력하며, 늘 신입 간호사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하려 한다”고 밝혔다. 약제팀 김선아 팀장은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한 기관이 자신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각종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심사하는 제도다. 총 80개의 정보보호 관리 통제항목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ISMS 인증을 위해 내·외부 전문컨설팅 등 6개월 이상의 준비 및 운영 기간을 통해 본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인천성모병원은 ISMS 인증기준에 맞춰 ‘의료정보시스템(EMR, 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전 범위를 대상으로 문서검토, 안전조치, 자산관리, 관련 부서 인터뷰 및 현장 실사 등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는 ISMS 전문평가단의 방문 평가가 진행됐다. ISMS 인증 기간은 오는 2023년 8월 11일까지 3년이며,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운영현황을 검증한다. 3년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면 전 범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