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홍조증상과 신체구성요소와의 관계 분석열성홍조증상 중증도와 근육량의 상관관계 단서 밝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교수, 김현균 교수)이 지난 9월 27일 개최된 제 106회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박현태 교수팀은 중년여성에서 열성홍조증상과 복부신체조성의 관계를 알아보는 연구를 발표했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박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40~60세의 여성들의 검진데이터를 통해, 복부CT를 이용한 내장지방, 피하지방 및 각 근육량을 정량화하여 열성홍조증상과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열성홍조증상은 여러 신체구성요소와 관련이 있지만 특히 척추옆근(paraspinal muscle)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이 줄어들면 신체적, 대사적으로 여러 유병률이 높아지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오히려 많은 근육량이 중증도의 열성홍조증상과 관계가 있는 것을 밝힌 것으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서남부 대표 권역응급의료센터, 코로나 중증 환자 치료 등 성과 -관상동맥우회술 등 적정성 평가 1위,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조건 충족”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10월 6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 규모로 치러진 이번 기념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재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개원 기념식에서는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겸 이화의료원 원목실장의 기도 인도와 이화의료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이화그레이스 합창단’의 특별 찬양 등이 진행됐다.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시상식도 열려 영상의학팀 홍다미 방사선사 등 6명이 의료원장상을, 51병동 김에스더 간호사 등 10명이 병원장상을 수상했고 최수전 보험심사팀장 등 장기근속자 50명이 포상을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133년 전 서양의학을 들여오고 기초를 세운 ‘보구녀관’의 자존심을 이대목동병원이 계승했다”며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과, 희생과 헌신의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이민경 교수가 지난 9월 18일(금) 코엑스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전시상(Best Scientific Exhibition Awards Grand Prix)’을 수상했다. 우수학술전시상은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진행하는 국내 학술대회에 전시되는 연구들 중 우수한 전시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교수는 갑상선 재발암에서 시행하는 고주파의 적응증, 시술 전 검사, 방법, 시술 후 검사, 효과 및 합병증을 보고한 연구인 “Radiofrequency ablation for recurrent thyroid cancer”를 발표하여 본 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갑상선 재발암 치료에서 고주파의 영역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재발암의 고주파 적응증과 시술 전 후 검사, 방법, 효과 및 합병증을 제시함으로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2년 연속 파업없이 무분규, 10월 6일 오후 가조인식 체결 - 코로나19 감염 지침 엄격히 준수하며 2개월간 교섭 서울대병원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2020년 노사간 임·단협을 마쳤다. 2019년보다는 한 달, 2018년과 비교하면 두 달이 빠른 타결이다. 2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친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기 속에 신속하게 병원을 정상화 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임무에 보다 충실히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10월 6일 오후 5시, 노동조합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해 단체교섭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으로 여느 해와 달랐다. 8월초부터 본교섭 12회와 실무교섭 21회, 대표자 면담 3회가 진행되는 동안 배석자 최소화, 참가인 체온검사, 거리 둔 좌석 배치,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했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공공기관 가이드라인에 따른 2.8%) ▲환자, 보호자에게 폭언·폭행 당할 시 특별휴가 지급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근골격계질환 예방 방안 ▲감정노동자 보호 조치 ▲인력충원 등이다. 또한, 감염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0월 5일 오후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정웅교 교수를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측 참석자들과 이성환 대표, 홍미영 전무 등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스포츠의학과 관련된 공동연구를 비롯해 직원 교육 및 훈련, 운동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대회 기획 및 주관, 유망선수 발굴 및 관리, 스타마케팅 및 기업연계 마케팅 등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박성현, 고진영 등이 소속된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다수의 스타골퍼들이 소속된 세마스포츠마케팅과 이번 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을 널리 알리는 선수들에게 의료 부문을 포함해 연구, 교육 등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상생발전할 것을 희망한다”면서 기대감을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세계 척추수술로봇 시장 도전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 개발된 첫 척추수술로봇을 도입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성 교수는 최근 척추관 협착증과 퇴행성 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산 척추수술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을 활용한 국내 최초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했다. 큐비스 스파인은 세브란스병원과 큐렉소(주)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국산 척추수술로봇이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민씨(63, 남)는 10년 전부터 진행된 양쪽 다리 통증과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검사에서 요추 3-4번의 심한 퇴행성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23일 후방 요추간 감압술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받았다. 환자는 큐비스 스파인을 통해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받았다. 수술 후 영상 검사에서 나사못이 계획대로 고정됐으며,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수술 후 5일째 정상적으로 퇴원했다. 최근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은 통증이나 마비 증상으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척추질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수술의 경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 부천성모병원 자선특화 사업인 ‘희망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적극적이지 못 했던 고도비만 환자의 사람의 질 향상과 비만으로 발생한 당뇨병, 고혈압 등 동반 질환 개선을 위해 사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비만대사수술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만 18세 이상의 환자 중 체질량지수가 35kg/㎡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가 30kg/㎡ 이상이면서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천식 등 합병증을 동반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적 기준은 의료사회복지사 상담 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은 2021년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이성 암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2시부터 6시 20분까지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전이성 암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진료 노하우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암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암환자를 돌보는 개원의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가 마련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내부직원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연수강좌의 구성은 1부 ‘전이성 암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되며 ▲진료실에서의 근거중심 암검진 상담(김열 가정의학과장)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채희정 유방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폐암의 치료(이영주 폐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차용준 대장암센터 전문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전이성 암환자의 완화 의료’를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조현정 중앙호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