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헐렁하게 피부는 뽀송하게, 파우더‧비누 사용은 자제해야 펄펄 끓는 한낮 폭염과 밤잠 설치는 열대야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날씨지만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혹여나 아이들이 감기 등에 걸릴 것이 걱정되어 에어컨도 마음대로 틀지 못한다. 이런 걱정은 아이가 어릴수록 더 심해지는데, 영유아들은 성인보다 땀 배출이 왕성하면서도 목, 허벅지 등 접히는 부분이 많아 땀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무더운 여름철의 적 땀띠에 대해 알아보자. 영유아, 열 많고 피부 조절기능 미숙해 땀띠 잘 생겨 더울 때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서 땀을 발생시키는데 땀샘에서 만들어진 땀은 땀구멍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된다. 땀띠는 땀구멍이 막힘으로써 나타나는 피부 증상을 뜻하는데 자외선, 과다한 비누사용, 다량의 땀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땀은 많이 분비되는데 땀구멍이 막혀서 나가지 못하니 땀이 나가는 통로나 땀샘이 터져서 주위조직으로 땀이 새 부풀게 되고 이것이 붉고 작은 좁쌀 같은 형태로 피부에 생겨 따끔따끔하고 가려움증을 느끼게 된다. 땀띠는 ‘홍색한진’ 이라고도 하는데 아이들은 열이 많고 피부의 조절기능이 미숙해 땀띠가
비타민D – 10 - 에스트로겐 – 멍울 유방암은 세계 전체 여성암의 25.2%를 차지하는 여성암 중 최다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우리나라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15년 기준 19,142명으로 1999년 5,703명에 비해 지난 15년간 무려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구미지역의 암 발병률이 감소하는 반면 우리나라 유방암 발병률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 비해서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2015년 여성 유방암 환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40대가 6,556명으로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았고, 이어서 50대와 60대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또한, 50대의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유방암에 대한 중년 여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년여성이라면 누구나 조심해야할 유방암.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 4가지 키워드로 건강한 유방을 지켜보자. [비타민D] 비타민D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 미국에서 유방암 환자 9,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농도가 낮으면 암의 진행이 빠르고 사망률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중 비타민D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잔뜩 긴장을 할 때, 격렬한 운동을 할 때 등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바로 몸에서 나는 '땀'이다. 이처럼 땀을 흘리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이지만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경우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정신적인 위축으로 심한 콤플렉스를 갖기도 한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땀을 흘리는 질환, '다한증' 땀은 우리 몸의 체온조절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땀이 필요이상으로 많이 나는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한다. 다한증은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따라서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손, 발 같은 곳에서 국소적으로 땀이 많은 나는 경우는 국소다한증, 전신적으로 땀이 많은 경우는 전신다한증이라고 한다. 또한 다한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는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를 일차성 또는 원발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또한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수부(손), 안면부(얼굴), 액와부(겨드랑이), 족부(발) 다한증으로 구분한다. 정상적인 땀 분비와 다한증을 구분하는 기준은? 더워서 땀이 나는 경우는 정상이다. 다한증은 덥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
수술 후 2년 내에 초과체중의 60%이상 감소이르면 고도비만수술 11월부터 건보적용 예정 수십 년 째 급증하는 비만 환자들로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각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으며, 우리나라도 고도비만 인구비율도 2016년 5.3%에서 2030년엔 9%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범정부차원의 ‘국가비만관리 종합대책’이 마련됐다. 고도비만 수술은 이르면 1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되며, 2020년부터는 교육ㆍ상담 비용까지도 보험 적용을 확장될 예정이다. 비만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은 수명 단축이다. 고도비만인 40세 남자가 같은 나이의 정상인에 비해 평균생존기간이 15년 적다고 조사됐다. 고대 구로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김선미 교수는 “고도비만이 지속되면 당뇨병, 지방간, 관절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폐색전증, 불임, 역류성 식도염 등 수많은 합병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BMI)가 25이상이다.(체질량 지수: 체중(㎏)/키(m)×2) 비만 단계 기준을 6단계로 구분하는데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9는 정상
간기능 저하로 황달, 위장관 출혈, 복막염, 간성 혼수 등 여러 합병증 야기간경병증 환자 중 매년 2~5% 간암 발생. 간초음파, CT 촬영 등으로 조기 발견해야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 ‘간’. 이러한 간이 딱딱하게 굳는 무서운 질환 ‘간경변’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에게 자세히 알아보자. 우리 몸에서 재생이 가장 잘되는 장기는 '간'이다.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하는 역할이다 보니 재생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는 건 당연지사일 것이다. 이런 간이 굳어져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간경화’, 또는 ‘간경변’이라 말한다. 일반인들은 주로 ‘간경화’라 말하고, 의료진이 보통 ‘간경변’이란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즉 간이 딱딱하게 굳어져 간 기능이 저하되는 간질환을 지칭하는 같은 말이다. 간경화는 간(Liver)과 딱딱해진다는 의미의 경화(Sclerosis)가 합쳐져 생긴 용어이고, 간경변은 1816년 세계 최초로 청진기를 발명한 프랑스의사 르네레낙(Rene Laennec)이 시체해부에서 간섬유화가 진행되면 간표면이 오렌지껍질처럼 딱딱하고 울퉁불퉁하게 변화는 것을 보고 오렌지(Kirrhos)라는 그리스 말과 비슷하게 간경변(Cirrhos
피부병변 사라져도 통증은 남아있는 경우 있어정도에 따른 단계적 치료가 필요해 #얼마 전 대상포진에 걸려 치료를 받았던 박모씨(60대 여성), 피부에 나타났던 붉은 반점과 수포는 깨끗이 없어졌지만, 여전히 신경통이 남아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았더니, ‘대상포진후신경통’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으로, 과거 수두를 앓았던 경우 이 바이러스가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된다. 초기에는 통증과 함께 피부 주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것이 수포로 변하면서 신경줄기의 분포범위에 걸쳐 확산된다. 대상포진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 주일 정도 주사 또는 복용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된다. 그런데, 치료 이후로도 신경통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대상포진이 있을 때 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대상포진후신경통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로 알려져 있는데, 60세
1. 포도막염 개요(Overview of Uveitis) 1. 포도막염이란?‘The Uvea’란 포도막을 일컬으며, 포도막은 망막과 공막의 중간층에 해당하는 막으로서 생긴 모양이 마치 포도 껍질처럼 생겼다하여 포도막이라 불리며'Uvea’란라틴어로 포도를 의미한다. 포도막은 안구의 중간막으로 수정체 앞면에 존재하는 동공 주위의 조직인 홍채, 수정체를 잡아주는 모양체(섬모체), 눈 바깥의 광선을 차단하는 맥락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혈관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염증억제력이 다른 기관보다 뛰어난 면역특권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균형이 깨지면 자가면역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포도막염(Uveitis)이란 포도막(홍채, 모양체, 맥락막)에 내인성, 또는 외인성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안구 내부에 발생한 염증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포도막은 망막, 시신경, 유리체, 공막 등 주변 조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포도막의 염증은 주변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2. 발생 위치에 따른 포도막염 분류 전포도막염(Anterior uveitis) : 홍채염, 홍채섬모체염, 전방염 / 충혈, 통증, 눈부심, 눈물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력 저하는 경미하다. 중간포
발에 발생하는 질환 중 70%이상이 발바닥 통증에 관한 질병이다. 그 가운데 발바닥 통증과 발뒤꿈치 통증은 생활 속에서 부담을 주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사람이 서서 생활을 하는 동안 별로 크지 않은 발바닥은 무거운 몸을 싣고 다닌다. 1km를 걸으면 약 16톤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는다. 그러므로 오래 서있거나, 하루 종일 걸어 다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한다면 큰 부담을 받아 각종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쿠션없는 신발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한다. 족저근막이란 발바닥에 있는 근육을 감싸는 두꺼운 막이며,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앞쪽으로 진행하여 발가락까지 이어진다. 족저근막염은 발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과거에는 운동선수 또는 중년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났는데 최근 하이힐, 플랫슈즈 등 충격 흡수가 되지 않는 신발을 신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통풍을 위해 가벼운 샌들이나 슬리퍼를 많이 신게되는데 이러한 신발은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흡수효과가 약해 족저근막염을 악화시킨다.남성들 또한 구두의 착용이 족저근막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발의 건강을 위해 제작된 쿠션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