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치료, ‘간암치료’ 효과 탁월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환자수 500명 넘어서간암140여 명, 주변조직 손상 감소/간기능 유지 우수 삼성서울병원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표홍렬)가 본격 가동 1년만에 치료환자수 500명, 연간 치료건수 9,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다른 국가의 양성자치료시설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치료실적으로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1세대 방식에 비해 훨씬 진보한 ‘차세대 양성자 치료 기법’으로 불리는 스캐닝 양성자 치료법 비중이 전체 치료의 90%에 이르며, 이는 최근 문을 연 미국 메이요클리닉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사례가 없을정도로 특별하다. [그림1] 암종별 치료 현황 (2017년 5월 31일 기준) (단위 : 명) 양성자치료는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어느 특정한 암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암종에서 골고루 적용되고 있다. 이 중 특히 간암, 두경부암, 뇌종양 (뇌종양 대부분은 소아환자), 폐암의 치료 건수가 많다. 특히 이미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가 같은 부위에 다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방사선 재치료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