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13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돈 판매촉진 성과 보고 및 건강식 메뉴개발 발표회’를 개최하여 ‘부드러운 한돈 건강식 개발 메뉴 10종’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대한영양사협회가 김수희 교수팀(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개발한 한돈 건강식은 육류를 선호하지만 3대 섭식장애(저작, 연하, 소화)로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씹기 쉽고 부드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단백 부위이나 지방이 적어 돈까스를 제외하고는 활용도가 낮은 등심 부위를 진공저온 수비드 조리법을 활용하여 고기의 근육단백질 수축을 최소화하고 육즙을 잡아주어 한돈 등심으로도 부드럽고 촉촉한 요리가 가능하게 하였다. 이날 소개된 한돈 건강식은 저작 정도에 따라 한돈 등심을 덩어리육, 슬라이스, 페이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수비드 조리한 후 이를 활용하여 치아 또는 혀로 섭취 가능하게 만든 요리로 저작이 어렵거나 소화력이 약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환자나 유아도 쉽고 편하게 한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대한영양사협회 임경숙 회장은 “이번 한돈 건강식 개발은 육류를 먹고 싶어 하는 어르신의 니즈를 반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섭취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읽는 영양사!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오는 7월 27일(목) ~ 28일(금)(08:00-17:30)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울 홍은동 소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읽는 영양사!’ 라는 슬로건 아래『2017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본 학술대회는 보건복지부 ․ 교육부 ․ 농림축산식품부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며, 전국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 관련학과 교수 및 학생,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4,500여명이 참석한다. 최근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 등을 바탕으로 산업이 재편되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공지능이 사람의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산업구조, 일자리 지형, 직무역량 등에 다양한 변화 양상이 전망되고 있으며, 복합문제 해결능력과 인지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의 활용능력,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의 활성화 능력 등이 강조될 것이다. 이에 본 학술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식품영양전문가인 영양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인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맞춰 전문가로서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
‘몸 튼튼! 마음 튼튼! 우리 우유교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농협경제지주·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5~7세 유아 11,55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유아대상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습관 형성기인 유아에게 ‘몸 튼튼! 마음 튼튼! 우리 우유교실’을 통해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우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해 흥미롭게 알려주어 우유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시키고, 우유를 마신 날 스티커북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으로 우유마시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된다. 2008년부터 실시해 온 본 사업은 유아의 눈높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참여 교사 및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고 사업 완료 후에도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우유 영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영양사협회에서는 아이들이 우유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우유동화 및 연령별 수준을 고려하여 세분화한 워크북 등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유치원·어린이집에서의 우유 영양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에 참여할 유치원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任景淑))는 지난 2월 25일(토)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에서 전국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4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였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과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우수 시․도영양사회와 우수 분과에 대한 포상 등을 하였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국민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된 4명이 수상하였으며, 지난 한 해 대한영양사협회를 지원한 외부인사 26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협회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에 26명이 선정, 우수 시·도영양사회 포상에 부산, 충북, 제주지역 영양사회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우수 분과에 대한 포상과 20년 근속, 10년 근속에 대한 근속상이 주어졌다. 제2부 대의원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과 △회원 배가 및 조직 네트워크 활성화 △영양사 직역 확대 및 위상 강화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영양사 교육 및 출판 △대국민 인식제고 등 201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른 예산, 정관 개정 등을 심의하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외과 고소애식 공동연구‘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식사 섭취에 따른 영양 섭취 및 영양상태 변화 : 수술 후 환자를 대상으로’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 “곤충을 먹는다?” 얼핏 거부감이 먼저 들 수 있지만, 곤충 식품으로 제공된 환자식이 열량과 단백질 섭취가 높아 수술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김형미, 김성현)과 외과(박준성, 김종원, 강정현)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환자식으로 곤충식품을 제공한 결과 곤충식을 섭취한 환자들이 기존의 환자식을 섭취한 대조군 환자보다 높은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식용 곤충의 환자식 적용 가능성을 살핀 국내 첫 연구다. 연구팀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위장관 수술을 받은 환자 34명(90%가 암 환자)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곤충식품인 고소애(농림수산식품부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밀웜)의 식용을 추진시키기 위해 '고소한 애벌레'라는 뜻의 '고소애'로 부르기로 함)로 만든 환자식(20명)과 기존의 환자식(14명)을 8.4∼11.2일간 제공했다. 두 그룹의 열량·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