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4일 ‘제14회 세계헌혈자의 날’을 맞아 김현진씨(여, 43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씨는 31세에 헌혈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한 달 평균 1.5회 정도 헌혈을 한다. 총 헌혈 횟수는 231회에 달한다.특히 백혈병 환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가장 오랜 시간이걸리는 혈소판 헌혈을 202회나 했고, 조혈모세포기증희망자로 등록하는 등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잠깐의 불편함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앞으로도 헌혈을 위해 건강관리를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