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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11월 24일 12시 30분, 암병원 지하 1층 강당


로봇이용 부분신적출술 500례 달성 기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센터장 전성수)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2회 비뇨기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암센터가 최근 신장암환자에게서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적출술 500례를 달성함에 따라 마련됐다. 

기존에는 신장암 수술시 신장전체를 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술기발전으로 부분절제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특히 로봇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개복 및 복강경수술에 비하여 좀 더 확대된 시야에서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진 것도 부분절제술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중 하나다. 

하지만 여전히 부분신적출술의 진입장벽이 높은 게 현실이다. 신장에는 혈관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탓에 수술 중 대량출혈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복막강을 이용하는 로봇수술의 경우 복강내수술에 비하여 좁은 공간에서 수술이 이루어지므로 난이도가 높아 숙련된 전문가만 집도가 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500례 수술대상환자 중 수술관련 사망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무전이생존율의 경우 3년 99.2%, 5년 9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성수 센터장은 “비뇨기종양에서 로봇을 이용한 술기는 하루가 다르게 계속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술기를 공유함으로써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적출술 역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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