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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춘천성심병원, 2회 연속 강원도 유일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11월부터 2년간 외국인 환자유치에게 필요한 비자를 
자체 발급(e-visa)할 수 있어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사업에서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강원도 유일 기관으로 지정됐다.

법무부는 국내 의료관광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2년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해외환자 유치 실적 ▲최근 1년간 해외환자 유치 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의료관광 사업계획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기관이 뽑힌다. 올해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을 비롯해 총 34개 기관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됐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는 재정증빙, 재직증명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병원이 직접 발급하는 전자비자를 받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역시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16년 11월부터 2년간 외국인 환자유치에게 필요한 비자를 자체 발급(e-visa)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이 발급한 비자가 있으면, 외국인 환자는 여권과 예약증 2개의 서류만으로 3일만에 한국을 방문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비자발급에 필요한 각종 심사절차와 소요시간이 간소화되어 병원은 보다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진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재지정을 계기로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된 의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해외 환자들이 주로 받는 인공관절수술뿐 아니라 선천성 청력장애 치료를 위한 본브릿지 이식술 등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을 늘리고 진료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50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방문하는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대표 의료관광 특성화 병원이다.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의 상주, 응급환자 이송, 외국인 환자 전용 식단 등의 서비스가 입소문이 나 해외 환자들이 에이전시를 거치지 않고 직접 병원을 찾고 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환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 병원들과의 교류협력을 늘려가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외국인 의사를 국내로 초청해 교육과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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