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한국치매협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지지선언



우리나라 치매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공약한 문재인 대통령후보에 대한 한국치매협회 주관의 지지선언이 있었다.

지지선언은 4월 28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 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권미혁 의원의 참석인사 소개와 함께 한국치매협회 조인순 센터장의 사회로, 사무총장 이경민 서울의대 교수가 치매 어르신 및 가족, 그리고 회원과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국가치매책임제’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선언을 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지지선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국가 책임하에 치매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각오임을 천명했다.


2017년 4월 28일
(사) 한국치매협회 드림


(담당 : 한국치매협회 마하진 팀장 010-2520-7413)



#첨부1  

문재인대통령후보 ‘국가치매정책’ 지지선언문

한국치매협회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치매환자를 책임지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치매국가책임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향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이 제도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치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 되면 85만명에 육박할 것입니다. 2017년 대한민국은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며 80세를 넘어서는 분들도 매우 증가할 것입니다. 80대에 들어서게 되면 4명 중 1명에서 치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부모나 배우자의 부모 중 한 분은 치매에 걸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치매관리법, 노인장기요양보험, 3차 치매관리종합계획 등이 수립되고 운영되면서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과 눈물이 줄어든 면도 있으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있습니다.

혼자서 생활하는 독거 치매 노인들도 매우 많습니다. 아직 실태파악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고향을 떠난 자식들은 안타깝긴 하지만 치매에 걸린 고향의 부모님을 돌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치매는 예방과 조기치료가 중요한데 초기 치매 환자의 상당수가 등급 외 판정을 받고 있어 조기 지원과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사각지대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주야간 보호시설과 요양시설도 증가하고는 있으나 방임과 학대의 문제를 넘어서려면 인력의 전문성, 간호 및 간병의 질, 시설 환경 등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수한 시설과 인력이 지나치게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치매지원센터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거의 국한되어 있어 보다 많은 서비스가 필요하고 노인인구의 비중이 훨씬 높은 지방은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치매협회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 후견인제도, 치매가족 지원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인 기획 및 제안을 해왔고 치매관리법 제정과 중앙 및 광역치매센터 설립에도 주요한 자문과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습니다. G7에 속하는 국가의 대통령과 수상들은 최근까지도 치매라는 주제 하나만으로 모여서 의논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치매국가책임제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향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이 제도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017. 4. 28.
사단법인 한국치매협회 1994
     사람중심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