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임의 협의회는 8월 24일 7시부터 전공의 무기한 파업에 합류하여 정부의 의료 4대 정책의 잘못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보라매병원도 단체 행동에 돌입했다.
서울대학교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정부의 의료 4대 정책을 비판하는 1인 피켓 홍보를 각 병원 로비 앞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세 병원에서 코로나 사태에 부족할 수 있는 혈액 공급을 위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혜화 헌혈의 집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들의 헌혈 릴레이가 시작되고, 신림 헌혈의 집에서는 보라매병원 전임의들의 헌혈 릴레이가 시작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들은 “국민들의 혈세가 잘못 쓰일 수 있는 의료 4대 정책 개선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의대생 및 전공의 선생님들의 행동에 보탬이 되고 다른 전문의 선생님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으면, 국민들이 의료 정책의 잘못된 점을 바로 알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단체 행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