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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신임 김동욱 회장 인사]

9월 1일



존경하는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원 여러분,
 
13기 의사회의 회장을 맡은 김동욱입니다.

 어느덧 마스크 진료를 시작한지도 6개월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상황이 안정과 확산이 거듭되면서 처음에는 “마스크 진료가 가능하겠어?”라는 생각에서 이제는 체념 반, 적응 반하며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이 상황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듯이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 또한 항상 희망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의사회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의사회는 이익단체입니다.
 본회의 목적은 회원의 권익신장, 학술증진, 의학정보교류, 친목도모 및 지역사회 봉사와 공익사업을 통한 국민 정신건강의 증진입니다. 무엇보다도 회원의 권익이 보장되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곧 국민 정신건강의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하겠습니다.

둘째, 회원과의 소통입니다.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의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내 개원한 의원이 전체의 30~40%를 차지하면서 세대별 의원 간에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사회에서는 세대와 지역을 어우를 수 있는 지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잘못된 정책에 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현재 의사회에 경험 있는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의 뜻을 모아 정신건강의학과가 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 정책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 정부의 잘못된 ‘4대악 의료정책’에도 회원들의 뜻과 정신건강의학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올바른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매일을 회장으로서의 첫 날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그 결심을 이어가겠습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 김동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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