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홀로직 셀레니아 디멘션' 도입
- 미세석회화 클리닉에서 수술 없이 20분에 조직 검사 가능해져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최근 도입한 3차원 유방촬영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3차원 유방촬영기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은 홀로직사의 셀레니아 디멘션(Selenia Dimension) 장비로 영상의 질, 유방암 진단율, 환자의 편의를 모두 향상시킨 기기다.
셀레니아 디멘션은 3차원 입체영상과 고화질 이미지를 통해 정밀진단이 가능한 장비이다. 여러 각도에서 유방을 15회 연속 촬영해 1㎜ 단위로 이미지를 나누어 볼 수 있어 유방조직이 겹쳐져서 확인이 어려웠던 암 병변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차원 유방촬영술이 기존 촬영술보다 침윤성 유방암 발견율이 41%, 전체 유방암 발견율이 2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차원 유방촬영기로 석회화 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타겟팅하여 수술 없이 조직을 획득할 수 있는 입체정위생검이 가능해졌다. 과거에는 절개를 하고 수술을 통해 석회조직을 떼어내는 조직검사를 했었는데, 입체정위생검을 통해 상당수의 수술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시술시간이 짧고 국소마취만으로도 가능하며 흉터도 5mm 이하로 작은 편이라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전국 최고의 유방특화병원이 되기 위해 지난해 3.0T MRI 도입에 이어 올해도 3차원 유방촬영기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함으로써 환자분들에게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3차원 유방촬영기 도입과 함께 미세석회화 클리닉을 개설했다. 미세석회화 클리닉에서는 유방암에서 동반될 수 있는 미세석회화를 수술 없이 내원 당일 조직검사하고 첫 내원 2일 후 검사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대림성모병원에 대하여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 개원 이래 5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국가의 의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종합병원이다. 유방•갑상선센터를 필두로 4개 특화센터와 15여 개 진료과에 50여 명의 우수 전문의가 포진해 최신 시설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의료진들은 ‘환자가 더욱 행복한 병원’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충분한 진료 시간과 자세한 설명을 원칙으로 고수하고 있으며 과잉진료를 지양하는 적정 진료로 환자를 우선시하는 치료 시스템을 실현해 오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에 대하여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2015년에 개소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김성원 병원장이 부임한 이래 유방암 분야 글로벌 의료기관을 추구하며 매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5년 새 다방면에서 큰 성장세를 보여줬다.
유방암 수술 환자 수가 개소 5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고, 서울‧경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전국구 유방특화병원’으로 거듭났다. 또한 외래 환자 65,400명, 유방 초음파 31,500여건으로 단기간 내에 높은 성과를 보여줬고, 유방 보존율 69%, 유방 재건율 55%로 가슴을 최대한 보존하고, 재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중소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유방암 치료와 긴밀한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성형외과 등을 주축으로 유방암 드림팀을 꾸렸다. 특히 유방암 환우의 불필요한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원 당일 유방 검사, 결과 상담, 조직검사까지 가능한 논스톱 진료 원칙을 모토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