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Throughput DNA Separation in Nanofilter Arrays아주대학교 김주민 교수가 DNA 분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발견했다. 서울대 안경현·이승종 교수팀(화학생물공학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Electrohphoresis 8월호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김주민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사진)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번 논문의 제목은 ‘나노 필터를 사용한 DNA 고속 분리(High-Throughput DNA Separation in Nanofilter Arrays)’다. 이 논문은 DNA 고속 분리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제시해 범죄 수사, 바이오 테러 대응 및 전염병 확산 방지 등 DNA 고속 분석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주민 교수는 “DNA 염기 서열 분석은 생물학과 생명공학 연구에 있어 핵심적 기술인데 DNA 분석에서는 DNA를 길이별로 분리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존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젤 전기영동법은 DNA를 통과시켜 길이별로 통과시간에 차이가 나는 점을 이용, DNA를 분리하는 방법이나 분석 속도와 정확성에 한계를 보여
Neogenin as a receptor for early cell fate determination in preimplantation mouse embryo아주대학교 민철기 교수(생명과학과)팀이 생쥐 배아의 세포내괴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배아의 첫 번째 세포 분화 과정을 조절하는 매커니즘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는 점에서 향후 인간 줄기 세포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민철기 교수와 이상진 삼육대학교 교수(축산학과)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포배기 생쥐 배아에서 나타난 초기 세포 분화과정 수용체로서의 니오제닌(Neogenin as a receptor for early cell fate determination in preimplantation mouse embryo)’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오픈 액세스 과학 전문지인 플로스원(PLOS ONE) 7월14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생쥐 수정란에 니오제닌(신경 발달을 돕는 수용체 분자 중 하나)을 과발현시키거나 감발현시키는 플라스미드를 미세 주입하는 방법으로 할구 세포의 니오제닌 발현량을 조절했다. 실험을 통해 포배기까지 발달한 배아의 세포내괴(ICM, 태아의 각 기관 세포로 분화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마약류 취급승인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을 오는 8월 18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그간 업계 등이 건의한 사항을 개선하고 마약류 범위와 향정신성의약품의 원료 물질의 취급 제한을 명확히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주요 내용은 ▲마약류 범위 및 취급 제한 대상 명확화 ▲마약류에 대한 취급승인 범위 확대 ▲마약류 수입 허가요건 완화 ▲봉함증지 제도개선 ▲과징금 체납 시 행정처분 환원 근거 마련 등이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양귀비, 아편 등에서 추출되는 ‘알카로이드’는 마약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이를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은 정의가 모호하므로, 앞으로는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까지 마약 정의에 구체적으로 기재하여 범위를 명확히 한다.또한, 향정신성의약품 원료로 사용되던 버섯 등도 수출입, 매매(알선) 등의 취급 제한을 명확히 규정한다.마약류와 임시 마약류를 취급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여 대마의 경우 앞으로는 기존의 학술연구자 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검찰청 등 공무용으로도 대마를 수출입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임시 마약류도 기존의 공무원 뿐
Scalable Nanopillar Arrays with Layer-by-Layer Patterned Overt and Covert Images나노구조물 전사기술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국내 연구진이 나노구조물을 다양한 물질 표면에 전사(轉寫)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이번 연구는 나노구조물을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종이, 플라스틱, 유리, 금속, 천 등 다양한 재료에 전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마련한 것으로, 향후 나노구조물의 실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단장 정봉현)의 지원으로 나노종합기술원의 이석재 박사팀과 미국 미시간 대학교 니콜라스 코토브 교수팀이 수행한 것으로써, 동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논문인 Advanced Materials紙에 8월 6일(수)에 온라인에 소개되었다.※ 논문명: Scalable Nanopillar Arrays with Layer-by-Layer Patterned Overt and Covert Images나노구조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빛 산란, 물질 반응 촉진 등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어 현재 여러 연
정남식(62) 신임 연세대 의료원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세브란스는 병원을 넘어선 병원, 즉 ‘Beyond Hospital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Beyond Hospital 의료문화는 병원이 질병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가족들이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은 포함, 사회나 지구촌 전체와 소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정 의료원장은 “병원이 질병 치료에만 맡던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 치유와 함께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까지 적극 도와야 한다고 봅니다.”라면서 “질병 치료라는 병원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환자와 그 가족들이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Beyond Hospital 의료문화는 시대적 소명”정 의료원장은 이를 위해 가칭 ‘제중원 힐링 캠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대학, 종교, 문화단체 등의 재능기부를 받아 암 환자와 중증-난치성 질환자, 만성질환 환자와 가족 등을 위한 모임마당, 미술-음악 치료, 식사 및 영양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정 의료원장은 “그동안 병원에서 부분적으로 이런 프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8월 22일(금) 오후 1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2014 암 대사 워크숍(2014 NCC Cancer Metabolism Workshop)」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어둠 속에 한줄기 빛(A Light in the Darkness)」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션1에서는 ▲말기암, 난치암에 희망적인 암 대사연구의 태동 ▲전이 암세포의 에너지부족 극복 기전 ▲암의 에너지대사와 생체에너지학 이해를 통한 암세포 성장 억제 전략 ▲종양 대사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임상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제 발표로 진행된다. 또한 세션2에서는 ▲암세포의 활성산소와 에너지 대사 간의 관계 ▲표피성장인자 EGF와 AMPK 효소 간의 신호 네트워크를 통한 암 대사조절 ▲종양 유전체, 신호, 대사 네트워크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항암 전략 ▲신진대사와 자가소화작용의 이해와 암 치료적용 ▲암세포와 줄기세포의 대사작용이 갖는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립암센터 미래도전암대사통합연구사업 및 보건복지부 암정복과제 ‘암 대사’연구과제 책임자들을 중
수원지방검찰청성남지청(지청장노승권)은 2014년 1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관내 마약사범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 총 25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인지하여, 그중 4명을 구속기소하고, 17명을 불구속기소하였으며, 신종마약 140.44그램, 대마 11.7그램을 압수하였다.특히 인천공항세관과 공조수사하여, 인터넷마약거래사이트를 이용한신종마약(러쉬, 합성대마)과 대마밀수범 4명을 구속기소하여 엄벌하였다.1. 주요 피의자 및 단속개요가. 주요 피의자-ㄱ○○(남,35세), 회사원-ㄴ○○(남,38세), 회사원-ㄷ○○(남,36세), 회사원-ㄹ○○(남,38세),회사원,한국계미국인나. 마약류별 인지현황(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8월 12일까지 신종마약 5명(구속3명), 향정신성의약품17명, 대마3명(구속1명) 등 총 25명을 인지하여 기소하였다(4명구속기소).2. 대표적 단속사례가. 인터넷이용 신종마약(일명러쉬) 밀수입사범 2명 구속기소-ㄱ○○은 2014년 5월경 슬로베니아에서 국제통상우편으로 임시향정신성의약품인 이소부틸나이트라이트(일명러쉬) 45ml를 국내로 밀수입-ㄴ○○은 2014년 7월경 홍콩에서 국제등기우편으로 임
의료접근성 등이 뛰어난 일차의료활성화 관점에서 접근해야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환자를 위한 야간․휴일 진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이하, 달빛 어린이병원)”과 관련하여, 실효성이 의문스런 시범사업보다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소아가산제도를 좀 더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하여 소아 야간가산제의 도입 취지 및 일차의료활성화 등 보다 큰 틀에서의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3일 보건복지부는 소아환자가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8개 소아청소년과 병원을 야간ㆍ휴일 진료기관(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여 평일 밤 23시, 주말은 18시까지 진료를 하도록 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50:50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함 의협은 “정부는 이미 2013년 3월부터 응급실 경증환자 분산, 전문의 진료 확대, 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따른 비용부담 경감 등 소아경증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소아 야간 가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소아야간가산제도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ㆍ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