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정된 상급종합병원 대비 9개 종합병원 신규 신청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하여 총 52개 기관이 지정 신청했다고 밝혔다.진료권역별로 서울권 17개, 경기서북부권 6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4개, 경남권 9개 기관이며, 신규 신청 기관은 총 9개 기관이다.*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개정을 통해 지정기준을 강화하였으며, 지정 신청 기관이 확정됨에 따라 강화된 지정기준의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4.2.28 보도자료 :「상급종합병원, 더 이상 경쟁적인 병상 증설 못한다」참고○ 신청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이후 9월 현지조사를 통해 제출내용에 대한 현지 점검하고, 12월 경 최종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의협, 의약품 불법조제ㆍ유통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무허가 불법의약품인 약침을 제조ㆍ유통한 대한약침학회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공소를 제기하였다고 밝히며, 이제라도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약침에 경종을 울리게 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앞서 14일 서울중앙지검은 대한약침학회 강ㅇㅇ 회장(한의사)에 대해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약품 제조 등)의 죄명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소를 제기하였다.의협은 2012년부터 대한약침학회의 무허가 불법약침 제조ㆍ유통 사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사법당국에 문제를 제기해왔다며,위법사실이 명확하고, 이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수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므로 불법약침 근절을 위한 법원의 조속하고 엄중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없이 무허가 불법 의약품인 약침액을 대량으로 제조해 일선 한의원에 대량으로 유통시킨 대한약침학회를 의약품 불법 제조·유통 및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청에 고발의협은 고발당시 약침학회는 자신들이 직접 약침액을 만들어 판 적이 없고 일선 한의사들이 직접 한의사협회 회관에 있는 약침학회 원외탕전실에 와서 제조해 갔다고 변명
의료법인의 해외진출 방법 및 절차를 명확히 하여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의료 발전에 선순환되도록 관리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인 해외진출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안내서」를 마련․배포하였다.그간 의료법․외국환거래법 등 관련법령 상 불명확했던 의료법인의 해외진출에 대하여 범위, 방법,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다.의료법인이 해외진출을 위해 진출 대상국가에 직접투자하거나, 국내에 해외진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또는 지분취득을 통하여 해외로 나가는 방법의 요건 및 절차를 명확히 하고, 자금 흐름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벌어들인 수익이 의료서비스 발전에 환류되도록 유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지난 ’12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건에 대해 개별적으로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의료법인의 해외진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법에 따른 해외진출 가능 여부 및 그 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해 달라는 의료법인들의 요구가 커져 왔다.※ 특히, 소아심장․산부인과․재활병원 등 의료기술의 비교우위가 있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해 온 역량 및 의지를 갖춘 중소 전문병원들 중심※ ’13.9월 1,000개 의료법인 대상 의료법인 해외진출 인식도 조사 결과, 지원 요청사
살아있는 세포 내 반응을 초고속·대용량으로 직접 관찰·분석산-학-연을 연계하는 신약개발 중개연구소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바이오분석 시스템 선진화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및 생명과학 연구를 촉진하는 ‘몰레큘러 디바이시스(Molecular Devices)’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지 기반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HTS) 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새로운 약효 작용점 발굴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 내용에 따라, 몰레큘러 디바이시스 한국지사(Molecular Devices Korea)는 세포와 조직을 초고속·대용량으로 스크리닝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인 ‘이미지익스프레스 마이크로(ImageXpress Micro)’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 향후 2년간 지원하게 된다.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이미지익스프레스 마이크로’를 고유의 바이오 이미징 기술에 접목하여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생리화학적인 반응을 효과적으로 분석, 감염성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감염 경로를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지익스프레스 마이크로’는 살아있는 수많은 세포의 활발한 반응을 초고속으로 시각화시킨 후 이를 정량적
협상유형, 청구액 분석기준 등 세부사항 지정으로 협상 예측성 및 투명성 강화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의 효율적 운영과 예측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제정하여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은 2009년 3월부터 시행된 것으로 보험 의약품이 예상보다 많이 판매되어 보험재정에 부담이 되는 경우 제약사와 건보공단 간 협상을 통해 약가를 인하하는 제도이다.지난 6월 말까지 총 370품목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 결과 이 중 344품목을 합의했으며, 이를 통한 약제의 보험 재정절감액은 1,452억원 규모로 추산된다.정부는 지난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및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개정(2013.12.31.)하여 협상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 제도개선 주요내용 ㅇ협상대상 선정기준 변경(품목별→동일제품군)ㅇ협상대상에 대형품목(전년대비 청구액 10% 이상 & 50억 이상) 추가ㅇ협상유형 간소화(4개 유형→3개 유형)ㅇ협상 결렬 시 약가인하 지연으로 인한 재정 지출분 환수조항 신설 등이에 따라 공단은 제도개선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 미국 유럽 등 국제 공동연구자로 참여 NEJM 발표지난 10년 새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 남성에서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에 차세대 남성호르몬 억제제인 ‘엔젤루타마이드’가 단독으로 쓰여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美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암센터 토머스 비어 박사 등이 주도한 미국, 유럽 등의 국제연구팀에 공동연구자로 참여,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시행한 결과 엔젤루타마이드 복용이 암 진행 및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항암치료 전력 없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 대상 평균 17개월 추적관찰전세계 207개 센터에 등록된 1,717명의 환자를 평균 17개월간 추적 관찰한 이번 국제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돼 크게 주목받고 있다.전립선암은 특징적으로 남성호르몬 수용체를 가지는데, 거세 치료와 같이 혈중 남성호르몬 수준을 낮추면 수용체를 통한 세포 신호 전달 체계가 차단됨으로써 전립선암이 사멸되게 된다.그
판매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해녹십자(대표 조순태)는 31일 2014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해외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2357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녹십자는 영업이익은 1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8.7% 감소한 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녹십자는 “해외수출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독감백신의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5% 성장했고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2분기에도 이어져 실적 신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또한 14% 증가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매출 성장과 함께 판매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연구개발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소 둔화된 당기순이익에 대해 녹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금융자산처분에 따른 1회성 이익의 역기저효과 영향”이라고 말했다.하반기 독감백신 합류로 견고한 실적 성장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녹십자는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으로는 성장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전략으로 활로를 찾고
거짓되거나 기만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으로도 고객을 유인공정거래위원회는 경쟁 상조 업체의 회원을 대상으로 부당한 방법으로 고객을 빼내 온 부모사랑(주)에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검찰에 고발했다. 부모사랑(주)는 경쟁 업체의 상조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존에 납입한 회차를 최대 36회까지 인정해 주는 등 부당 · 과대한 이익을 제공하여 고객을 유인했다. 이들은 ▲ 부모사랑(주)로 이관하기 위해 기존 상조 업체 해약 시 해약 환급금 수령, ▲ 기존 상조 업체에 납입한 불입금을 최대 36회까지 그대로 인정하여 면제, ▲ 부모사랑(주) 이관 후 만기 해약 시 기존에 면제해 준 불입금을 포함하여 100% 환급이란 조건을 제시했다. 이러한 조건은 상조 가입자 누구라도 기존 계약 해지하고 이관하는 것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내용으로 정상적인 거래 관행이라 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경쟁 업체 360만 원짜리 상품 가입자가 36회(108만 원)을 납입한 상태에서 계약을 해지하고 부모사랑(주)로 이관할 경우 기존에 납입한 108만 원을 그대로 인정받고 동일 상품 (360만 원 상품)에 가입이 가능하다. 부수적으로 기존 업체의 해약 환급금 77만여 원도 수령할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