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몰 운영 시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할 수 있는 방법 안내공정거래위원회는 모바일 환경에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모바일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준수 요령’(이하 준수 요령)을 마련했다. 최근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전자상거래법은 PC 환경을 중심으로 규정돼 사업자들이 정보제공 의무 등을 준수하는데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사업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전자상거래법상 주요 의무를 원활히 준수할 수 있도록 사업자 및 소비자의 의견을 정취하여 이번 준수 요령을 마련했다. 먼저 모바일 쇼핑몰에서 소비자에게 사업자 신원정보나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스마트폰 화면이 PC보다 작은 것을 고려해 화면 일부를 누르면 숨어 있던 정보가 화면에 나타나도록 하거나 연결되는 다른 화면에서 정보가 제공토록 했다. 또한 모바일에서만 적용되는 할인쿠폰이 있는 경우 할인 적용의 조건 등을 소비자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안내토록 했다.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공되는 쿠폰과 구분되도록 쿠폰에 ‘모바일’이라는 단어를 포함해야 하며, 모바일 쿠폰의 이미지 또는 이미
복지부가 시한 내 임상 유용성을 입증하지 못해, ‘관련 적응증 삭제 조치’를 결정한 동아ST의 ‘스티렌 위염 예방 보험급여 중단 고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이에 따라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급여제한 고시된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로 인한 위염의 예방' 급여 적용이 지속돼 동아ST로선 한시름 놓게 됐다.
일부 차량 트레일링 암에 부식이 발생, 내구성이 약화되는 것 확인 싼타페(SM) 차량의 트레일링 암(한 쪽은 프레임에 다른 한 끝은 현가장치(서스펜션)에 연결되어 주행성에 도움을 줌)에 부식이 발생하여 현대자동차(주)가 자발적 시정 조치를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싼타페(SM)차량의 트레일링 암이 심하게 부식되어 주행에 영향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트레일링 암에 부식이 발생해 내구성이 약화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절기의 염수 및 이물질이 후륜 트레일링 암 틈새 및 홀 사이로 유입되었다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간 내부에 남아있어 부식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대자동차(주)에 이에 대한 안전 조치를 권고했다. 현대자동차(주)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오늘(6월 20일)부터 1년간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트레일링 암을 방청(금속에 녹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표면에 도료를 도포하는 등의 조치)하거나 교환해 주기로 했다.대상 차량은 2000년 12월 1일부터 2003년 1월 27일까지 생산된 싼타페(SM) 차량 131,417대이다. 해당 차
한-싱가포르 국제공동연구 본격화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국제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과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은 6월 16일(월)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매트릭스 빌딩에서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KHIDI-A*STAR Med Tec Development Centre)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진흥원 정기택 원장, 주싱가포르 서정하 대사, 보건복지부 정은영 팀장, 진흥원 장경원 싱가포르 지사장 등이 참석하였고,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에서는 림추안포 의장, 벤자민 시트 상임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KHIDI-A*STAR 국제공동연구협력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개최와 KHIDI-A*STAR MOU 체결 이후, 협력의 주요 결실로 그 간 설립을 추진하여 왔는데, 앞으로 한-싱가포르간 국제공동연구 협력 및 조기상업화 촉진을 위한 중추적인 지원‧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본 센터 개소식 이후에는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의 현재 관심사와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한-싱가포르기술협력 워크숍인 'A*STAR-KHIDI Worksho
시장상황의 변화에 맞춘 공정거래 제도 개선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분야의 15개 과제를 발굴 ·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 1/3 미만 임원 겸임, 소규모 회사 계열회사 간 합병 등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한 기업결합에 관한 신고 의무를 면제한다. 또한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등 위법성의 기준을 현실에 맞게 정비한다. 공정거래법은 1981년에 도입되었으며, 시행된 지 33년이 경과하여 일부 규정은 도입 당시 시장상황과 달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세부 과제별 개선 방안으로 첫째, 현재의 시장 상황이나 국제적 기준에 맞지 않는 제도를 정비한다. 먼저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가격남용행위의 위법성 판단 기준을 개선한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는 가격 · 생산량 등을 자신의 뜻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힘(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행위의 남용을 방지하는 것이 공정거래법상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규율’이다. 이 중 상품의 가격을 경쟁적 시장에서의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정 · 유지 · 변경하는 것이 ‘가격남용’ 이다. 현행 규정에서 가격남용은 수급 변동 요인, 사업자가 해당 상품을 공급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호텔제주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심장혈관영상의학회 학술대회(ASCI)에서 CT 장비로 GE 헬스케어의 레볼루션 CT(Revolution CT)를 선보였다.레볼루션 CT를 소개한 리카르도 커리 미국 뱁티스트 헬스 사우스 플로리다 마이애미 심혈관센터 영상의학과 과장 및 심장 영상 디렉터 리카르도 커리 박사는 "레볼루션CT는 고해상 이미지 획득을 통한 진단 정확성, 빠른 촬영 속도, 기존CT보다 4배 확대된 촬영 범위 등 현존하는 모든 혁신 CT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올인원 CT"라며 “지금까지의 CT 기술은 체내 장기의 형태 파악에만 용의했지만 16cm로 확대된 촬영 범위로 인해 심장, 뇌, 간과 같은 장기를 하나의 선명한 이미지로 획득함은 물론 장기의 기능 및 관류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레볼루션 CT는 0.28초의 빠른 회전 속도의 스캐너를 통해 심장과 같이 빨리 움직이는 장기에도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촬영 범위가 기존 4cm에서 16cm로 확대돼 여러 차례 촬영이 필요했던 넓은 부위도 한번에 전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선명한 이미지 획득은 물론 피폭량을 감소시키는 기술을 동시에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특허만료 등 약가인하 예정 약제들의 장려금 지급대상 제외 등도7월 시행예정인 ‘약품비 절감 장려금 제도’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폐해가 지속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제약업계 우려가 크다.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4개의 고시 개정령안의 입법예고는 18일 현재 진행 중이며 오는 23일 종료된다. 업계는 먼저 PCI(약품비고가도지표) 문제를 언급한다. 저가구매 장려금의 지급 산식, 즉 저가구매 절감액 × PCI지수(10~30%)중에서 제도의 성패를 가름하는 것은 PCI다. 정부가 사용량 절감 노력과 저가구매 노력을 동시에 한 요양기관에 대해서만 저가구매 장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던 만큼 이같은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도 PCI에 가격 요소가 다시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종전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의 최대 폐해를 초래했던 대형 요양기관들의 가격 후려치기를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런 유발 요인을 결코 지수에 반영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특허만료(30% 인하) 등 기존 제도에 따라 약가인하를 앞둔 약제들은 저가구매 동기를 굳이 부여하지 않아도 대폭적인 약가인하가 확정 고시되어있는만큼
대전협, 향후 2개월간 의협신문 출입 정지 통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지난 6월 18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의협신문이 전공의들의 억울한 진실을 외면하고 가해자의 반론 보도를 두 차례나 게재한 사실에 대해 지적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9일에는 18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사인한 탄원서를 대전협 장성인 회장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 방문해 회장실에 전달했으며, 前대전협 복지이사로 해당 민원을 접수했던 중앙대병원 서곤 전공의는 의협 앞에서 지속적인 1인 시위를 진행하며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호소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3년 2월 3일 의협신문에 게재되었던 ‘전남대 병원 K 전공의는 안녕하지 못합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연관된 것으로, A교수가 전공의에게 부당한 사직을 강요하였고 이에 일부 전공의들이 근무 거부 투쟁에 돌입, 국민 권익 위원회와 경찰, 교육부 및 병원 신임 평가 센터의 실사를 통해 A교수의 보직 해임과 발령으로 일단락되었지만 2월 3일 게재되었던 기사에 대해 A교수가 언론중재위에 반론 보도를 청구하였고, 이후 의협신문은 두 차례나 A교수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보도했다고 한다. 이에 전공의들이 직접 탄원과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