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이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제니 정(Jenny Zheng) 신임사장을 선임했다. 발령시기는 2018년 1월 1일이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제약업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에서 조선공학(Bachelor of Engineering, Naval Architecture)을 전공한 뒤 시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학위를 취득했다.
존슨앤존슨 그룹과는 2002년 중국 시안 얀센에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3년 제너럴메디슨 사업부를 리드하며 성공적인 턴어라운드를 일궈냈고, 이후 항암제 및 면역사업부를 총괄하며 중국 시안 얀센의 성장을 견인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과 사업적 통찰력을 보였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는 대만얀센 사장으로서 에이즈 치료제 컴플레라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의 성공적인 출시 등을 이끌며 대만 얀센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지사로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