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적인 각 단계별 접종 계획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우선순위대상 기준, 접종대상공개, 접종일정계획(대국민 및 의료계), 백신 공급일정, 접종방법 및 구체적 시행계획, 접종 장소, 접종 후 대책 및 관찰계획 등에 대하여 의료계 대표인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종합적이고, 구체적이며, 실무적인 문제를 단계별로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합니다.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심사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에 동의하는 대상자에 한하여 접종이 이루어져야 하며, 백신의 종류 선택권을 부여하지 않는 방침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접종 우선순위 기준을 수립하여 공개하고 접종 대상을 선정하여 공개해야 합니다. 우선순위 선정 기준은 고위험군 환자, 의료체계 및 기타 사회 기반 시설 유지, 전파 위험도가 높은 군, 바이러스 노출 위험도가 높은 군 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하며, 이에 따른 우선 접종 대상자는 ① 노인 집단시설 생활자 (노인, 종사자 포함) ② 만성질환자, 고령 (65세 이상), 중증질환 발생 위험자 ③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④ 접촉 위험자 : 의료기관 및 이송담당 ⑤ 64세 이하 만성 질환자, 장애인 ⑥ 집단거주자 및 종사자,…
최근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께 보내는 보라매병원 간호사의 답장’ 내용에 현재 보라매병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다르게 서술된 내용이 있어, 이에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보라매병원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다음은 편지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병원의 입장입니다. 1) 한명의 간호사가 9명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내용 ◉ 보라매병원의 입장 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간호를 위해 일반 중환자실에서 파견된 간호사가 추가 배치되어 간호하고 있으며, 본 편지에서 병동 간호사 1명이 9명의 중증환자를 보조인력 없이 혼자 돌보고 있다고 서술된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에 근무하는 중환자 전담 간호사는 일반 중환자실 보다 적은 수의 환자(근무간호사 1명이 약 1명의 중증환자 담당)를 간호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전체 병동에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기존 간호사가 수행하던 청소 및 배식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켰습니다. 2) 코로나19 대응 인력으로 6명을 요청했으나 서울시가 증원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내용 ◉ 보라매병원의 입장 보라매병원은 현 코로나 19 상황에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는 2021년1월부터 시행예정이라고 하는 보건복지부 발표 ‘건강보험비급여관리강화종합대책’을 검토하던중 한의계 비급여목록에서 의과물리치료영역에서 경피전기자극요법(TENS)과 경근간섭저주파요법(ICT) 에 해당하는 치료행위를 버젓이 그들의 비급여 항목으로 등재하려는 황당한 시도를 발견하고 이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이런 시도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한의계의 입맛에 맞게 허락을 해 준꼴이 된 복지부의 무사안일한 행정처리에 대하여 단호히 항의하고 향 후 한의계가 시도하려는 무면허 의료행위의 근절 및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바이다. 그동안 정부는 중국의 검증되지 않는 논문등을 이용하여 실체도 없는 소위 추나요법이라는 이름의 한방치료를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단순하게 좋아하고 만족한다라는 과학적이지도 않는 결과를 이용하여 건강보험 급여화하였다. 또한 정체도 불명한 첩약급여화 사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다가 2020년도 대학병원의 전공의들을 위시한 의사단체의 파업투쟁을 불러와 지금까지도 그 뒤의 행정 처리에 있어 완전히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이다. COVID19비상시국인 현 국면에서 의과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치료임에도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연세의료원의 저력,2021 辛丑年 힘차게 함께 나아갑시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책임과 역할을 다 해주신 1만 3천여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엔 연세의료원 교직원들과 동창 여러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다시금 희망을 안고 새해를 시작하지만, 우리 앞에 펼쳐진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코로나 확산은 예측이 힘들고 악화된 사회 경제 지표는 좀처럼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의료계 내의 무한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라는 명성에만 안주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초(超)불확실성 하의 2021년, 저는 연세의료원 교직원 여러분들과 하나 되어 격랑을 헤쳐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지닌 뛰어난 역량과 높은 자긍심이 집결된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소의 해’입니다. 듬직하고 늠름한 소의 걸음걸이처럼, 힘차게 한 걸음씩 나아갈 우리의 목표와 계획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미래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이끌겠습니다. 개원 2년 차를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회원님들 모두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5월 출범한 저희 의협 제40대 집행부는 3년 임기를 몇 개월 남겨놓지 않은 지금까지 회원님들의 권익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한국의료 정상화’를 향하여 잠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해왔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지난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 이 순간까지 1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 의료계는 물론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끼침으로써 불안과 혼란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의협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의학과 의료의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서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입국제한 조치’, ‘생활치료센터 운영’,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 지정과 의료기관 이원화’를 비롯한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고 권고하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방역을 앞선 정치’ 속에서 지난해 12월 중순이후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다시 시작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의협은 ▲코로나
국민 여러분께,2019년 4월 헌법 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진행되어온 낙태법 개정 논의에서 산부인과 의료계는 여성의 낙태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현행법 보다는 훨씬 많이 보장하면서도 태아의 생명권이 과도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1) 낙태법 폐지에 반대한다.2) 임신 10+0주(70일: 초음파 검사 상 태아 크기로 측정한 임신 일수 기준) 미만에는 임신한 여성이 아무 조건 없이 낙태를 할 수 있다.3) 임신 10+0주부터 22+0주 미만에 낙태를 원하는 경우에는 상담과 일정 기간의 숙려 절차를 거쳐 낙태를 하도록 한다.4) 임신 22+0주 이후에는 태아가 모체 밖에서 생존 가능성이 있으므로 낙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 5) 의사의 낙태 거부권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헌법재판소가 낙태법 개정 시한으로 명시한 2020년 12월 31일을 앞둔 현재까지 현행법은 개정되지 않고 2021년 1월 1일이 되면 폐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정 시한을 넘겨 혼란을 야기한 정부와 입법부의 직무유기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속히 개정하기를 촉구합니다. 그 동안 산부인과 의사들은 현행법이 허용하지 않는…
국가의료 위기 긴급사태 선언!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일부 국가에서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가 본 적 없는 어두운 터널 속으로 떠밀려 들어가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11월에 시작된 제3차 대유행은 이전 그 어느 때보다 파고가 높아 현재 하루 1,000명 내외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국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의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료기관이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희생을 감수하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의사협회는 신속하게 재난의료지원팀을 꾸려 약 1,100여명의 의사를 모집해 중환자 치료실,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각종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의료인력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의료계가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의료진의 누적된 피로와 병상 확보의 어려움은 물론이고, 중증환자 치료와 응급의료체계의 붕괴마저 목전에 와있는 지경입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봄 미국과 유럽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 국가의료 위기 선언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취 임 사 2020. 12. 24.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 한해 코로나19 대응에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 해 오신 직원 여러분,그리고 박능후 장관님의 노고에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30여년간 몸담아 왔던 보건복지부에서 장관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하는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간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올 한해 동안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슬기롭게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이로 인해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일상이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며칠간을 포함한 이번 주와 다음주가 대유행의 확산 기로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저는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국민과 함께이번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국민 여러분의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는잊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