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건강관리 주의 필요… 추운날씨에 관리 쉽지 않아 - 고혈압합병증 의한 사망 12월~2월 사이 가장 많이 나타나 - 혈관 위치 따라 심장·뇌·신장·눈 손상… 동맥경화증도유발 - 활동량 줄어 감기 음주 더 조심해야… 독감 예방접종 중요 - 생활습관 개선이 근본 치료법… 日30분이상 유산소운동 要 ▶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다. 기온이 떨어지면우리 몸의 근육, 혈관, 등이 수축하고 경직되기 때문이다. 또 활동량이 줄고 면역력이 약해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악화하거나 숨어있던 질병이 발현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불고 독감이 유행할 때는 고혈압을 오랫동안 앓아 동맥경화증이 발생한 환자는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실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고혈압은 전 세계적 질환 유병률 1위 질환이자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장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기도 하다. ◇뇌혈관질환 절반은 고혈압이 원인… 동맥경화증도 유발= 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성인 기준 수축기
- 국립암센터 명승권 교수, 메타분석연구결과 발표 ▶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교수 비타민C를 음식을 통해 섭취할 때는 폐암의 위험성을 낮추지만, 영양제와 같은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전문의)는 1992년부터2018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밝혔다. 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ubMed)및 엠베이스(EMBASE)에서 문헌검색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20건의 코호트 연구결과를 종합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비타민C를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한 경우 폐암의 위험성과 관련이없었다. 하지만, 비타민C공급원에 따른 메타분석결과, 음식을 통한 비타민C 섭취는폐암의 위험성을 18% 낮추는 반면(상대위험도 0.82, 95% 신뢰구간 0.73-0.92), 영양제와 같이 보충제의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었다(상대위험도 1.01, 95% 신뢰구간 0.84-1.22). 연구를 주도한 책임저자 명승권 대학원장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 국내 건선 환자 150만 명 추정… 면역·유전·환경·피부자극 등 원인 추정 - 단순 피부질환 아닌 전신염증성질환, 관절·심혈관·손톱등에도 염증 발생 - 아토피피부염과는 차이, 가려움증 덜하고 아토피피부염 없는 경우도 多 - 발병하면 재발 많아… 음주·흡연 삼가고 지나친 피부 자극 피해야 예방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 건선(Psoriasis)은 각질이 겹겹이 쌓여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붉어지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희고 두툼한 각질이 판처럼 덮여 있는 피부 병변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문제는 건선 환자들의 경우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스스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자칫 잘 씻지 않는다거나 전염병으로 오해받기 딱 좋기 때문이다. 실제 건선 환자의 1/3 이상은 건선으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은 경험이 있고, 20%는 건선이 업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의 피부 증상은 보통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도드라지고 여름에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햇빛, 특히 자외선은 건선 증상을 완화해 주는데, 겨
▶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용복 교수 ‘테니스 엘보’로 알려진 ‘외측 상과염’은 손목을 들어 올리는 근육에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자극으로 힘줄에 변성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운동할 때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심해지면 컵을 들어올리기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형외과 박용복 교수와 테니스 엘보에 대해 알아본다. 테니스 엘보의 주요 증상은 팔꿈치 외측의 통증과 압통이다. 팔꿈치 및 손목 움직임에 따라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팔꿈치 바깥쪽 뼈돌기(외측 상과 부위)에서 시작된 통증이 팔 아래쪽으로 뻗어가고,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물건을 들거나, 문을 열 때, 열쇠를 돌리거나 악수를 할 때, 가방을 들고 다닐 때 등 일상에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 원인은 손목을 펴거나 들어 올리는 동작을 할 때 사용하는 팔꿈치 바깥쪽 근육에 오랫동안 반복적인 부하가 가해져 힘줄에 발생하는 미세한 손상이다. 완전히 치유되기 전에 다시 손상 과정이 반복되면, 조직손상과 염증으로 육아조직 및 미세혈관 증식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생긴다. 무거운
-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 바이오산업 부문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에 기여한 점 인정받아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KOSDAQ:321550)가 초격차 스타트업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전했다. 본 표창은 ‘초격차 스타트업1000+’ 선정 기업 중 일자리 창출, 지속적인 연구개발 추진, 우수한 연구 성과 발표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 부문의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티움바이오 김훈택대표에게 수여되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로봇 등 신산업분야 기술기반 우수 스타트업 1000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부 정책 프로젝트다. 티움바이오는 프로젝트 내에서도 별도 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25개사를 선정하는 ‘후속지원기업’에 추가 선정되며 2년동안 최대1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받은 바 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티움바이오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들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신약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
<한국GSK 12월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행사 사진> - 한국GSK,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해 HIV에 대한 오해 바로 잡고 HIV 감염인에 공감하는 캠페인 진행 - 한국GSK 임직원 대상으로 HIV 관련 정보 제공 및 HIV 감염인 응원하는 포토 행사 개최 - 한국GSK, “HIV 감염인의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 지속해 나갈 것” 서울, 2023년 11월 30일 — 한국GSK(한국법인사장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맞아 지난 29일 HIV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교육, 홍보 및 인권 존중의 중요성이 반영된 '런던선언'을 채택하며 제정됐다1.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 침입해 면역세포를 파괴하여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2. 즉,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체내에 HIV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HIV 감염인이라고 말한다2. 이에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는 에이즈와 HIV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
- 제7회 규제과학 혁신포럼개최 - 규제과학에 기반한 신기술 식품의 안전관리 방향 등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안전을 위한 규제과학적 전략’을 주제로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11월 30일 제주 해비치 호텔(제주도서귀포시 소재)에서 ‘제7회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포럼은 식품 분야의 규제과학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의첫 번째 순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안전망 고도화와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 등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한 식약처의 식품안전정책 방향에 대한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지난 8월 개정·공포한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에 따라 혁신제품의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여부를 검토하고 안전성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규제지원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혁신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현황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강연후 세포배양식품, 특수의료용도식품(메디푸드)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식품의 안전관리 체계 마련 시 규제과학의 역할 등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발표가 이어진다. 참고로규제과학 혁신포럼은 지난 2021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23.11.30.~’24.1.15.) - 향후 순차적으로 투약이력 확인 의무화 대상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펜타닐’에 대해 의사(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 확인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4년 1월 1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개정안은 지난 6월 환자의 의료쇼핑을 사전에 차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자 의사가환자의 투약 이력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마약류 관리에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원활한제도 시행(’24.6.14.)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 대상 마약류를 최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그 염류로서 내용고형제(정제 등)와 외용제제(패취제 등)’로 규정하고, 만약환자의 투약 이력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 (1차) 경고, (2차) 30만원, (3차) 100만원 아울러급박한 응급의료 상황 등의 경우에는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