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ODA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외열대질환(NTD)분야에 대한 토론의 장 열려’
글로벌 보건의료 NGO 『메디피스』는 “소외열대질환(NTD)분야 국제개발협력의 현실과 과제”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함춘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소외열대질환은 열대 기후에서 만연하는 주혈흡충 감염 등 14개 항목의 질병을 가리키는 말로, 위생 시설이 낙후한 후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본 행사는 KOICA의 후원 및 국제개발협력학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정부 및 시민단체,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ODA 보건 분야 중 소외열대질환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장이 될 것이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NGO와 대학교의 실제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NGO와 학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채종일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열대의학 및 기생충 분야의 이슈와 과제’라는 기조강의를 시작으로 고윤숙 팀장(굿네이버스), 엄기선 교수(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실제 사업 사례들을 살펴본 후, 관련 내용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이 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통해 국내 보건 분야 ODA를 더 구체화시키고 소외열대질환 사업의 전문성을 더하는데 실질적 방안들이 마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를 주최한 국제보건의료 NGO 『메디피스』는 국내·외 1차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사업들을 진행해 왔으며, 메디피스 NTD 센터 개소를 통해 소외열대질환의 분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