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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연극] 미국아버지 An angry American man

11월 13일~11월 22일, 대학로 예술극장

실화를 모티브로 한 가공의 이야기
 
<미국아버지>2004년 알카에다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 참수된 미국인 닉버그의 아버지, 마이클 버그가 영국전쟁저지연합에 보낸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편지와 함께 2000년 초반의 사건들을 모티브로 픽션화된 이야기이다

전쟁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아들이 알카에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그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 되었다면, 그의 아버지는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

물질주의, 권위주의를 거부했던 68혁명의 퇴색을 경험했고, 현대 사회의 자본주의, 인종 및 종교의 갈등 등을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한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혹은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국아버지>는 어떤 한 미국인 아버지를 통하여 지금, 한국, 그리고 세계가 어떠한 상황인지 바라보고자 한다.


 2014 공연예술 창작산실 연극대본 공모 최우수작
 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
 
미국아버지 An angry American man
          
공연일시      2014년 11월 13일(목)~11월 22일(토)
                 평일 20:00/토요일, 일요일 15:00/월 쉼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작/연출  장우재
출연      윤상화, 이동혁, 이기현, 이정미, 박기륭, 김경익, 김동규, 김정민, 강선애, 정원, 심원석, 
            강병구, 곽정화, 고광준  

드라마투르그  박근형

그래픽디자인/사진   김솔
홍보마케팅    바나나문 프로젝트
공동주최   한국공연예술센터, 극단 이와삼

문의/예약  02-764-7462
예매      한국공연예술센터, 인터파크, 대학로티켓닷컴

관람연령  17세 이상
런닝타임   130분
관람료      전석 30,000원




이 극은 ‘2004년 5월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참수된 닉 버그’사건과 그로부터 몇 달 뒤,
닉 버그의 아버지인 마이클 버그가 영국의 전쟁저지연합에 쓴
‘장문의 편지 한 통‘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미국아버지>는 2004년 알카에다에 의해 인터넷에 공개 참수된 미국인 닉 버그의 아버지, 마이클 버그가 영국전쟁저지연합에 보낸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되었다. 
 
그 편지와 함께 2000년 초반의 사건들을 모티브로 픽션화된 이야기이다. 

전쟁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아들이 알카에다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그 모습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었다면, 그의 아버지는 어떤 생각들을 했을까?
 
물질주의, 권위주의를 거부했던 68혁명의 퇴색을 경험했고, 현대 사회의 자본주의, 인종 및 종교의 갈등 등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한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혹은 자기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국아버지>는 어떤 한 미국인 아버지를 통하여, 지금, 한국, 그리고 세계가 어떠한 상황인지 바라보고자 한다. 


> 줄거리

2000년 뉴욕, 맨해튼 옆 저지시티.
 
인베스트먼트 뱅커인 윌은 NGO 단체에 소속되어 남수단으로 일을 하러 가겠다고 하고, 마약중독자인 윌의 아버지 빌은 자본주의에 대한 유일한 탈출방법은 돈을 최대한 많이 버는 것이라고 하며, 말다툼을 벌인다. 

그들은 어쩌다 이라크전에까지 휘말리게 되었을까?



> 기획의도

2014 명동예술극장 연극대본 공모 최우수작 <누가 그들을 죽이는가>

2014 명동예술극장 연극대본 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누가 그들을 죽이는가>는 “한국 연극의 소재를 확장시키는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누가 그들을 죽이는가>는 <미국아버지 An angry American man>로 제목을 바꾸고, 관객들과 무대에서 만나고자 한다. 


한국 작가가 쓴 미국이야기

<미국아버지>는 마치 미국 작가가 쓴 번역극 같지만, 실은 극작가 장우재의 작품이다.
 
<미국아버지>에는 9.11 테러, 이라크 전쟁, 다인종 국가, 그리고 자본주의 등 미국에 관한 이슈들이 소재로써 등장한다. 하지만 십 년이 지난 지금은 전 세계가 함께, 계속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이 되었다.
 
이를 통하여, <미국아버지>는 창작극의 경계가 ‘한국’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고, 한국인이, 혹은 세계인이 주목할 수 있는 소재와 이슈로 넓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환도열차>! 극단 이와삼의 앙상블 재가동 

2014년 초, 화제를 일으켰던 연극 <환도열차>에서 “근대화와 자본의 욕망이 왜곡시킨 인간 군상, ‘일그러진 한국 현대사’에 대한 통렬한 성찰”이라는 평을 받으며, 과거 사람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를 사유했던 극단 이와삼의 장우재, 윤상화, 김정민 등 앙상블이 <미국아버지>에서는 ‘끔찍한 전 세계적 사건에 휘말린 어느 미국인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를 바라보고자 한다. 


장우재와 윤상화의 환상적인 호흡

<여기가 집이다>, <환도열차> 등,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극작가/연출가인 장우재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도발적인 상상력과 시공간의 자유로운 표현 등으로, 내놓는 공연마다 기대를 갖게 만들고 있다. 이번 <미국아버지>는 배우 윤상화가 ‘미국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열연한다. <그게 아닌데>, <당통의 죽음>, <환도열차> 등 선이 굵으면서도, 빈틈없고 치밀한 연기, 그리고 놀라운 흡입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배우 윤상화는 <미국아버지>를 통해, 그의 연기 역사를 다시 쓸 예정이다. 연출가 장우재와 배우 윤상화의 환상적인 호흡이 빚어내는 깊이 있는 연극에 다시 한 번 기대가 간다.



> 작, 연출_ 장우재

극작가/ 연출가/ 극단 이와삼 대표 

수상_ 2013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희곡상 <여기가 집이다>
2013 공연예술 창작산실 연극 대본 공모 최우수작 <누가 그들을 죽이는가>
2011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 희곡작가부문
2009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시나리오공모전 최우수상

출판_ 장우재 희곡집 <차력사와 아코디언> 

주요 작품_ <환도 열차>, <여기가 집이다>, <모퉁이 가게>, <굿닥터>, 
<이형사님 수사법>, <그 때 각각>, <차력사와 아코디언>, <악당의 조건> 외

 
  * 극단 '이와삼'

'사람에서 사람을 보아라'라는 말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배우와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연극을 합니다.
그리고 동시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으로 돌아가는 이 세상에 반대합니다.
그리고 몽상적 청년정신은 대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요작품
<환도열차>, <여기가 집이다>, <택배왔어요>, <이형사님수사법>, <시동라사>,
<차력사와 아코디언>

<여기가 집이다>
2013년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수상
2013년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희곡상 수상
2013년 제6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자인기상 수상
2013년 제50회 동아연극상 신인연기상 수상
2013년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13 공연베스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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