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20.6℃
  • 구름많음서울 16.8℃
  • 구름많음대전 18.4℃
  • 구름많음대구 16.9℃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조금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6.7℃
  • 구름많음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4.9℃
  • 구름많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학회및기관

화이자 B형 뇌수막염 백신, FDA 신속 허가 획득

미FDA는 수막염균(Neisseria meningitidis) 혈청형 B군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성 뇌수막염을 예방하는 ‘트루멘바’를 10세에서 25세에게 투여 가능한 백신으로 허가했다.

 

뇌수막염(Meningococcal disease)은 혈액과, 뇌와 척수를 둘러싸는 수막을 감염시키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뇌전증과 청각 소실의 후유증이 남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12년에 발생한 뇌수막염은 500건에 달하는데 이중 160건이 혈청형 B군에 의해 발생했다.

 

작년 미국 유명 사립대에서 6명의 학생과 1명의 방문자가 감염이 되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던 B형 뇌수막염은, 트루멘바의 허가로 미국 시민들과 관련 기관들이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그러나 ‘트루멘바’가 다양한 혈청형 B군 균주들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는 아직까지 완벽하게 입증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개발사인 화이자는 이번 승인결정과 상관없이 ‘트루멘바’가 다양한 혈청형 B군 균주들에 대해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 중인 임상시험들을 종료될 때까지 계속 진행키로 했다.

 

‘트루멘바’는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및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되어 6개월이라는 빠른 기간 내에 허가를 받았다.

ISSUE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