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0여 기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생활분야 최고 특허기술로 선정
여성청결제 전문 벤처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은 자사제품 질경이가 생활분야에서 ‘제8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리 전․후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고 질염을 예방하는 기술 높은 평가
이번에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한 하우동천의 저자극 여성청결제 ‘질경이’는 젤타입이 아닌 고체타입의 정제형태로 생리 전 후 몸 안의 여성청결을 도와 불쾌한 냄새를 잡아주고 질염을 예방해주는 생리전용 여성청결제이다.
이번 심사에는 총 570여 기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각 분야별로 최고의 특허기술을 선정하였다.
질경이는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획득한 특허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본적으로 여성의 몸이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질 속이 약산성으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물질이 젖산(락틱애시드)이다.
기존의 여성청결제가 인위적으로 젖산을 공급해 PH산도를 일시적으로 유지해주는 방식인 반면 질경이는 여성의 몸이 유산균을 통해 스스로 청결을 유지한다는 원리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개념 여성청결제이다. 질경이는 유산균에 영양을 공급해 여성의 몸이 스스로 젖산을 만들게 함으로써 청결은 물론 여성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질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우동천은 이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FDA 등록 및 중〮국․홍콩․뉴질랜드․러시아에서 특허를 획득하였고 일본, 유럽을 비롯한 16개국에서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하우동천은 이번 우수특허대상 수상을 계기로 홍콩, 뉴질랜드, 러시아 등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질경이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질경이가 소비자에게 꾸준한 호평과 함께 성장세를 유지하는 이유는 이와 같은 기술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질경이의 제품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8년째인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한국특허정보원,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가 함께 후원하는 시상으로 국내 우수 특허기술을 장려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 및 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여 신지식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제정된 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