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기 쉬운 피부건강위한 ‘달맞이꽃 종자유’, 김치 유산균 등 기능성 인정받은 제품들 인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달맞이꽃 종자유, 김치 유산균 등 개별인정형 성분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유해환경 및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심한 가려움증이나 건조증 등을 동반하는 피부 면역과민반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간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피부 보습에 좋은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피부 관련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끌어 왔다면, 최근에는 면역체계의 개선을 통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식약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추가적으로 인정받은 달맞이꽃 종자유부터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유산균에 이르기까지 피부 건강을 위한 새로운 성분들이 업계 및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부 면역과민반응 개선을 통해 여성피부에 활력을 주는 ‘달맞이꽃 종자유’, 피부건강을 위한 새로운 성분으로 떠올라

호주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의 브랜드 세노비스는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이라는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받아 업그레이드된 ‘달맞이꽃 종자유’를 선보였다.
주로 4~50대 이상 여성에게 사랑 받던 달맞이꽃 종자유를 건강한 피부를 원하는 2~30대 여성까지 타깃을 확대하며 ‘여성을 위한 꽃’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 함유된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혈행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감마리놀렌산은 체내 면역과민반응을 촉진하는 ‘면역글로불린 E(IgE)’의 생산을 감소시켜 염증세포 및 물질의 생성을 억제, 결과적으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피부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인체시험을 통해 효과도 입증됐다. 감마리놀렌산을 3개월 간 꾸준히 섭취한 인체시험에서 피부 면역과민반응 발병 범위가 70% 이상, 심한 정도가 42% 감소되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고 한다.
세노비스 ‘달맞이꽃종자유’는 ‘ISO9001: 2000’ 인증을 받은 네덜란드 산 달맞이꽃 종자유를 저온압착공법으로 추출, 식약처 1일 권장 섭취량의 최대치인 300mg의 감마리놀레산을 하루 3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세노비스 관계자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달맞이꽃 종자유’가 드럭스토어에 연이어 입점하는 등 2~30대 여성의 필수 영양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달맞이꽃 종자유의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개선 효과가 인체시험을 통해 인정받은 과학적인 원료인 만큼, 피부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이너뷰티 성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개별인정형 김치 유산균, 피부 유산균으로 주목
CJ제일제당이 선보인 ‘피부유산균 CJLP133’은 식약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백여 개의 김치에서 분리한 3천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이 중 133번째 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CJLP133’에서 추출해 개발한 제품으로, 피부 가려움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12개월~13세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CJLP133을 섭취하게 한 인체시험에서 가려움과 SCORAD 점수(피부현상지수로 피부현상 심화 정도를 점수화한 것)가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섭취와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분말 제품이다.
대상웰라이프도 식약처로부터 섭취 후 피부 가려움이 감소하는 기능성을 인체시험으로 인정받은 김치 유산균을 적용한 ‘피부생생 락토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유산균 전문가 강국희 교수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이 제품에 적용된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로부터 분리한 100% 식물성 유산균이다. 1일 섭취 분에 유산균 101억 마리가 함유돼 있는 분말형으로 섭취가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