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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의협·간협 공동주최 에볼라 연수교육, 성황리에 마쳐

1월 30일, 이론 및 보호장구 착용 실습교육 실시

1차 에볼라 현지파견팀의 무사복귀를 환영하며 노고에 감사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와 공동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병 이론교육 및 보호장구 착용 실습관련 연수교육”을 지난 1월 30일 의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의사 및 간호사 약 60여명이 참석해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론교육 및 보호장구 착용 실습교육을 도왔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12월 1차 연수교육을 실시한 뒤, 이번에는 간협과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의료인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해서 이해하고 안전장비 착용법 등을 숙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관련하여 의료인의 안전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오늘의 실습교육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간협 김옥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의료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에서, 연수교육을 의협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의료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의협과 간협은 앞으로도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관련한 연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료인들의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국가적인 에볼라 대응체계 구축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차 에볼라 바이러스병 이론교육 및 보호장구 착용 실습관련 연수교육은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김가연 교수의 '에볼라 바이러스병 이론 교육',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 조은희 과장의 '에볼라 바이러스병 의심환자 방문시 매뉴얼 교육',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과 손태종 연구관의 '에볼라 바이러스병 안전보호장구 착용실습'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참가자들이 올바른 개인보호장구 사용법 및 착탈의 방법에 대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의협은 4주간에 걸친 시에라리온 현지파견 의료진(1차팀)의 무사복귀를 환영한다며, 환자를 위해 자신의 생명마저 기꺼이 포기할 각오를 마다하지 않은 이들의 헌신과 의료활동에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앞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의료진 1팀은 지난 1월 26일 귀국했으며, 3주간의 격리관찰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2차 의료팀은 지난 1월 10일 이미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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