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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혈전용해제 임상시험에 대한 메타분석

항응고제 대비 사망률 및 출혈위험도 조사


연구 목적

 

폐색전증은 사망과 타 질환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십만 건 이상의 폐색전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 중 25%의 환자는 급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색전증은 지표가 되는 증상이 발생한 이후, 최장 3개월간 사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에 사망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혈전용해법에 대한 임상자료 메타분석을  Saurav Chatterjee 박사(Brown University)팀이 실시하였다.

 

실제로, 많은 연구와 메타 분석을 통해, 폐색전증에 있어 혈전용해법의 필요성이 평가되어 왔지만, 대부분의 경우 서로 일치하지 않는 결과들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2002년 무작위 임상에서 원내 사망률 및 혈액동력 감퇴 모두에 있어 의미있는 수치가 얻어졌다. 그럼에도 전체사망률이나 뇌출혈에 있어서는 주목할 만한 통계적 수치가 아직 확보되지는 않았다. 일련의 데이터로 고위험군 환자에 있어 혈전용해법의 유효성이 입증되었지만, 약물자체가 잘 사용되고 있지 않는 현실도 지적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consensus guideline에 의하면, 동시대 임상으로부터의 혈전용해제 관련 결과물 데이터가 점점 필요하다는 언급이 있다. 특히, 중등도 위험군이면서 우심실장애가 있는 환자(혈동력학적으로는 안정된 경우)의  임상데이터가 빈약하였지만, 최근 몇몇 임상실험에서  이와 같은 특수환자군에 있어 혈전용해제 효과를 사망률 분석 차원에서 평가하기도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모든 폐색전증 관련 임상자료에 대한 총체적 분석을 시행하여 혈전용해법의 출혈 위험도와 잠재적 사망률 이점을 밝히고, 특히 중등도 위험군 환자군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결과

 

 

 

 

 

 

 

혈전용해제는 사망률을 낮추었지만 출혈위험률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뇌출혈에서도 위험도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OR / NNT or NNH

사망률

2.17 %

3.89 %

0.53 / NNT = 59

출혈위험

9.24 %

3.42 %

2.73 / NNH = 18

뇌출혈

1.46 %

0.19 %

4.63 / NNH = 78

 

그러나 65세이하 환자에서는 주요 출혈건이  유의하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혈전용해법의 또다른 이점은 재발위험을 낮추었다는 것이다(OR, 0.40; 95% CI, 0.22-0.74; 1.17% [12/1024] vs 3.04% [31/1019]; NNT = 54). 중등도위험군 환자의 임상건에서는 혈전용해법이 사망률을 낮추고 출혈발생건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OR, 3.19; 95% CI, 2.07-4.92).  

 

(출처 :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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