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간암, 면역 항암 치료로 간 기능 보존 확인 ●서울성모병원 성필수·한지원 교수팀, 수술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환자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치료법이 단독항암제 대비 효과적 ●국내 첫 대규모·다기관 연구, 환자 특성 반영한 맞춤치료 제시 기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Oncology’ 게재 진행성 간암 환자의 면역 항암 치료가 간 기능 보존에 유리하여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표준 치료법인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 면역항암요법의 효과를 밝힌 국내 첫 대규모 다기관 임상 연구결과다.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은 현재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환자의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그러나 30% 내외의 일부 환자에서만 효과가 확인되고, 장기이식, 자가면역질환, 출혈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렌바티닙 치료 역시 현재 사용될 수 있는 1차 항암 치료법이나, 그 동안 두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결과가 상반되어 논란이 있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성필수(교신저자)·한지원(제1저자) 교수팀이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병원에서 진행성 간암 환자(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
● 탈베이TM주 치료군 모두 70% 이상의 전체반응률 보여 ● 3차 이상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 옵션확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대표이사 대행 윤흥식)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탈베이TM주(탈쿠에타맙)’가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하여 적어도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환자에 대한 단독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1 탈베이TM주는 국내에서 허가받은 다발골수종 치료제중 CD3 수용체와 GPRC5D(G protein-coupledreceptor class C group 5 member D)를 표적하는 최초의 이중 특이성 항체이다.1 탈베이TM주는 환자에게 바로 투약 가능한 완제품(off-the-shelf) 형태의 편의성과 투약 용량과 주기의 다양성을 겸비한 의약품이다.1 이번 허가는 이전에 프로테아좀 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하여3차 이상의 치료에 실패 또는 불응한 환자에서 0.4 mg/kg을 매주 투여하거나 0.8 mg/kg을 격주로 투여한 MonumenTAL-1 연구를 기반으로이뤄졌다. 이전
● 갑작스럽고 과도한 신체 활동이 주원인… 여름철 환자 증가 ‘주의’ ● 신체 활동 후 갑작스런 근육통이나 콜라색 소변 나타나면 의심을 ●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 위험, 증상확인 시 신속한 병원 내원 중요 ● 무리한 신체활동 피하고 적절한 운동 찾아 조금씩 운동량 늘려야 최근 육군 훈련병이 군기훈련 중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됐지만 이틀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훈련병은 완전군장 상태로 연병장 구보, 팔굽혀펴기, 선착순 달리기 등 군기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병원은훈련병이 지나친 체온 상승과 무리한 운동에서 비롯된 근육 손상으로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내렸다. 결국훈련병의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결론 났지만, 한동안 이름도 생소한 횡문근융해증이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횡문근융해증(橫紋筋融解症,Rhabdomyolysis)은 갑작스럽고 강도 높은 신체 활동으로 인해 근육(횡문근)에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게 되면서 근육세포가 파괴 또는 괴사하는 질환이다. 횡문근(橫紋筋)은 가로무늬근육이라는의미로, 팔이나 다리 등의 골격근과 같은 일반적인 근육을 말한다. 횡문근이파괴돼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하면 근육세포 안에 있는 미오글로빈
●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협력은행 4곳 모두참가 ● 서울대치과병원, 연 4회공동 심포지엄 개최 통해 구강바이오뱅크 간 교류협력 확대의 중심축 역할 수행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은지난 6월 28일(금) ‘제3회 학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의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 협력은행들이참가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서 지난 5월 31일(금)에 제2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부산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교실 나희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질의응답,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이 이어졌다. 나희삼 교수는 ‘바이오뱅크 샘플을 활용한 구강 미생물군집 데이터 연구(Oralmicrobiome data studies using BioBank samples)’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는 “이번에는 특히 구강바이오뱅크가
●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 ● 전 세계 30여개국 의료진 참여 및 연구성과 공개, 온오프라인 병행한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Oncology, ASCO)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위치한 퍼시피코(PACIFICOYokohama North) 컨벤션 센터에서 ‘ASCO Breakthrough 2024’ 학술대회를개최한다. ‘ASCO Breakthrough’는 미국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ASCO의 주요 학술 및 교육행사로, 지난해에는 30개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ASCO Breakthrough 2024’는 대한종양내과학회(KSMO)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종양학회 파트너의 지원 아래 일본임상종양학회(JSCO), 일본종양내과학회(JSMO)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고 종양학 전문가들과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모여 최신 암 연구 및 기술 혁신을 발표하고 임상 적용 방법 등 환자 케어와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하이브리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오늘 김용덕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을 선임했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는 1996 년 입사해, 약 30 년간 GE 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역량을 입증해 왔다. 김용덕 대표는 GE 헬스케어 코리아의 엔지니어, 서비스, 마케팅, 프로덕트매니저, 파트너 비지니스 리더를 비롯해, 아시아 성장시장프로덕트 리더, 코리아 이미징 사업부 총괄 등 헬스케어 전 사업 영역에서 고객, 파트너사, 임직원과 현장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주도해 왔다. 김용덕 대표는 “GE 헬스케어는125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선도적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국내 전역의 의료진 등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더 나은 치료결과를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은OECD 국가 중 상위권으로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을 통한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이다. 글로벌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러한 국민적 수요 충족과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병원및 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용덕 대표는 한국 사업과 조직 성장을 이끌 높은 역량을 가진 잠재 리더
●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23.7개월기존 치료제 대비 30% 향상 ● 조병철 교수, NEJM(IF 176)에 종양학 분야 국내 최초로 2회·국산 항암제 국내 최초 게재 EGFR 돌연변이 폐암 1차치료로 사용하는 기존 3세대 표적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제 병용 3상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폐암센터 조병철 센터장<사진> 연구팀은 치료력없는 EGFR 돌연변이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가, 무작위배정 3상 연구에서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기존 표준치료제 오시머티닙보다 무진행생존기간을 30% 정도 높인다고 1일에 밝혔다. 이번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분야 저자로 NEJM 2번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 또국산 항암제 임상 결과가 NEJM에 게재된 것도 처음이다. EGFR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5~40%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매년 45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폐암의 가장 큰 아형이다. 1차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약제는 오시머티닙이 유일하다. 오시머티닙
● 한국애브비,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제 11회 가능성 주간’ 성료, 총 209명 임직원 참여 ● 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100여명의 환우에게 팝아트 초상화 선물 ● 공기 정화식물 모자이크 활동으로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건강 향상 및 지역사회 공헌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전 세계 애브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제11회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가능성 주간은 2013년 창립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애브비의 대표적인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과 지역사회에보탬이 되기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국애브비의‘2024 가능성 주간’은 임직원 중 209명이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공기 정화식물모자이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온 ‘팝아트초상화 그리기’는 환우들이 자신의 모습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봉사활동이다. 사전에 환우들이 신청한 사진을 임직원들이 팝아트적인 컬러풀한 색채로 채색한 뒤 액자로 제작해 선물한다. 올해도 한국 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