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로 종양 추적 관찰 중 크기 커지자 중입자치료 결정 ● 연세암병원, 하반기엔 두경부암까지 적용 암종 확대 연세암병원이 25일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중입자치료를 시작했다. 환자는 폐암 초기 진단을 받은 김모 씨(65세, 남)로 일주일 동안 총 4회의중입자치료를 받게 된다. 폐에는 아픔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폐암에 걸렸더라도 조기 발견은 어렵다. 김모씨의 경우 건강검진에서 종양이 발견돼 정기적으로 CT를 촬영하며 추적 관찰해 왔다. 그러던 중 종양이 커지자 중입자치료를 받게 됐다. 김모 씨와는 달리 전체 폐암 환자의 60% 정도는 폐 전체에 암이퍼진 4기에 처음 진단을 받는다. 폐 조직 사이로 암세포전이도 쉽다. 그만큼 중증이 많은 질환이다. 또한, 폐암으로 진단된 환자들 상당수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 간질성 폐질환 등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폐 기능자체가 떨어져 있어 수술을 못 하는 경우도 흔하다. 폐암 중입자치료에는 ‘회전형 중입자치료기’를 이용한다. 중입자치료기는 조사 각도에 따라 고정형과 회전형 두가지로 나뉜다. 연세암병원에는 전립선암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고정형 중입자치료기 1대와 이외 암종을 치료하는 회전형 중입자치료기 2
● 65세이상 안전사고 63%가 낙상… 낙상노인 4명 중 3명 집에서 발생 ● 낙상 위험요인 사전에 제거하고 운동으로 근력 키우면 예방에 도움 ● 통증 있다면 무조건 병원 찾고 골절 의심 땐 119에 도움 요청 연일 이어지는 불볕 무더위로 이른바 ‘방콕(?)’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라며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도 있지만,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며 에어컨 앞을 떠나지 못하는 방콕족(族)들이 그들이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날이 계속될 땐 평소 운동이 필요한 노인들 역시 대낮 야외활동은 피하고 집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좋다. 박세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여름철 조심해야 할 노인 낙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65세 이상 안전사고 중 63%가 낙상사고= 낙상이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갑자기 높은 곳에서 떨어지거나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를 말한다. 낙상사고는 주로 노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박세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어린이나 젊은 사람들의 낙상사고 역시 간과할 수 없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해 인대나 뼈 구조가 약해져 있는 노인이나 여성들에게 낙상은 골절로
● 저용량 투여 대상자 1년 중간 결과 발표 아시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환자 임상 연구팀인 장진우 교수(고려대 안암 병원 신경외과)와 이필휴 교수(세브란스 병원 신경과)는 현재 진행중인 임상 시험 저용량 투여 대상자 3명에 대한 세포 뇌 이식 후 1년 추적관찰 결과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확인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연구 대상은 파킨슨병 진단 후 5년 이상 경과한 환자로항파킨슨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약효소진현상(wearing off)이나 보행동결현상(freezing of gait)등의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다. 연구팀은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12명에게도파민 세포치료제 투여를 완료했다. 현재 임상시험계획에 따라 세브란스 병원에서 투여 후 2년까지 추적관찰하며 배아줄기세포유래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고 있다. 임상 연구용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제조 및 공급은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담당하고 있다. 현재 전체 대상자 중 이미 1년이 경과한 초기 저용량(315만개 세포) 투여 대상자 3명의경우 MRI, CT에서 세포 이식이나수술과 관련한 부작용을 보이
●소변 색깔·냄새·혼탁도·양 등 살피면 질병 정보 얻을 수 있어 ● 건강한 소변 투명하거나 엷은 황갈색에 냄새·거품 거의 없어 ● 소변 보기 어렵거나 빈뇨, 통증 보인다면 전립선암 확인해야 ● 50세 이상 男 전립선특이항원검사1년에 한 번 정기검진 要 소변은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된 후 이를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콩팥(신장)에서 노폐물이걸러지면서 소변이 만들어지고, 이후 방광에 저장돼 있다가 요도를 거쳐 배출된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소변량은 1~1.5L, 보통 1회 350mL의 소변을 배출한다.배뇨 횟수는 계절과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5~6회다. 소변은 90% 이상이 물이다. 이외에아미노산, 요산, 요소, 무기염류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비슷한 과정으로 만들어지는 땀과 성분이 비슷하지만, 땀의 수분 비율은 99%이고 소변에는 요소가 포함된다는 점이 다르다. 신석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소변을 단순히 노폐물의일부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건강 지표다”며 “소변의 색깔, 냄새, 혼탁도, 양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우리 몸에 생기는 각종
● 미국질병예방특별위원회의 암 검진 권고안을 통해 관련 정책 등 최신 동향 공유의 장 펼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지난 6월 19일(수)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6회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 검진의 성과와 미래 방향(Achievement and Future Perspective on Cancer Screening)’이라는 주제로국내외 암 검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암 검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암 검진분야 연구 및 정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국가암관리의 방향에 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의 ‘한국의 암 검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서홍관 원장은 효과적인 검진의주요 원칙을 시작으로, 6대암 검진 프로그램 등 그동안 한국에서 이어져 온 암 검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그에 따른 높은 수검률과 검진에 의한 사망률 감소 등의 성과에 관하여 소개했다. 암검진의 대표적인 위해인 과다검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포함해 앞으로 국립암센터가 암 검진 정책을 어떻게주도해 나가야 할지에
● 바벤시오®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유지요법 급여 1주년 기념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개최…급여적용 이후 달라진 국내 치료 환경 주목 ● 해외 리월월드 데이터에서 바벤시오® 유지요법 이후 ADC 치료받은환자서 전체생존기간 최대 40.8개월까지 확인…글로벌 요로상피세포암 1차 단독유지요법 SoC로 자리매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6월 21일 바벤시오® (성분명 아벨루맙) 국내 보험 급여1주년을 맞아 ‘바벤시오! 덕분이오!’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으로요로상피세포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이 공유됐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비뇨의학과 정병창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환경의 변화(Evolution of Treatment Landscape in UC) ▲전이성 방광암 유지 요법의 치료 패러다임전환: 아벨루맙을 사용한 표준 치료(Treatment ParadigmShift in the Maintenance Therapy in Metastatic Bladder Cancer: Standard of C
● 자외선차단제, 짧은 실외활동 시PA++, SPF 30 이상이면 충분 ●외출 30분 전 권장량의 절반씩 2회에걸쳐 바르면 더 효과적 ●마스크팩, 외출 후 피부 진정 효과,너무 자주하면 피부염 유발 ●오래 부착 시 오히려 피부 수분 증발, 20분 넘지 않도록 주의 ●머리 감기는 샴푸-트리트먼트-린스順… 두피 직접 자극 말아야 ●에어컨 바람은 피부 더 건조하게 만들어… 직접적 바람 피해야 연일 30℃를 웃도는 때이른 무더위로 벌써부터 한여름 같은 나날이이어지고 있다. 뜨거운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면 가장 영향을 받는 건 바로 피부다. 강한 햇살과 자외선은 피부를 자극하고 결국엔 기미, 주근깨 같은색소침착과 함께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여름철 강한 햇살로부터 건강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 챙겨야 할필수 아이템이 있다. ‘자외선 차단제’, ‘마스크팩’, ‘헤어트리트먼트’가 그것이다. 우유리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의 도움말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구분한다. 우리가 피부 건강을 위해 신경써야 할 자외선은 UVA와 UVB다. UVA는 파장이 320~400㎚(나노
6월 25일은 세계 백반증의날(World Vitiligo Day)이다. 백반증에 대한이해를 높이고, 백반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정됐다. 백반증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흰 반점을 보이는 피부질환이다. 다양한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과 백모증(모발 탈색)이 특징적으로나타난다. 전 세계적으로 0.5~2%의 인구가 백반증을 앓고있고, 환자의 절반은 20세 이전에 발생한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0~30세 사이에 가장 많이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백반증은 과거 불치병으로인식돼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치료법들이 개발돼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면 충분히좋아질 수 있다”고 했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유전적 요인, 항산화능 감소,외부 자극, 스트레스, 자외선 등 여러 가지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증상은 경계가 명확한 백색 반점이 나타나고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을 포함한 체모가 탈색돼 하얗게 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