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 있는 ‘CD47’ 수용체, 중복감염 유발 ● CD47 억제 시 중복감염으로 인한 사망률 55% 감소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중복감염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정연욱 교수, 문성민 연구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수용체가 체내 중복감염을유발하며, 이를 억제하면 세균 중복감염이 일으키는 균혈증으로 인한 전신 감염 사망률을 최대 55%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최신호에 실렸다. 호흡기관인 코, 목, 폐등의 가장 표면에 있는 ‘호흡기 상피세포’는 외부 자극, 유해물질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장벽기능을 한다. 또한, 병원균을 감지하면 다양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후천면역 반응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런 호흡기 상피세포마저 감염될 경우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숙주를이용해 번식하는 바이러스는 호흡기 상피세포 표면에서 세포 수용체의 정상적 발현을 방해하고, 장벽기능을떨어뜨린다. 바이러스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호흡기
최 씨(69세, 남성)는 최근 운동할 때마다 가슴에 심한 압박감을 느꼈다. 쉬면 금방 나아져가볍게 생각했지만, 움직이면 다시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심장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협심증으로 진단됐다. 최 씨는 3개의 관상동맥이 모두 좁아져 심장에 새 혈류 공급 경로를만드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유경 교수와 ‘관상동맥우회술’에 대해 알아본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 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의 원활한 혈액 공급이안 될 때, 우회로를 만들어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Intervention, PCI)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는 치료법이다. 심장에 혈류를공급하는 3개의 관상동맥에 심각한 협착이 있거나, 좌주간부관상동맥에 유의한 협착이 있거나,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 있거나, 좌심실기능 저하가 있는 경우 관상동맥우회술을 우선으로 고려한다. 관상동맥우회술이 필요한 주요 관상동맥질환 중 하나는 가슴의 압박감이나 답답함을 특징으로 하는 협심증이다. 협심증은 심한 경우 급성 심근
● 콩 이소플라본, 최신 메타분석에서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 감소에유의미한 효과 확인 ● 발효 콩 섭취, 자발성 고혈압 쥐 대상 실험에서 항 고혈압에 우수한효과 입증 매년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나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고혈압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고혈압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 완화를 위해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축기혈압이 5mmHg만 감소해도 주요 심혈관 발병 위험이 10%, 심혈관 사망률이 5% 감소하고, 이완기혈압이 2mmHg 감소하면 고혈압 유병률이 17% 감소하고 관상동맥 심장 질환 위험은 6%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평소 식생활 및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필수적인데, 최근 콩 섭취가 고혈압 관리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 콩 이소플라본,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 감소에 도움 지난 3월 중국 충칭의과대학 제3부속병원지안 양(Jian Yang) 교수연구
● 영업이익 136.4% 증가 … 혁신경영체제로 흑자경영 달성 ● 300억 규모 현금성 자산 및 부채비율 56%로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 000220)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7.9% 증가한 55억 8천만원을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6억 6천 5백만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136.4% 증가했고, 매출액은 334억원이다. 유유제약은 1분기 현재 292억원의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56.2%에 불과해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제조업 평균 부채비율은 100% 내외다. 또한 유유제약은 정밀한 재무관리 계획으로 2021년 발행한 300억 규모 전환사채 중 262억원을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와 매입을 통해 전량 소각 완료했다.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이슈를 대부분 해소한 셈이다. 올해 유유제약은 혁신경영 체제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타나민, 베노플러스겔등대표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 진행, 수익성 높은 자체 제품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전방위 활용, CMO 비즈니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이 2023년 8월개원 이후부터 2024년 4월까지 1년이 채 되지 않는 9개월 동안 척추 내시경 수술 건수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현성 병원장이 이끄는 청담해리슨병원은 최고의 척추내시경 수술 및 치료 병원을 목표로 ERAS (수술 후 빠른 회복) 시스템을 통한 조기 회복 시스템뿐아니라 하늘걷기 시스템을 통한 조기 재활 시스템을 원내 구축했다. 다양한 척추·관절 질환에 대해 신경외과적 최신 척추내시경 수술 및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척추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청담해리슨 국제 척추내시경 교육센터를 운영해 국내 전문의뿐아니라 전 세계에서 척추내시경의 최신 술기를 교육받기 위해 외국인 의사들이 방문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은 현재 9명의 전문의가 매일 아침 컨퍼런스를 진행해수술·치료 계획과 수술 후 환자 상태 및 의학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담해리슨병원 김현성 병원장과 허동화 대표원장은 “청담해리슨병원을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 척추내시경수술 및 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
●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 일반 장염과는 완전히 달라 ● 20~40대 젊은환자 50%이상… 궤양성대장염·크론병·베체트장염대표적 ● 원인은 아직 정확치 않아… 유전요인에 환경 요인 작용해 발생 추정 ● 약물치료 우선… 치료후 금연·금주·식습관 조절 등 생활습관도 중요 ● 올바른 식습관 생활화하고 조기 진단-적절한 치료 받아야 예방·관리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생기는 심각한 만성 염증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20~40대의 젊은 환자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10대에서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요인에 식이, 면역, 장내세균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수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염증성 장질환 클리닉)는 “염증성 장질환은 병명 때문에 흔히 일반적인 장질환을 떠올리기쉽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며 “일반 장질환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장염으로 대부
● 대한고혈압학회, ‘카트 비피’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ABPM) 유사 증명해 찬사 심혈관 질환 관리의 기본인 혈압 측정에 대하여 뜨거운 논의가 지난주 대전에서 학술대회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실시간으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반지형 혈압계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약제의올바른 선택, 성별 혹은 생애주기별 고혈압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 가운데, 병원은 물론 가정에서까지 혈압 측정의 새로운 대안으로 꼽힌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였다. 먼저, 대한고혈압학회 혈압모니터연구회는 ‘가정혈압 측정의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백의고혈압, 저항성 고혈압, 간헐적 고혈압, 불안정 혈압, 자율신경 장애, 위험도평가, 야간 혈압 측정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정혈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톨릭의대 김지희 교수는 최근 대한심장학회학술지에서 주목을 받은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ABPM)와 유사한 측정값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야간 시간대에 유사한 혈압값에
● 흡연·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동맥경화 원인 막아야 예방 ● 초기엔 걸을 때 통증·경련, 진행하면상처 안 낫고 괴사까지 ● 급성동맥폐색 6시간 지나면 괴사… 가능한빨리 병원 찾아야 ● 혈전 크기 작다면 발끝에 점 모양 색깔 변화나 괴사 올 수도 ● 발목-팔 혈압지수 측정으로 진단… 흡연가장 위험, 금연해야 혈관은 혈액을 공급하는 통로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막히거나 터지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뇌에서 발생하는 뇌졸중,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이 대표적이다. 하지동맥폐색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하지로 가는 동맥혈, 즉 다리 혈관이막히는 질환이다. 동맥의 내벽에 칼슘, 콜레스테롤, 섬유조직이 섞여 쌓이면서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혈관벽이두꺼워지고 결국 혈관이 좁아지다가 막히게 된다.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인 흡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흡연이 가장 위험한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걷거나 달릴 때 다리에 통증이나 경련이 발생하지만 휴식하면 증상이 가라앉는 특징을 보인다. 그러나 진행되면 맥박이 약하고, 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며, 안정 시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발가락 색깔이 검푸르게변하거나 발의 상처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