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본사와 미국 법인 두 곳에서 혁신적 항암 신약 및 희귀병 치료제 개발 도전- 용량 차별화 전략으로 혈액암 치료제 개량 신약 지속 출시…항암제 포트폴리오 확대 삼양바이오팜USA(대표:이현정 상무)는 ‘국제MDS재단’ 주최로 미국 보스턴 시에서 9월 14일(현지 시간) 열린 ‘제2회 MDS 알리기 걷기 대회’를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MDS재단은 골수이형성증후군(MDS, Myelodysplastic Syndromes)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치료와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전 세계 의사와 연구자들의 모임이다. 국제MDS재단은 MDS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자, 보호자, 의사, 연구자간의 결속을 다져 MDS 치료 및 신약 개발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USA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항암제, 악성 종양 및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함께 후원에 참여했다. MDS 행사 후원에 참여한 우리 나라 기업은 삼양바이오팜USA가 유일하다. MDS는 희귀 혈액암의 하나로 골수에서 혈액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 수와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적극적인 treat-and-extend(이하 T&E) 치료법의 유효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인 3b/4상 연구 ARIES와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약물인 애플리버셉트 또는 라니비주맙으로 치료받고 있는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여러 건의 무작위 임상시험을 간접 비교한 분석 결과가 제19차 유럽망막학회(EURETINA)에서 발표되었다. 애플리버셉트의 T&E 치료법은 정해진 횟수의 초기 용량 주사 후 환자의 상태에 기반하여 2주 또는 4주씩 주사 투여 간격을 점차적으로 연장 또는 단축하는 방식으로, 각 환자 개인에 맞춰 치료 스케줄을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 방식은 이미 ALTAIR 연구를 통해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을 포함해 유럽 등 기타 다수의 국가에서 아일리아의 T&E 투약법이 허가되었다. ALTAIR 연구에서 96주 시점을 기준으로 60%의 환자가 12주 또는 그 이상의 주사 간격을 유지했으며, 40% 이상의 환자가 16주의 치료 간격을 유지하였고, 동시에 양호한 시
2009년 출시 이후 10년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 혁신적 치료 옵션 제공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자사의 비강내스테로이드제(INS) ‘아바미스’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알레르기 비염 정보 및 제품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한 인포그래픽은 1부터 10까지 숫자와 그래픽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과 아바미스 등의 다양한 정보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10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인다.10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61%는 눈 증상을 동반하는데,6 눈물이 자주 나와 불편하고, 눈을 자주 비벼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11 심한 경우 밤잠을 설치거나, 짜증, 우울 등 정신적 스트레스로 직장 생활, 학교 생활, 대인 관계 등에 큰 어려움을 겪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11 알레르기 비염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혈관 운동성 및 알러지성 비염으로 병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623만명, 2016년
“아모잘탄 우수성 글로벌 입증”SCI급 국제학술지에 11번째 등재 세계고혈압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ypertension’에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The K-Central) 하위분석 연구결과가 등재됐다. 아모잘탄의 국제학술지 게재는 이번이 11번째로,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SCI급 6개, SCIE급 3개 등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아모잘탄의 주요 연구결과들을 등재했다.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CCB)와 또다른 고혈압치료 성분 Losartan potassium(ARB)을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작년 국내 전문의약품 처방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국산 의약품이다. Journal of Hypertension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아모잘탄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간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 활동혈압, 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세계 최초로 비교 평가한 ‘The K-Central Study’의 하위 분석 연구다. 연구진은 ‘The K-Central Study’에 참여한 231명의 환자 중 아모잘탄
고대 안암 병원 허준석 교수팀수술 외 치료 방법이 없었던 중증 척추협착증주요 원인인 황색인대 비후 메커니즘 연구로척추협착증 해결의 근본적 실마리 발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허준석 교수팀(허준석, 이장보, 조태형, 박정율 교수)이 세계 최초로 척추협착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물질을 규명하며 새로운 치료법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척추협착증은 척추의 뼈 사이로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인 척추관이 퇴행성 변화로 좁아지는 병이다. 척추관은 앞으로는 추간판, 뒤로는 황색인대, 옆으로는 후관절로 둘러싸여 있는데, 퇴행성 변화로 황색인대 비후와 후관절 비후 그리고 추간판 팽대 등이 일어나 척추관을 좁게 만든다. 좁아진 척추관은 신경을 눌러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힘이 빠지고 통증이 생기는 파행증을 유발한다. 경증의 경우 약물과 주사, 재활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되지만 중증 협착증의 경우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 외에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허준석 교수팀이 새로운 물질을 규명하여 척추협착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연구팀은 척추협착증의 주요 원인인 황색인대 비후의 메커니
“개인마다 뇌기능 동일하지 않다”는 전제에서 출발…후유증 최소화 장점 몇 해 전 한 의학드라마에서 양궁선수였던 수술환자가 수술 중 활을 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이 장면을 놓고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하지만 이는 ‘각성수술(Awake surgery)’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각성수술이란 이처럼 뇌의 중요 부위를 수술할 때 환자를 수술 중간에 깨워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수술을 말한다. 간단히, 깨어있는 환자와 대화를 하거나 환자의 행동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뇌수술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스릴러 영화의 소재로 가끔 등장하는 ‘수술 중 각성’과는 엄연히 다르다. 각성수술이 수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술 중 의도적으로 환자를 깨우는 것이라면, 수술 중 각성은 비의도적으로 환자가 수술 중 깨는 현상을 말한다. 당연히 수술 중 각성은 환자가 깨어 있는 것을 수술 의사나 마취과 의사가 알지 못하고 수술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윤완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각성수술의 목적은 환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신경학적 손상 이내에서 종양을 제거하는 데 있다”며 “만약 환자가 양궁선수이고 본인이 언어기능은 포기하더라도 활쏘기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팀개복 않고 10분 수술, 재발 적고, 시술 후 통증 및 배뇨장애도 없어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팀(문두건, 안순태 교수)이 소아 방광요관역류 치료를 위한 ‘내시경하 필러주입술’의 장기적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2000년부터 방광요관역류 환자에 내시경하 필러주입술을 실시해 온 문두건 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12년간 방광요관역류 증상을 보이는 생후 6개월부터 15세까지의 소아 131명에 방광요관역류 내시경하 필러주입술을 실시하고 평균 4.6년간(최소 6개월부터 최대 10.8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방광요관역류 증상이 있던 198개의 요관 중 148개(74.7%)가 필러 1회 주입만으로 회복됐으며, 31개(23.3%)는 2회, 9개(6.8%)는 3회, 2개(1.5%)는 4회 주입 후에 회복됐다. 특히 요관 역류 치료는 열성 요로감염 예방이 궁극적인 목표인데 중증도가 높은 4, 5단계 요관에서도 열성 요로감염이 재발하지 않은 경우가 각각 90.9%, 92.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는 “장기간의 추적관찰 결과 중증도가 높은 4, 5단계에서도 열성 요로감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디지털 시대 ‘연필로 쓰기’ 고려대학교 도서관(관장 김성철)은 고려대 지능정보기술과 사회문제연구센터와 함께 9월 19일(목) 오후 2시부터 고려대 중앙광장에 위치한 CCL(CJ Creator Library)에서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을 집필한 김훈(정외/영문 69)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를 만나다」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 ‘연필로 쓰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김훈 작가는 학생들과 만나 강연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이어간다. 고려대 도서관은 이 행사를 통해 연간 독서량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깊이 있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우리 역사의 굴곡의 시기들을 주제로 한 소설로 호평 받은 바 있는 김훈 작가가 젊은 독자와의 대화에서 우리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작가와의 대화’ 시간은 마동훈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의 사회로 열리며, 고려대 도서관 측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김훈 작가의 저서인 ‘연필로 쓰기’ 책을 한권 씩 나눠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