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지원으로 아프리카 장티푸스 조사사업 위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에서 총 168억원 확보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아프리카 중증 장티푸스 실태조사(SETA) 프로그램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으로부터 430 만 달러 (약 52억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획득했다. 이 사업은 IVI와 영국 캠브리지대학 주관으로 아프리카에서 신규 장티푸스 접합백신의 효과를 조사하는 ‘가나 및 콩고의 다기관 연구(THECA)’ 프로그램과 연계로 진행된다. SETA 플러스를 통해 IVI는 아프리카에서 장티푸스의 역학 및 경제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계속 확대하여 향후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지원하는 장티푸스 백신 보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추가 자금의 확보로 SETA 프로그램은 ‘SETA 플러스(Plus)’로 전환되며, 게이츠재단은 IVI의 SETA 프로그램에 총 1,386 만 달러(168억원)를 후원하게 되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이 추가 지원금은 게이츠재단의 장티푸스 질병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SETA 및 이에 앞서 IVI의 아프리카 장티푸스열 감시프로그램(TSAP)을 통해 생산된 장티푸스 및 여타 살모넬라 관련 질병 정보의 중요한
우리 협회는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료계와의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대해 분명한 거부의 뜻을 거듭 밝혀왔다. 정부와 심평원이 의학적 근거와 전문성 존중이라는 그럴듯한 포장으로 심사평가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심평원이 원하는 분석심사는 사실상 심사의 권한을 강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의료비용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 자명하다. 근거 중심의 적정한 진료,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은 의사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와 심평원은 의료제도 시행에 있어 당사자인 의료계와 협의하여 진행하자는 우리의 요구를 무시한 채 양질의 진료를 담보하는 합리적인 제도 마련은 뒤로하고, 이미 최소 진료를 위해 마련된 현재의 급여기준과 수가 등의 기존 틀 안에서 분석심사 시범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것은 현재의 심사 제도를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강화시키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 할 것이다. 나아가, 심평원이 의료계 종주단체인 우리 협회의 의견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은 채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강행하고, 대한의학회 및 개별 학회, 대한병원협회, 관련 지역의사회 등에 개별적으로 접
후원금 1천만 원은 지역 저소득층 환자들의 하지정맥류 진단 및 치료에 쓰일 계획 메드트로닉코리아가 8월 27일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 내 저소득 하지정맥류 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하지정맥류 진단과 치료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1,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베나실(VenaSeal)은 의료용 접합제를 활용한 메드트로닉의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말 ‘2019 한강나이트워크 42K’ 현장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의 누적 걸음 수를 회사가 금액으로 환산, 조성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베풀고(GO) 나누고(GO) 베나실 캠페인’은 하지정맥류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 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상무는 “이번 후원금이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하지정맥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번 저소득 하지정맥류 환자
‘소화기계 암 예방의 달’ 맞아 위암•대장암 예방법, 식사요법, 운동법 강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9월 소화기계 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위암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영양관리(9월5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9월10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위암 예방과 최신 치료(9월11일 14시, 위암센터 손상용 교수) △대장암 예방과 최신 치료(9월17일 11시, 대장암센터 정진옥 교수) △암 예방을 위한 운동법(9월18일 14시, 스포츠의학센터 임재준 운동치료사) △건강한 대장을 위한 식사요법(9월26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복교실, 경기지역
‘정상인 대비, 대동맥 맥압이 76.5mmHg 이상인 환자의 기립성저혈압 발생 위험 3배 가까이 높아 ‘주의’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순환기내과 연구팀은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기립성저혈압 발생이 대동맥의 경직도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김명아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순환기내과 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의 협착 여부를 촬영하는 침습적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은 평균 연령 64.3세 환자 200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대동맥 경직도와 기립성저혈압 발생 간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환자 대동맥의 최대 혈압과 최소 혈압의 차이인 맥압(pulse pressure)을 이용해 대동맥 경직도를 판단하였으며, 일어선 후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 소견을 보인 환자의 경우 기립성저혈압 환자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전체 200명의 환자 중 78%에 해당하는 156명에게서 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이 발견되었으며, 29%에 해당하는 58명은 기립성저혈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립성저혈압을 가진 환자의 경우, 7
‘스마트헬스케어 성과/계획, 미래 의료 발전 방향’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소장 이규성 비뇨의학과 교수)는 9월 6일 (金) 오후 2시부터 암병원지하 1층 강당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웨어러블 등 첨단 ICT기술과 의료와의 융합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창출하고, 나아가 의료 현장에 적용 및 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그간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 성과와 향후 발전 계획을 소개하고,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의료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과 토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학술행사에서 9월 5일까지 가능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3410-0819로 문의하면 된다.(https://www.samsunghospital.com/home/info/scienceView.do?seq=22798&cPage=1)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이규성 소장은 “삼성서울병원은 4차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는 의료환경 및 기술 발전 속에
모기에 물리면 그 부위가 부어오르고 간지러움을 느끼며 곧 가라앉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기는 치명적인 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여름철에는 한반도 온도가 높고 습하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을뿐더러 모기가 많은 동남아 등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서 옮는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와 같은 동물들을 작은빨간집모기가 흡혈한 후 사람을 물었을 때 전염된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 모기이며 주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다. 이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리더라도 99%는 증상이 없거나 미열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문 경우 치명적인 급성 뇌염이나 무균성 수막염 그리고 비특이적인 열성 질환 등으로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잠복기는 모기에 물린 후 5일부터 15일 정도며 병의 경과는 증상에 따라서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로 구분할 수 있다. 증상은 39~40도까지의 고열과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자외선에 취약한 피부 주름'태양을 피하는 법' 자외선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피부 노화 일으키는 UVA 자외선, 실내에서도 피하기 힘들어·자외선 차단제 도포, 수분 공급 등이 최선의 예방책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다. 사람의 피부는 햇빛에 노출되면서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데, 이 햇빛으로 인한 노화의 주범이 바로 자외선, 그 중에서도 UVA다. UVA는 주름, 기미, 검버섯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UVA(자외선A, 장파장 자외선), UVB(자외선B, 중파장 자외선), UVC(자외선C, 단파장 자외선) 등 3가지로 나뉜다. 특히 UVA는 유리창과 커튼, 블라인드 등을 통과하기 때문에 햇빛을 피해 실내에 머무른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피부 노화가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주름은 UVA가 피부의 진피 깊숙이 침투해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손상을 주면서 발생한다.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면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주름은 더욱 깊어진다. 여름철과 같이 햇빛이 강하면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시기에는 더욱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자외선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