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통해서 의료비를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관치의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드러내었다. 1. 서론 지난 해 뇌-뇌혈관 MRI 급여화가 논란이 되는 과정에서 경향심사를 핵심으로 하는 심사체계 개편안이 공개되었다. 당시 대한병원의사협의회(이하 본 회)를 비롯한 많은 의료계 단체들은 경향심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는 의료비 통제의 수단이며, 오히려 의료 질이 하락하고 의료의 자율성이 저해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정부가 경향심사를 추진하는 주 목적은 포퓰리즘 정책인 문재인 케어를 완성하고, 가치기반평가제(VBP)로 지불제도를 전환하기 위한 것이라는 사실도 언급하였다. 본 회가 지난 해 9월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한 뒤 의료계 내부에서 경향심사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는 경향심사 추진을 중단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분석심사로의 심사체계 개편안을 들고 나왔다. 하지만 분석심사는 경향심사를 이름만 바꾼 것에 불과할 뿐, 경향심사의 내용과는 다를 것이 전혀 없었다. 지표 모니터링 중심의 심사 방향, 전문가평가제로 이름만 바꾼 동료평가제 등 기존에 경향심사에서 추진하고자 했던 내용들
- 강덕희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팀, 세포 실험 통해 입증 장기 복막투석 환자에게 비타민 D 복용이 복막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막투석은 신장 기능이 없는 신부전 환자에게서 몸안의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기 위한 투석 치료 중 하나이다. 환자의 뱃속에 부드러운 관을 삽입하고 이 관을 통해 깨끗한 투석액을 주입해 뱃속에 투석액이 머무르는 동안 노폐물과 수분은 뱃속의 투석액 쪽으로 빠져나가고, 노폐물로 포화된 투석액을 다시 관을 통해 배 밖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복막투석은 만성 신장병 환자의 잔여 신기능 보존에 우수한 치료법이지만, 복막염이나 복막 섬유화로 인한 복막 기능의 저하가 발생한 경우 더 이상의 투석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 특히, 복막 섬유화의 경우 아직 적절한 치료법이 없을 뿐 아니라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강덕희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활성형 비타민 D 투여가 복막 세포의 표현형 변이를 막고 복막 섬유화의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막 중피세포가 상피세포에서 중간엽세포로 전환되는 세포표현형 전이(EMT, Epithelial- to-Mesenchymal tr
‘모두가 행복한 초록산타 15주년 생일파티’ 테마로 행사 구성,시민 참여형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오는 8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용산가족공원 제1광장에서 ‘2019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를 진행한다. ‘2019 초록산타 상상놀이터’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으로 신체적 아픔을 겪는 환아들이 지난 8주간 ‘초록산타 상상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문화예술 작품을 오픈형 전시 형태로 공유하는 자리로, 일반 시민들도 무료 관람과 체험이 가능한 축제의 장이다. 올해 상상놀이터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사노피의 대표 사회책임활동 ‘초록산타’의 1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5년의 행복을 함께 나누는 ‘모두가 행복한 초록산타 15주년 생일파티’라는 컨셉 하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1일 행사 당일 현장에는 ▲초록산타의 시작, ▲초록산타의 발전, ▲초록산타의 지금, ▲초록산타의 미래, ▲2019 초록산타X유스보이스에 해당하는 5가지 테마의 스토리텔링 전시를 통해 지난 15년 간의 히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15주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대한병원협회 주관으로 올해는 8월 21일(수)부터 8월 23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는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병원 및 의료인과 업계를 위한 다양한 전시 및 토론회(세미나)가 진행된다. 전시품목은 총 16개 분야로 나뉘어 영상의학기기, 감염 예방 관련 기자재, 의료용품, IT의료정보 시스템, 병원 건축 및 실내장식(인테리어) 등 병원에 필요한 기술과 기기 등이 전시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4차 산업혁명 및 병원 정보기술(IT), 스마트병원, 병원 홍보(마케팅), 의료정보, 감염관리, 병원건축 및 시설 등 다양한 주제로 총 35분과(세션) 150강좌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찾아가는 기업상담 공간(부스)’을 운영하여 기업별‧제품별 맞춤형 심층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의료기기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전주기 과정에 대해 관련기관(복지부‧식약처‧NECA‧심평원‧보건산업진흥원)이 통합 상담 지원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 2019 대한민국 국제 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서 고려대학교안암병원과 함께 대한민국 병원의 현주소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병원의 방향 제시· 처방예측분석,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등 AI기술과 실시간 정보분석 솔루션으로 병원 운영의 효율성 증대 및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 GE헬스케어는 8월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19)에서 ‘디지털 기술 그 이상, 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병원 경영리더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를 신축하여 미래병원을 실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이 대한민국 병원이 직면한 도전과제와 미래 병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GE헬스케어 파트너스 커맨드 센터의 케리 하우게 (Kerrie Hauge) 총괄 디렉터는 디지털 기술과 AI에 기반한 혁신적 임상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확장성 플랫폼으로서의 커맨드 센터의 개념을 소개했다. 전세계 병원들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병상 포화상태, 비용 압박, 규제의 복잡성, 기술 과부하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에 첨단
HIV/AIDS 자발적 검사에 의한 확인 증가 지난 8월 18일(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의하면 2018년도 국내 신규 HIV 감염인 수가 1,206명으로 전년도 1,190명 보다 16명 증가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HIV/AIDS 감염 내국인은 12,991명이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가 발행한 세계 HIV/AIDS 통계에 의하면 세계 HIV감염 추세는 2010년 이후부터 2018년도까지 총 16%가 감소하였다. 전 세계적으로는 HIV 감염인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1981년 첫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감염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 이후로는 해마다 천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는 보건소 HIV 신속 검사법 도입과 자가 검사키트 상용화의 영향으로 신규 감염 내국인 발견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내국인 검사동기의 1위는 타 질병이 원인이 되어 확인된 사례가 292건으로 1위며, 그 다음으로 자발적 검사에 의한 확인이 267건으로 2위에 나타나고 있다. 자발적 검사에 의한 HIV 감염확인은 2002년 9건부터 시작하여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8월 20일콜롬비아 Pharmalab S.A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공급 MOU 체결했다. 주요사항으로 콜롬비아 내 메디커튼®을 독점공급하며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이 소유하며, 5년간 계약금액은 총 136만 달러다.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하여 수술 후 유착방지용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형성기능뿐만 아니라 유착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하여 탁월한 유착방지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다양한 임상시험으로 입증되었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국내최초로 유럽연합(EU)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를 획득하며,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유럽 등에 특허출원 및 등록되어 러시아 및 유라시아 국가 등 거대시장진출에 이어 남미대륙 확장의 발판을
•TAF 포함 3제 이상 요법에서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 전환시 HIV-1 치료 결과를 평가한 첫 임상· 지난달 열린 제10회 국제에이즈학회(IAS 2019)에서 48주 TANGO 연구 결과 발표 GSK의 글로벌 HIV 전문기업 비브헬스케어는 3상 임상 TANGO 결과 바이러스 억제를 달성한 성인 HIV-1 감염인에서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이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르산염(TAF) 포함 3제 이상 요법과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고 지난 7월 24일 발표했다. TANGO임상 48주 결과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 10회 국제에이즈학회 HIV과학학술대회(IAS 2019)에서 발표됐다.[i] 비브헬스케어의 글로벌 연구 & 약물 전략 책임인 킴벌리 스미스 박사는 “HIV가 만성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HIV 감염인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평생 받아야 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생 동안 복용해야 하는 약제의 수를 줄이는 것이 감염인에게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며 “TANGO 임상은 ‘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2제 요법이 TAF를 포함한 요법만큼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설계되었다. 기쁘게도 이번 48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