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층 반도체에 거북선 지붕처럼 균일한 돌기양자컴퓨터 ‘큐빗’ 소자 가능성 모색 거북선의 지붕처럼 오돌토돌 정교한 가시가 돋친 새로운 구조의 반도체 소자가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조문호 부연구단장 연구팀은 원자 두께 반도체 표면에 돌기가 돋은 형태의 신소재를 개발했다. 향후 양자컴퓨터의 메모리소자로 활용될 가능성이 기대된다. 두께가 거의 없는 2차원 반도체는 원자층에서 여러 물리적 특성이 나타나 차세대 초소형/저전력 전자기술의 후보로 꼽힌다. 더욱이 2차원 반도체를 접거나 구부려 입체감을 부여할 경우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성질이 나타난다. 하지만 지금까지 2차원 반도체의 균일한 대(大)면적 합성은 평면 형태로만 가능했다. 극도로 얇은 두께로 인해 굴곡 부분을 균일하게 합성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2차원 원자층 반도체를 입체 구조로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10 나노미터 크기의 바늘모양 돌기들이 규칙적으로 정렬된 실리콘 기판을 제작했다. 그 위에 유기 금속 화합물 증기를 쐬는 방식으로 24시간가량 천천히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증착시켰다. 그 결과 몰리브덴(Mo) 원자 1개와 황(S) 원자 2개가
뇌 하부 림프관이 뇌 속 노폐물 배출 주요경로노화에 따른 기능 저하도 확인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뇌 속 노폐물을 뇌 밖으로 배출하는‘뇌 하수도’가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 연구팀은 뇌의 노폐물을 담은 뇌척수액을 밖으로 배출하는 주요경로(hotspot)가 뇌 하부 뇌막 림프관임을 밝혔다. 나이가 들수록 뇌 하부 뇌막 림프관의 배수기능이 떨어짐도 확인했다. 생물체의 신경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뇌는 활발한 대사활동을 한다. 뇌 대사활동의 부산물로 생성된 상당한 양의 노폐물은 뇌척수액을 통해 뇌 밖으로 배출된다. 이 때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과 같은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뇌에 축적되면 기억력 증 뇌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연구를 통해 노화에 따라 뇌 하부 뇌막 림프관의 말초 다발이 과형성되고, 판막구조와 지지구조가 무너짐을 관찰했다. 이에 따라 뇌 하부 뇌막 림프관의 노폐물 배출 기능도 저하됨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림프관 특이적으로 형광을 발현하는 생쥐 모델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뇌 상부와 하부 뇌막 림프관의 구조가 서로 다름을 관찰했다. 구조적인 차이는 기능적인 측면과 연결되었
개봉 첫날 매진행렬!서울 2개 관에서 전국 10개 관으로 상영관 전격 확대 상영!! 단체관람 문의요청 쇄도! 전세계 20여개국 영화제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사랑의 선물’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북한인권영화만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탈북자 국내1호 영화감독 출신인 김규민 감독의 두번째 극영화 ‘사랑의 선물’은 서울 1개관(CGV압구정 아트하우스)와 부산 CGV서면등 2개관에서 아주 작은 규모로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사도 예측하지 못한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정식 개봉관은2개관에서 5개관(CGV압구정, CGV부산서면, 명보아트홀, 안동 중앙시네마, 울산 현대예술관)으로 확대 개봉이 결정되었으며, 단체관람 요청으로 CGV명동을 시작으로 CGV용산, CGV동수원, CGV여의도, CGV신촌아트레온, CGV부천소풍 등으로 상영관이 열리면서 총 11개 관에서 ‘사랑의 선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제작사 측에 의하면 극장은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여전히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타 지역의 관객들이 지방 상영을 문의하고 요구하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가능한 많은 지역관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행에 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19년 7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품질 및 A/S와 관련된 ‘전기의류건조기’의 상담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승강설비’와 ‘공연관람’의 상담 건수 증가율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29.6% 증가 2019년 7월 소비자상담은 71,626건으로 전월(55,255건) 대비 29.6%(16,371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74,768건) 대비 4.2%(?3,142건) 감소했다. 전년 동월, 전월 대비 ‘전기의류건조기’ 상담 증가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전기의류건조기'가 2,896.4%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승강설비'(2,550.0%), ‘공연관람'(217.6%)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은 품목도 '전기의류건조기'(3,848.2%), '승강설비'(271.9%), '공연관람'(121.5%) 순으로 전년 동월 대비 품목과 동일했다. 전년 동월, 전월 대비 증가율이 모두 높은 '전기의류건조기'는
·과기정통부, 미세먼지 원인 규명 및 저감 실증에’19년 추경으로 90억원(3년간 총 450억원) 지원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별로 종합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그간 저감 조치가 어려웠던 특수 장비, 소각장 등에 대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실증에 과학기술이 앞장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미세먼지 대응을 위하여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 및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추경 통과에 따라,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 내 신규과제로 추진 이에 따라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실증 및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450억원을 투자하고,① 특수 장비 및 소각장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 ②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별 원인분석 및 영향 분석 고도화에 대해 약 90억원 규모(’19년 연구비)의 신규과제를 2~3주 간 공고한다. * (’19) 90억원 → (’20) 180억원 → (’21) 180억원 [과제 1] 배출원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실증 기술개발 과기정통부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함에도 실효적인 저감 조치가 부족했던 특수 장비, 노후 소각장 등 배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 방문검사 받을 것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환자가 보고되었다고 8월 16일 밝혔다. * 8.6 환자 내원 ⇒ 8.8~12 다학제 진료/검사 ⇒ 8.13 최종 확진 ⇒ 8.14 보고 ※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 Breast Implant Associated -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 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임.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있음. ※ 장액종 : 조직액이 특정 장소에 고여서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것 이번에 발생한 부작용 보고(8.14)에 대하여 8월 15일 전문가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엘러간社 거친 표면 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BIA-ALCL이 발생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약 7~8년 전 유방 보형물 확대술을 받았는데, 최근 한 쪽 가슴에 붓기가 심하게 발생하여 성형외과 의원을 방문했다가 BIA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8.16.∼9.24)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이하 “수술실등”)의 출입기준과 보안장비․인력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불합리한 규제 등 현행 법령의 미비점을 개선한「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8월 16일(금)부터 9월 24일(화)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술실등의 출입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보안장비 설치 및 인력 배치기준의 근거를 마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오는 10월 24일(목)부터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시행규칙 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 출입관리 기준 마련 지금까지는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에 출입하는 사람에 대한 제한기준이 없어 환자 감염위험 등의 우려가 컸다. 앞으로는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동안에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에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다. * ①환자, ②의료인, ③간호조무사, ④의료기사, ⑤환자의 보호자 등 의료기관의 장이 승인한 사람으로서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은 사람 이에 따라, 환자, 의료인 등이 아닌 사람이 수술실등에 출입하려면 의료기관 장의 승인을 받고, 위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