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서민석 교수(가정의학과·38)가 최근 개최된 2019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 서민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말기암 환자에서 고나트륨혈증과 생존기간 및 예후와의 관련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까지 말기암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인자를 확인하는 연구는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해질 이상과 관련한 연구는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연구로, 말기암 환자에서 고나트륨혈증과 생존기간 및 예후에 대해 연구는 많지 않았다. 서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말기암 환자들에서 입원 당시 고나트륨혈증을 보이는 경우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이거나 낮은 경우와 비교할 때 짧은 생존기간과 나쁜 예후를 보였음을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서민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환자에서도 혈액검사나 환자의 증상을 통해 생존기간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서민석 교수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학술위원회 간사), 대한가정의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파킨슨병,치매와의 연관성 등 강의 아주대병원 신경과는 8월 21일 수요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본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렘수면 행동장애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건강강좌는 △렘수면 행동장애의 정의와 검사(신경과 김태준 교수) △렘수면 행동장애와 파킨슨병, 치매와의 연관성(신경과 윤정한 교수) △질의응답 등, 렘수면 행동장애가 무엇인지, 정의와 검사법 그리고 파킨슨과 치매와의 연관성 등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렘수면(몸은 잠들어 있으나, 뇌가 깨어 있는 얕은 수면상태) 중 근육마비가 풀려서 꿈에서의 행동이 겉으로 표현되는 수면장애로, 꿈을 꾸는 중 소리를 내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고, 때로는 과격한 행동으로 본인이나 배우자를 다치게 할 수 있다. 또한 증상 발생 후 5~10년이 지나면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렘수면 행동장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가 등록 및 문의사항은 아주대병원 신경과로 문의하면 된다.아주대병원 신경과 ☎ 031-219-6772
전문의약품 유통 감시 강화 및 통관 기준 명확화 필요 최근 전자상거래의 보편화, 처방전 발급의 번거로움, 국내외 가격 차 등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해외 불법사이트 및 구매대행 사이트(15곳)를 통해 전문의약품 30개*를 주문하여 유통 및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처방전 없이 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제품이 품질·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15종 제품은 국내기준으로는 전문의약품(성분)이나 개별 판매국 기준으로는 전문의약품 10종, 일반의약품 3종, 식이보충제 2종으로 분류 할 수 있음 ** 15종 제품을 각 2회 주문해 총 30개 제품 제도적 허점 또는 불법적인 방법을 이용해 손쉽게 통관돼 조사대상 30개 중 국제우편물로 배송된 19개 제품은 판매국 기준으로도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나, 자가사용 인정기준* 이내의 의약품을 우편물로 수입하는 경우 수입신고가 면제되는 허점을 판매자가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아동 정책의 주인공은 나, 바로 아동!”- 아동이 직접 채택한 결의문, 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보고할 예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회장 양호승)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8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2박3일 동안 국회 및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아동총회*는 전국의 아동대표(만 10세~17세)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는 자리다. * 2002년 유엔아동특별총회(의장: 故이희호여사)에 참석한 아동대표가 귀국 후 아동총회 개최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시작(’04년∼) 아동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양호승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및 전국 아동대표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개회식 후에는 지난해 정부에 전달된 제15회 아동총회 결의문*이 정부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되었는지에 대해 보건복지부 성창현 아동복지정책과장이 아동대표들에게
2019년 8월 25일 개최되는 제16차 경기도의사회 학술대회가 회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몰리며 사전등록 오픈 3주 만에 조기마감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이례적인 관심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주제와 알찬 강의,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기념품(락앤락 밀폐용기)과 푸짐한 경품,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현장 자료 등에서 그 원인이 있어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강의로는 ▲의료분쟁사례의 성공과 실패(이럴 땐 유죄, 이럴 땐 무죄) ▲검사출신 변호사가 본 수사 잘 받는 방법 ▲CBC검사의 이해 ▲WHAT`S NEW? 2019 ▲외래에서 해외여행환자 상담하기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무엇을 가르칠 것이냐,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 ▲어지럼증 환자의 문진과 전정질환의 감별 ▲새롭게 바뀐 당뇨병 진료지침과 올바른 당뇨병 약제의 선택 ▲직원관리 힘드시죠? 해결책이 있어요(Q&A중심으로)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센터 상담사례(회원 경험 중심으로)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직접 ‘현지조사대처법(갑갑하죠? 그래도 해결책이 있어
- 홈페이지 통해 참가 접수· 멘토링 신청 등 업데이트 예정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행사 안내와 참가자 사전등록을 위한 홈페이지를 8월 5일 사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포털에서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키워드로 검색하면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모든 메뉴 및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개인용 컴퓨터(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행사 내용과 참가 기업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본인인증과 제약바이오산업 관심직무, 행사를 알게 된 경로 등 간단한 설문조사를 마친 후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등록 이후에도 홈페이지의 다양한 메뉴를 통해 AI면접체험관, 면접메이크업 등 부대행사를 확인하거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연계한 제약바이오 취업아카데미의 사전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제약기업 인사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및 취업특강 일정도 확인 가능하다. 구직자들이
유양디앤유와 지트리비앤티의 美 합작투자사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신약 유양디앤유는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인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신약 ‘RGN-137’을 개발 중인 유양디앤유와 지트리비앤티의 미국 합작법인 '리누스 테라퓨틱스'가 미국 내 수포성 표피박리증 전문 5개 병원에서 임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수포성 표피박리증(EB)은 표피와 표피-진피 경계부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물집이 발생되어 피부와 점막에 통증이 생기는 희귀한 유전성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50만명의 환자가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만 5만명의 환자가 있는 영·유아층의 발병률이 높은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이나, 현재 치료제가 없어 상처치료제, 항생제 등의 대증요법만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한 환자에게서 두 곳의 상처를 선정하고 위약과 치료제를 각각의 상처 부위에 투여하여 효과를 비교하며, 그 결과를 임상 진행과 병행하여 확인할 수 있는 Open Study이다. 리누스 테라퓨틱스는 환자에게 투약 결과 완전한 상처 치유(Complete wound healing)에서 위약 대비 치료제의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 식약처 평가 통해 안전성 입증,생후 6개월 이상 누구에게나 안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각종 해충들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특히 각종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들이 국내서 발견되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 지난 4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으며, 6월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얼룩날개모기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제약업계와 유아용품업계를 중심으로 '벌레기피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벌레기피제는 곤충이 싫어하는 물질을 사용하거나 후각을 마비시키는 비폭력인 방법으로 인체에 접근을 막아주기 때문에 건강,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벌레기피제는 신체나 옷에 직접적으로 도포되는 만큼 제품 선택 시 유효 성분을 정확히 확인하고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벌레기피제 성분으로 ‘이카리딘(Icaridin)’,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파라메탄디올(PMD)’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이카리딘은 여러 독성 및 피부과 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고, 모기나 파리, 진드기 및 바퀴벌레와 같은 흡혈곤충과 벌레에 대해 광범위한 효과가 증명된 성분이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