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휴가철, 달콤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떠나는 건 좋지만 장시간 비행은 대책이 필요하다. 기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조금은 불편한 증상 들과 건강을 챙기는 팁을 알아본다. [ 기압 차이로 인한 귀 질환 ]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귓속 기관의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항공성 중이염’은 기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중이염은 감기에 걸린 후 하나의 합병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항공성 중이염은 외이와 중이의 압력을 같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오작동하여 압력 조절을 못해 생긴다. 통증과 출혈이 동반되기 때문에 비행기 이·착륙 시 항공성 중이염 증상으로 우는 아이들을 기내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항공성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이·착륙 중에는 유스타키오관이 열릴 수 있도록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외이와 내이의 압력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게 기압감소 귀마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경우 사탕을 빨게 하거나 젖꼭지를 물리면 좋다. 이전에도 귀 통증을 겪은 적이 있다면, 비행기 탑승 전 약을 미리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귀 통증이 지속된다면 엄지와 검지로
뇌신경과학-핵의학 중개연구로 융합형 연구역량 입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뇌신경과학교실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지도교수 김원기)이 세 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핵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뇌신경과학교실에서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개발과 핵의학적 영상 기법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개연구자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5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제87회 유럽동맥경화학회(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에서 ‘쥐에서 신약후보물질 SP-8356의 신생내막증식 억제 효과’를 주제로 ‘Young Investigator Fellowship’을 수상했다. 또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29회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ApoE 유전자변형 쥐에서 신약후보물질 SP-8356의 항동맥경화 효과’와 ‘F-18 FDG PET/CT를 이용
고가 물품 분실·파손에 대비해 배상한도 확인 및 보험가입 고려 필요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배송대행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일부 해외 쇼핑몰들은 물품을 국내까지 직접 배송해주지 않아 국내 소비자가 해당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 해외에 있는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 해외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배송대행 업체의 현지 물류 창고로 물품을 보내면, 배송대행 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국내의 소비자 주소지로 물품을 배송함.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불만과 피해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 접수 건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불만 중 ‘의류·신발’ 관련 건이 21.8%로 가장 많아 최근 2년 5개월 간(2017. 1. ~ 2019. 5.) 해외직구 배송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자불만은 2017년 680건, 2018년 679건, 2019년 5월 기준 205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이 21.8%(3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워랜텍의 생산 및 해외 비즈니스 구축 목적스트라우만사와 파트너십 구축 및 고액투자 유치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글로벌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스트라우만(대표 Marco Gadola)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치과사업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유한양행은 7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스트라우만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워랜텍에 대한 지분 취득 형태로 이뤄지며, 스트라우만은 워랜텍 지분의 34%를 보유하게 되고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워랜텍 제품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리를 가지게 된다. 유한양행은 현재 워랜텍 임플란트 제품의 국내 시장 판매를 비롯한 치과분야의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스트라우만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워랜텍 지분을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준비해왔다. 워랜텍은 임상적 신뢰성과 더불어 간결성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임플란트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의 ‘Oneplant’ 임플란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이와 함께 유럽, 미국 그리고
항응고제 [노악 vs 와파린] 세계 최대 규모 연구 결과혈전과 출혈 부작용 우려되는 간질환에서도 위험도 낮아 간질환이 동반된 심방세동 환자에게 항응고제 ‘노악’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팀(이소령 교수·이현정 전임의)은 간질환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최근 개발된 항응고제 노악과 전통적 약물인 와파린을 처방 후 비교한 연구결과를 8월 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4-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 중 노악 처방 24,575명, 와파린 처방 12,778명을 조사했다. 처방 후 15개월 동안 추적관찰 결과, 노악은 와파린보다 허혈성 뇌졸중 45%, 두개내 출혈 52%,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 18%,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 35%,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30% 낮았다. 복합임상지표 결과도 우수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 연구에서 제외됐던 간경변, 바이러스성 간 질환, 간 효소 수치 상승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성 간질환 환자가 13%(4,942명) 포함됐다. 여기서도 노악은 와파린에 비해 일관되게 위험도가 낮았다. 간질환은 흔한 동반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바
- 앱 및 소셜커머스 상 의료광고 2,402건 중 1,059건(44.1%) 의료법 위반- 사진제공·후기작성 시 할인 등 과도한 환자유인 광고 827건(78.1%) 거짓·과장광고 232건(21.9%) 적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및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및 사회관계망을 통한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를 통해 의료법상 금지된 과도한 환자 유인 및 거짓·과장 의료광고를 한 의료기관 278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 (예시) ▴고가나 저가의 시술을 조합한 ‘묶어팔기’, ▴사진제공, 후기작성 등 조건제시를 통한 특별할인 또는 무료시술·금품제공 등 2019년 1월부터 두 달간 성형·미용 진료 분야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소셜커머스를 통한 과도한 유인행위 등 행사(이벤트)성 의료광고를 집중점검하고 의료법 위반사항을 검토하였다. 의료광고 앱 및 소셜커머스 실태조사 개요 ‣ (기간) 광고조사 ’19. 1. 24. ~ ’19. 3. 28. / 내용분석 ’19. 4. 1. ~ ’19. 6. 30. ‣ (대상) 성형·미용 진료분야 의료광고 총 2,402건 - 의료광고 애플리케이션(2곳 1,800건) 및 소셜커머스(2곳 602건)
복지부, 담배 불법 판매 및 판촉행위 적극 단속!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 국가금연지원센터는 불법 담배 판매 및 판촉행위를 단속하기 위해「담배 불법 판매 및 판촉행위 감시단(이하 ‘감시단‘)」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겨냥한 신종담배가 잇따라 출시되고, 특히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불법 담배 판매 및 판촉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적극적인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감시단은 소비자단체, 대학생, 일반인 감시(모니터) 요원 약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 및 담배소매점을 대상으로 불법 담배 판매·광고·판촉행위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아동‧청소년이 이용 가능한 TV드라마, 영화, 인터넷 만화(웹툰)와 유튜브 등에서의 직․간접적인 담배 및 흡연 장면 노출 정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담배 판매업자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열린장터(오픈마켓) 관리자, 영상물 제작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법령 안내 및 계도활동을 수행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방송통신위원회,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등)에 통보하여 시정조치를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감시단 활동을 통해 수집된 불법 담배
‘면역관용요법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 5항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19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5항목의 심의사례 결과를 7월 31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면역관용요법(Immune Tolerance Induc tion)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는 혈우병환자에게 혈액응고 인자를 일정기간 주입하여 항체를 제거하는 요법에 대한 요양급여대상 사전 승인을 의뢰한 10건이다. 그 중 E사례(남/4세)는 억제인자를 가진 A형 혈우병 환자로 ’15년 10월 이뮤네이트주 100IU/kg를 시작으로 면역관용요법을 41개월 시행하고, ’19년 2월 용량감량(이뮤네이트주 60IU/Kg→ 30IU/kg) 후 ’19년 3월 면역관용요법 종료를 보고한 경우다. 최종 항체가 음성이고, 제8인자 회복률이 1.91%//kg로 출혈력이 없는 상태가 확인되어 치료 종료를 승인했다. 또한, 면역관용요법 지속치료 사례 9건은 「면역관용요법의 요양급여에 관한 기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 2012-96호, 2012. 5. 31.시행)」에 의거 요양급여대상으로 승인했다. [ 면역관용요법의 요양급여에 관한 기준 ]1. 대상자 기준면역관요요법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