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모 치과병원 국윤아‧김윤지 교수팀, 구개부 장치(palatal plates)와 구강 외 교정장치 병합치료, 위턱뼈 성장 시 전방이동 효과로 주걱턱 개선 - 기존 치료법 대비 치료우수성 증명 비발치 치료법을 선도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김윤지 교수팀이 구개부 장치(palatal plates)를 이용한 성장기 주걱턱 환자 치아 교정법이 기존 치료 방식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교정학회지에 발표하였다. 국윤아 교수(교신저자)·이유선(제1저자) 치과 전문의 연구팀이 40명의 환자를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페이스 마스크(구강 외 교정장치)’로 치료한 8세~13세 환자 그룹 20명과 기존의 치아 지지형 장치를 이용한 페이스 마스크 치료 환자 그룹 20명으로 나누어 상악골(위턱뼈)이 성장하면서 전방으로 이동하도록 끌어당기는 전방 견인 치료를 진행했다. [그림1] 구개부 장치는 환자의 입 천장에 교정용 나사를 이용하여 주걱턱 교정 플레이트를 식립 후, 플레이트에 고무줄을 걸어서 기존의 페이스 마스크 치료를 치아 지지형 장치가 아닌 골 지지형 장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이다. 구개부 장치를 이용한 그룹에서는 상악골이 평균 2.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제약 없이 검사실 도입 가능해져 핵산 추출부터 검사 결과 도출까지 단일 장비 안에서 진행, 한번에 최대 6가지 검사결과 동시 제공시약 및 소모품 교체 등을 위한 작업시간의 획기적인 감소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27일 컴팩트한 사이즈의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cobas 5800 이 국내에 출시되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로슈진단은 cobas 5800부터 cobas 6800과 cobas 8800 시스템 까지 다양한 전자동화 분자진단 장비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 지금 전세계는 코로나를 비롯해 다양한 호흡기 질환, 성병, 장기이식과 관련된 감염병으로 인해 의료 수요를 관리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단검사 시스템 도입이 동반되어야 한다. cobas 5800은 가로 134cm, 너비 79cm, 높이 175cm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의 제약이 있는 검사실에서도 분자진단 전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졌다. 또한 검사에 필요한 시약과 소모품을 장비 안에 보관할 수 있어 공간적인 효율성과 검사 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cobas 5800은
"이화의료원 연구팀, 겨드랑이와 유륜 통해 수술하는 '바바 로봇수술’ 장점 확인"미용적 효과 높아, 흉터 걱정 환자들 치료법 선택의 폭 넓어져" 갑상선암 로봇수술이 절개수술보다 갑상선 수술 중 부갑상선 보존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백세현 이대서울병원 유방센터장(외과), 권형주 이대여성암병원 갑상선암센터장(외과), 강경호 이대서울병원 갑상선센터장(외과)은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바바(BABA) 로봇 갑상선 절제술 수술 결과(논문명: A Comparison of the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BABA) Robotic and Open Thyroidectomy for Papillary Thyroid Cancer After Propensity Score Matching)를 최근 발표했다. 갑상선암에서 로봇수술은 초기에 크기가 작고 주위 림프절 전이가 없는 갑상선 미세 유두암에서 시행되다가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2cm 이상의 크기나 주위 피막 전이가 있거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시도된다. 바바 로봇수술의 바바(BABA)는 'Bilateral Axillo-Breast Appr
저박사, ‘다제내성 녹농균 치료의 새로운 희망’ 될 것− 국내 항생제 내성 증가 심각,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치료옵션 선택 제한적− 저박사®, 국내 중환자 대상 높은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감수성 입증− MSD,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 기여 위해 신규 항생제 도입 노력 지속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10월 2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자사의 다제내성녹농균 항생제 ‘저박사®(성분명: 세프톨로잔/타조박탐)’의 급여등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항생제 내성 현황과, 중증 감염 치료에 있어 저박사의 역할 및 감염질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한국MSD의 노력이 전해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가 ‘다제내성 녹농균 치료의 현황과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한국MSD 의학부 김요한 상무가 ‘항생제 내성 및 감염질환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MSD의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신규 항생제 도입의 포문 연 저박사, 국내 다제내성 녹농균 감염 효과적 치료 기대 첫 발표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는 “현재 항생제 내성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보건문제이며, 국내 상황도 심각하다”며 “기존 항생
통풍 관리 가이드라인 발표- 지난 10년 동안 통풍 환자 급속도로 증가해. 특히 3-40대 젊은 남자 환자 현저히 증가.- 단순 관절질환이 아닌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인식해야.- 동반되는 심혈관질환, 신장질환에 대한 전문가에 의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 목표 혈중 요산 농도 등 구체적인 관리 지침 발표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통풍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진료지침)과 환자들에게 권고하는 생활수칙을 발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통풍 환자수가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통풍 대유행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통풍 환자수가 2002년 대비 2011년에 3배, 2012년 대비 2021년에는 두 배로 늘었는데 특히 3-40대 남성에서 급격한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현상은 육류 섭취의 증가와 같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 질환의 증가가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통풍 환자 수의 급격한 증가는 향후에도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통풍으로 인한 직접적인 의료비용 및 관절 통증에 의한 활동
건선환자의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완전한 피부 깨끗해짐과 지속적인 유지, 환자-의사 간 적극적 소통이 치료 만족도로 이어져- 환자가 치료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불충분한 치료 효과(56%)와 경제적 부담(52%) 꼽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 목표는 피부 깨끗해짐 유지(77%),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짐(68%)- 3개국 모두 의료진과 치료 목표를 소통하고 치료제를 함께 결정하는 환자가 치료 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건선 환우들의 모임인 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는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이해 건선 환자 23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건선 환자 치료 접근성 및 교육’에 대한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세계 62개국 건선 환자단체 연합체인 세계건선연맹(IFPA)과의 협력 아래,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 건선 관련 환우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상은 건선 환자가 82%, 건선 관절염 환자가 3%, 건선관절염을 동반한 건선 환자가 13%, 환자 보호자가 3%였다. 치료로 인한 효과를 감안한 현재 상태의 중증도는 가끔 증상이 나타남 19%, 경증 32%, 중등증 27%, 중증 16%,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의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생존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규모의 사망과 부상이 발생한 재난 사고 피해자의 치료, 해당 지역의 안전 확보 등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생존자와 유가족, 목격자, 그 외 관련된 많은 사람이 겪을 수 있는 마음의 고통,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일입니다.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사람과 관련자가 트라우마에 대처하고 회복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은 안내를 드립니다. 생존자는 참사 후 불안과 공포, 공황, 우울, 무력감, 분노, 해리증상 등 트라우마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당연한 반응이며 저절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단, 고통이 심하고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즉시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세요.유가족은 원망과 분노, 죄책감에 휩싸일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죽음이 고인의 잘못도, 나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을 진정으로 이해해줄 가족, 친척, 친구와 함께 고통을 나누십시오.주위 사람들은 생
150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 간 이태원의 참사에 대해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참담한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트라우마의 확산을 막고, 추가적인 심리적 어려움을 최소화 해야 하는 시기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드립니다. 누군가 탓하려는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불운의 사건이 일어나면 사건의 발생과 이후 감정에 대해서 자기든 남이든 탓합니다. 자기를 혐오하든 타인을 증오하든 잠깐은 마음이 편하지만, 사람들 사이에 부정적 감정이 팽배합니다. 그 날 그 시간에 사고를 바라고 참석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가볍다고 해도 혐오나 조롱은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는 오랫동안 무겁게 남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말을 아끼고 서로의 감정을 배려해야 합니다. 영상이나 뉴스에 대한 반복된 노출은 트라우마를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식이나 영상이 전달되면서 자극적인 부분만 확대 및 왜곡될 수 있습니다. 혼란 속에서 그러한 경향은 더 심해집니다. 예를 들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데도 관심이 없었다는 식의 잘못된 소식은 앞으로 우리 삶 속에서 대인 관계나 외부 세계에 대한 불신을 더 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