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포화상태...최전방인 응급실에 인력충원 등 현실적 대책과 지원 이뤄져야 현장 응급의료진 ‘번아웃’, 그러나 환자 생명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는 중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위중증 환자가 쏟아지면서 응급실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12월 15일 응급의료체계 위기와 대안마련 등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최석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했다.(https://youtu.be/P07wo4yjSZQ) ■ 응급의료 현 상황은? ‘갈 곳 없는 환자들’ 최석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는 소속 병원의 사례를 들어 “음압격리실이 없어서 병원을 증축하고 시설을 마련하는 중이었는데, 병상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환자를 받아야 했다. 그만큼 환자가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응급의료의 재난상황이다. 교과서적으로 의료역량을 초과하는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의료적인 재난이라고 한다. 현장 응급 의료진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좌절감, 위기의식은 언론보도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1.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오는 18일 광화문 인근에서 개최 예정인 ‘백신 패스 반대 집회’와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2. 백신 패스 반대를 표방하는 해당 집회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입장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3.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료현장 최일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21. 12. 17. 서울특별시의사회부산광역시의사회대구광역시의사회인천광역시의사회광주광역시의사회대전광역시의사회울산광역시의사회강원도의사회충청북도의사회충청남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경상남도의사회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종로구 정부청사 앞 모 단체들의 기자회견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알려진 한 회원이 코로나19 백신 배양액 속에서 미생물 확인체들이 다량 발견됐다며 모든 국민에 대한 접종 중단을 주장하였다. 대한의사협회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해당 회원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왜곡된 여론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대국민 불신을 조장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의료전문가인 의사라면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 등 비과학적인 정보가 공유되었을 때 당연히 이를 바로잡고 의학적,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의학적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해당 회원은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위기상황에서 의사로서의 소명의식과 의료윤리에 따라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협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잘못된 의학정보를 제공하여 의사 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고 전체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 바,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전체 의사의 실추된 명예
-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석·김희제 교수 연구팀,HLA일치 형제자매 이식에서 항흉선항체의 만성이식편대숙주병 예방 비교 연구 - 항흉선항체 투여 그룹의 합병증 예방 효과 등 치료성적 우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석·김희제 교수(공동 교신저자), 조병식·민기준 교수(공동 제1저자) 연구팀이 급성백혈병 환자의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인 만성이식편대숙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면역억제제의 효능을 조직적합항원 일치 형제자매 기증 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비교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급성골수성백혈병이나 급성림프모구백혈병으로 진단받고 조직적합항원(HLA, Human Leukocyte Antigen) 일치 형제자매 이식을 진행한 성인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저용량 항흉선항체(ATG, Anti-Thymocyte globulin) 그룹(60명), 비ATG그룹(60명)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두 그룹간 만성이식편대숙주병 예방 효능을 비교한 결과, 저용량 항흉선항체 투여가 조직적합항원 일치 형제자매 기증자 이식 후 만성이식편대숙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삶의 질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패밀리데이, 패밀리사이언스데이, 엄마의 방 프로그램 등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 노력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 받았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애브비는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이후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4년까지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기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과 같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실적, 임직원 만족도, 최고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자체 점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한다. 한국애브비는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통한 혁신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자녀를 보살펴야 하거나 출퇴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직원을 위한 스마트 워킹 시스템(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을 운영∙정착시켰다. 또, 임직원이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 출산 축하금과 출산 휴가 보너스 등을 지급하며 임신 및 출산 과정에 있는 직원을 배려하는 사내공간 ‘엄마의 방’을 마련해 임산부 의자, 모유 유축기, 젖병
인비절라인·아이테로 디지털 교정치료 최신지견 공유… 3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 마쳐 인비절라인 코리아는 12월 12일 열린 ‘인비절라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비절라인 콘서트는 인비절라인과 아이테로 관련 디지털 교정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온·오프라인으로 3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콘서트는 ▲Accelerated orthodontic treatment with Invisalign (정건성 아이비라인 교정치과 원장) ▲Complex cases treated with mini-screw (최형주 서울 바른 교정치과 원장) ▲Keys for successful Invisalign First treatment (최광효 아너스 교정치과 원장) ▲ iTero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정 (박홍식 홍선생 교정치과 원장)을 주제로 인비절라인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치아교정 기술과 인비절라인, 아이테로를 이용한 교정치료 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날 한준호 인비절라인 북아시아 대표와 이윤이 인비절라인 코리아 사장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인비절라인의 치료계획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클린체크(ClinCheck)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12월 7일 오후 이대서울병원 부속회의실에서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원 측을 대표해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주웅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이응만 정밀의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에서는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 민아란 메디컬 R&D센터 실장, 김지영 마케팅전략본부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체결로 이화의료원과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의 개발기기 관련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이화의료원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협력 ▲병원 및 기업의 현장 교류를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 등을 상호 추진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화의료원의 축적된 임상과 의학기술이 기기개발에 활용돼 소비자는 물론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설립한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에는 정형외과, 정신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국립대학병원협회(협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는 ‘21.12.16.(목) 국립대병원장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비상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국립대병원(총 10개)은 전체 허가병상 15,672개 중 총 1,021개( ’21.12.12. 기준)의 코로나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은 470여 개로, 현재 기준으로도 전체 대비 50%에 달하는 중환자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립대병원장들은 현재의 코로나19 진행 상황과 위중증 환자의 급속한 증가세를 지켜 볼 때,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된 병상만으로는 환자 치료에 곧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긴급하게 논의하였다. 논의 결과, 협회는 현재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운영 중인 병상에 더해 자발적으로 중증환자 치료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국립대학병원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통해 병원별로 구체적 실행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