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부터 일상의 힐링까지 환자 치료의 동반자 ‘환자 보호자의 날’ 캠페인 지속환자 보호자까지 시야 넓힌 사회공헌활동 진행 ‘환자보호자의 날(12.16)’ 캠페인 2년 연속 진행으로 지속적인 관심 더해 (유)한국비엠에스제약(대표 김진영)은 환자 치료의 동반자인 환자보호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환자 보호자의 날(12.16)’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은 환자 치료의 동반자인 환자보호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해 12월 16일을 ‘환자 보호자의 날’로 선언하고, 2020년부터 심리상담부터 일상의 힐링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환자보호자의 심리적 지지 차원에서 간병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부담 및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상담학회와 함께 환자보호자 특화 상담 프로그램 ‘마음콜’을 10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했다. 총 92명의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1급 상담사가 최대 5회까지 대면∙화상∙유선 무료상담을 제공해,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지지와 삶의 질 개선을 이끌었다. 환자 보호자들은 주로 ‘환자 보호자로서의 스트레스’, ‘자신의 심리적 고통’, 환자로 인한 가족 문제’, ‘환자의 심리적 상태 이해’를
홍주영 교수, 에스제이사이언스에 기술이전···기기 상용화에 박차코로나 의심환자 진료 지연 단축, 의료진 보호 기대 세브란스병원 홍주영 교수(응급의학과) 연구팀이 호흡기를 통한 감염 위험 상황에서 진료 진행을 돕는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 ‘캐리큐어 아이솔레이터’(Carrycure Isolator)를 개발해 정밀기기 제조업체 에스제이사이언스에 기술이전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음압 챔버로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받은 환자가 신속한 응급진료를 받고, 의료진 또한 진료 중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전망이다. 코로나 의심환자는 응급진료를 받기 어렵다. 의심환자를 수용할만한 시설을 갖춘 병원이 드물고 진료에 앞서 코로나 확진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환자는 진료 지연으로 인한 증상 악화 위험이 있고,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은 감염 가능성에 노출된다. 연구팀은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를 개발했다. 환자에게 플라스틱 후드를 씌워 호흡기를 의료진으로부터 분리하고 음압 처리해 감염병 전파 경로를 차단하는 원리다. 에스제이사이언스가 기술이전을 받은 캐리큐어 아이솔레이터는 기존 장비와 달리 필요한 범위만큼 환자의 신체를 음압 처리할 수 있
2019년 다빈치 SP로 수술… ‘복막 외 접근법’수술로 환자 안전‧회복 효과 이대서울병원 김광현 비뇨의학과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 SP시스템(Single Port·최신 단일공 로봇수술기기)을 이용한 단일공 로봇 전립선암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다른 수술과 달리 전립선암 수술은 주변 장기나 신경혈관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정밀하고 복잡한 술기가 요구되어 단일공 로봇수술 시도가 많지 않았다. 단일공 로봇수술에 대한 이해와 고도의 술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 이래 다빈치 SP시스템을 도입해 전립선암 치료를 전개한 김 교수는 아시아에서 단일공 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최초로 집도하였을 뿐 아니라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 술기에 대한 논문을 소개하고 국내외 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단일공 SP 로봇수술을 집도했고, 최근에는 전립선암에서 ‘복막 외 접근법’을 이용해 단일공 로봇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복막 외 접근법은 기존 로봇수술에서 복강 내에 가스를 주입해 넓은 수술 공간을 확보하는 대신 복강 밖의 좁은 공간을 활용, 전립선암 수술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수술 접근 방법이다. 김 교수는 “기존의 복강 내 접근
2021년 1월 500 분만 후 11개월 만에… VIP급 전담병동 운영 등 특화 저출산 기조와 코로나 19 여파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서울병원이 1,0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하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1월초 500번째 분만을 달성한지 11개월 만에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의미가 남달랐다. 1,000번째 분만을 축하하듯 지난 7일 모아센터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났다. 분만 1,000번째와 1,001번째 아기가 태어난 것이다. 쌍둥이 첫째 아기는 아들, 둘째는 딸이다. 산모는 전치태반 및 다태아 분만으로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로 산전관리 기간에 안전한 출산을 위해 타 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을 전원됐다. 다행히 산모는 쌍둥이 분만 후 출혈 없이 회복중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이른둥이) 증가 등 과거와 다른 출산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분만이 증가되자 올 4월 산모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1인실, 2인실, 신생아실로 구성됐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전담 의료진
존경하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대한의사협회 회장 이필수입니다. 먼저,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 환자의 비율이 높이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건강을 위해 의료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시는 회원님들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2021. 12. 19.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요청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 안건은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의 건’이며, 올해가 가기 전에 매듭을 지어야 하는 사안으로 판단하여 부득불 임시총회 개최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오송부지 매입 논의는 이미 39대 집행부 때부터 계속 되어 왔습니다.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오송회관 건립을 위한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단지) 부지 매입을 의결하였고, 이후, 전임 집행부에서 노력하였으나 예산 확보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신임 집행부에 오송부지 매입 추진 여부를 위임하자는 긴급동의안이 발의되어, 의결을 거쳐 오송부지 매입 추진여부가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저희 제41대 집행부는 제13차 상
말기 신부전 진단 후 3년 이내 ‘암’ 검진 받으세요5.6% 암 진단받아, 면역력 저하 등 이유 말기 신부전으로 진단받았다면, 3년 이내 암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이민정·박인휘 교수, 의료정보학과 박범희 교수·이은영 연구원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해, 말기 신부전 환자의 암 발생률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말기 신부전 환자 총 58,831명 중 5.6%인 3,292명이 암 진단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 말기 신부전 진단 후 암 진단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약 3.3±1.9년이고, 신대체요법으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및 신장이식 등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만성 콩팥병이 악화돼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망가진 신장 기능을 대신하기 위한 신대체요법, 즉 혈액·복막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반드시 해야한다. 이번 연구에서 말기 신부전 진단 후 가장 많이 진단받은 암은 대장암(436명), 폐암(417명) 그리고 간암(348명) 순이었다. 이어서 위암(333명), 신장암(227명), 췌담도암(221명), 피부암(167명), 전립선암(160명), 갑상선암(144명),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sia Pacific Society for Sexual Medicine)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는 국제성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의 지역분과학회로 1987년에 아·태지역의 성의학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및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남녀 성문제 이외에도 남성건강과 남성노화에도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문두건 교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학회를 발전시킨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재임 당시 2023년에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학술대회를 한국으로 유치하며 한국은 물론 대한남성과학회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문 교수는 “차기 회장으로 선출됨으로써 2019년 직접 유치했던 국제학회를 회장 재임기간에 개최하게 돼 후배 교수들에게 학회의 주도적 연속성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장 임기동안 아·태 및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와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에
폐암의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복합요법이 EGFR 돌연변이 폐암의 전체 환자군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흡연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유럽·싱가포르 등 국제적 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이같이 입증하고, 그 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영향력 지수 32.976) 최신호에 보고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고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그러나 최근 정밀의료의 실현으로 생존율이 괄목할 만하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료의 표적이 되는 유전자 변이의 여부에 따라 사용하는 표적치료제가 정밀의료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끊임없는 임상시험을 통해 정밀의료가 발전해왔다. 우리나라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국립암센터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국적 기관·병원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폐암의 정밀의학 연구를 통해 난치성 폐암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 중이다.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폐암은 우리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