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을 전기 신호로 기록하는 심전도는 심장질환 진단에 사용된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해 심전도 검사 분석을 기반으로 심장 상태를 예측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방세동 위험성 및 조기 발병률을 예측하기 위한 심전도 노화 분석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이 개발됐다. AI가 분석한 심전도 노화 정도를 바탕으로 심방세동 발병 위험성 예측이 가능해진 것이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정보영‧유희태 교수, 조승훈 강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유승찬 교수, 대학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과 엄수정 석사과정 졸업생 연구팀은 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약 150만 개의 심전도 데이터베이스를 학습시켜 심전도 노화 정도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6개국의 심전도 데이터 약 70만 개와 비교 분석하며 AI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절차도 마쳤다. 특히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심전도 데이터베이스로 학습시킨 AI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 영국 바이오 뱅크 등 해외 저명한 기관을 통해 인종이 달라도 같은 결과를 내는지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검증을 마친 AI 모델을 사용해, 4개의 다국적 코호트에서 심
유유제약이고(故) 인호(仁湖) 유특한창업주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제약보국 정신을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 6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진행된추모식에는 유유제약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길을 되새겼다. 유유제약유원상 대표이사는 추모사를 통해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위기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매우 불투명하지만제약보국을 실천하신 선대 회장님의 유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자.”라고 말했다. 고인은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창업했으며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제111호) 수상을 비롯 제12회 ‘수출의날’ 보건사회부장관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1999년 12월 6일향년 82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경동제약(대표 : 류기성, 김경훈)과 바이오의약품 CDAMO전문 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대표 : 안용호)는 2024년 12월 5일 항체의약품의 경구 제형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은 과천시에 위치한 경동제약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와 프로티움사이언스 안용호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제약의 기존 합성의약품 분야 강점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성을 결합하여경구형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항체 치료제의 경구 제형화 개발과관련된 세포주 선별, 배양, 분석 등 전 과정에서 양사가협력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경동제약은 그동안 합성의약품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져온 제약사로, 최근바이오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연구 및 개발, 생산 역량을 갖춘 CDAMO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 세포주 선
● 필립스 ‘미래건강지수’ 최신 보고서 결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분야 선도 ● 올해 RSNA에서 헬륨 사용량을 줄이는 블루실 1.5T MR 포트폴리오부터 의료진 워크플로우 개선과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구현 돕는 다양한 솔루션 공개 ● 의료 영상 AI 솔루션 기업 애널라이즈에이아이(Annalise.ai)와 협력해 중증 질환 신속 식별 및 우선순위 설정으로 워크플로우 최적화 추진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로열 필립스 (RoyalPhilips, 필립스)는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워크플로우 개선을 돕는 솔루션은 병원을 비롯한 의료 시스템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며,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진료를 제공한다. 필립스가 올해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의 헬스케어 리더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미래건강지수(Future HealthIndex) 2024’ 보고서에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6.25. 전쟁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에 대한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6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 지원 사업은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에티오피아 의료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토대로 마련되었다. 협약에서 강원대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의료비 지원을, 춘천시는 ▲지원대상 발굴 ▲지원 대상에 대한 제반 경비 지원 ▲통역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지원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강원대병원은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 후손 1명에게 MRI, MRA 등의 검진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본 사업은 강원대병원 발전후원회의 지원으로 시행되며,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에티오피아 참전 용사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 며 “본원에서 시행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종합검진을 제공함으로써 후손분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지난 11월 28일(목)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 제 3회 육종암 혁신 연구(Korean Innovative Group for Sarcoma Research, KINGS)'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육종 연구자들이 참석해, 대표적인 희귀암인 육종암 치료와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의 후원으로 2021년 처음으로 조직된 KINGS 연구모임은 매년 심포지엄을 열어 기초 및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육종암을 연구하는 연구자들간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협업연구를 모색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육종암에 대한 기초연구현황, ▲병리학적 연구 세션, ▲신약 개발을 위한 사전 연구, ▲ 연구자 네트워킹 등 총 네 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세션 1에서는 성인 연부조직육종 및 골육종에 대해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에서 진행 중인 기초연구들이 발표되었다. 세션 2에서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병리 분석 및 육종암에 대한 최신 병리 분류 업데이트가 소개되었다. 세션 3에서는 육종암 환자들의
● 일·생활 균형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선도적인 기업문화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의 인증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받게 돼 한독(대표이사김영진, 백진기)이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시상식은 12월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은 유연근무 활용,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기타 일하는 방식・문화 등을 잘 실천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경총,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다. 한독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적극적 지원으로 선도적인 기업문화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직원들의 일·생활 균형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을 뿐 아니라 다양한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될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독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며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선
● 생명위협 무릅쓰고 타인 생명 구한 사회적 의인 15명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한 문화예술인 및 콘텐츠 시상 ● 생명존중 문화에 앞장서는 연예인 게이트키퍼 신애라, 송은이, 김기리, 문지인생명존중대상 수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은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 호텔에서 일상 속 생명존중의가치를 실현한 공로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4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을개최했다.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은생명보험재단이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16년째 진행하고 있는 상찬 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시상식을 통해 경찰, 소방, 해양경찰, 일반시민 등 총 4부문에걸쳐 전국 각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인들을 선정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문화 활동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문화예술(인물 및 콘텐츠)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먼저 올해 사회적 의인 부문에서는 일반시민 5명(하태영, 허재형, 최현준, 백지환, 백창국), 소방관 3명(김병규 소방교, 김재준소방장, 권민호 소방장)을 비롯해 해양경찰관 4명(김재권 경사, 김태준경장, 이동준 경장, 고만석 경장), 경찰관 3명(김주업경위, 조현룡 경사, 이남훈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