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31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재입국 외국인 자가격리 관리 강화방안, ▲격리·치료시설 설치 적극 협력 지방자치단체 인센티브 제공방안, ▲추석연휴 해외입국자 KTX 전용칸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임시생활시설 등을 확보하는 데 협력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이제라도 논의되어 다행이라고 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도 시설 확보를 자기 일로 여기면서 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에도 노력해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아직 해외에 계신 1만 명이 넘는 근로자들에 대해 국가・업종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외교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해외 근로자들의 현황과 방역수요를 조속히 파악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정 본부장은 최근 언택트 휴가지로 인기인 캠핑장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어느 휴가지에도 방역 안전지대가 없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에게 휴가철의 정점인 8월 초를 맞아 관내 주요 휴가지에 대한 방역 관리에
독단적인 의료 4대악 철폐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 첫째, 의사 수 증가로 인한 의료비 상승과 인구 감소, 의학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한편 향후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 발전계획 수립과 전공과목별, 지역별, 종별 불균형 해소, 미래의 적정 의사 수 산출 등을 논의할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공동의 (가칭)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계획 협의체'를 구성하여 3년간 운영하라. 둘째, 막대한 세금을 들여 또 하나의 거대한 비효율을 만들고 불공정의 산실이 될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을 철회하라. 공공의료기관의 의료 경쟁력 강화와 근무 의료인력 처우개선, 그리고 보건의료분야에서 필수의료에 대한 전면적 개혁을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나서라. 셋째, 건강보험 급여화의 원칙인 안전성, 효능성, 효율성이 담보된 필수의료 급여화 우선 원칙을 위반한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철회하라. 건강보험 재정이 암, 희귀난치병, 중증외상 등 국가의 도움 없이 국민 개인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필수적인 분야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라. 또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원인인 한의약정책관실과 한의약육성법을 폐지하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020년 7월 6일(화)부터 7월 17일(금)까지 DOCTOR’S NEWS 설문조사 시스템을 통해 공공의료기관과 의료 취약지 지원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방의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지방 의대정원 확대 후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하는 정책에 대해 74%가 ‘비효과적이다’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69%가 ‘우리나라 의사인력이 부족하지 않다’라고 응답하였으며, 71%와 74%가 ‘공공의료의 확충을 위해서 의사인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와 ‘의사의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인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해, 실제 공공보건의료분야에서 활동하는 의사들도 정부 및 여당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통한 의사 수 확대가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역효과만 발생시킬 것이라는 의료계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서는 71%가 ‘반대’하였고, 2019년도부터 다시 시행되고 있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80%가 ‘효과가 없을 것이다’라고 응답함으로써 의대 입학 및 재학 단계에서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0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기술과학 분야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출판부에서 출판한 ‘행동과학’이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1968년도부터 시행한 출판계의 대표적 공공사업으로 정부가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전국 공공 도서관 및 기관에 비치하고 있다. 세종도서는 양서 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사업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학술부문(학문 발전, 지식 기반사회 여건 조성)과 교양 부문(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활성화, 책 읽는 문화 확산 기여) 2부문으로 나눠서 시행하고 있다. ‘행동과학’이 선정된 학술부문은 기초 학문에 충실한 도서 보급으로 출판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기초과학 등 사회적 필수 연구의 지속적 추진 장려의 의미로 선정되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출판부에서 직접 출판한 두 번째 책인 ‘행동과학’은 인간의 행동과 심리와 관련된 기본적 내용, 환자의 심리와 행동 양상, 의사의 심리와 행동, 그리고 의사-환자 관계를 주로 다루는 도서다. 환자를 보는 의료진으로서 알아야 할 인간행동과 관련된 의료진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담긴 책으로, 의사, 의대생, 의료관계자들의 교육과 관련한 교과서로 활용되는 책으로서
온라인 시청 및 키트를 이용한 따라해보기 활동으로 진행손소독제 만들기, 알레르기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맑은숨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0년으로 23주년을 맞이한 맑은숨캠프는 기존에는 2박 3일동안 숲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진행하는 방식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방식의 할동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하여 캠프 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맑은숨캠프의 강의 주제는 ‘알레르기 환경관리’이며 환경오염과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0년 맑은숨캠프는 ▲코로나를 물리치는 무적의 손소독제 만들기 ▲숨 쉴 때 우리 몸은 어떻게 될까? ▲내 얼굴에 꼭 맞는 마스크 만들기 ▲미세먼지 먹는 화분 탈란드시아 ▲벌레 안녕! 시나몬 가랜드 ▲전문의 알레르기 강의 등 알레르기에 대한 이해와 환경관리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시대의 위생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대 강희민 교수팀, 리간드 슬라이딩 스위치로 생체 내 면역반응 원격 제어하는 신소재 `생체내 소재 표면에서 리간드의 슬라이딩 움직임을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면역 및 재생 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 신소재가 고려대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고려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강희민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주도한 이 연구는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mpact Factor: 16.836)’에 7월 9일 게재됐다. * 논문명 : Remote Manipulation of Slidable Nano-Ligand Switch Regulates the Adhesion and Regenerative Polarization of Macrophages 이번 연구는 제1저자인 최효준 학사과정생 (신소재공학부), 배건휴 석박사통합과정생 (신소재공학부)의 주도 하에 기계공학부 정석 교수(공동저자), 의과대학 구로병원 송재준 교수 (공동저자)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생체 소재가 인체 내 삽입되면 외부 물질로 인식한 인체는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러한 면역반응을 억제, 조절하기 위해 생체 소재의 표면을 설계하는 것이 필수적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석종 교수파킨슨병 환자 개인에게 맞는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의 연구 논문이 권위 있는 국제 신경과학 학술지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7월 31일 밝혔다. 정석종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손영호·이필휴 교수와 공동 연구를 통해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예후 분석(Patterns of striatal dopamine depletion in early Parkinson disease: Prognostic relevance)’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파킨슨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도파민 결핍 양상에 따른 파킨슨병 진행 경과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석종 교수 연구팀은 20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을 6.8년간 추적했다. 파킨슨병 진단 시 시행한 FP-CIT PET(도파민 운반체 영상 양전자 단층촬영) 데이터를 이용해 기저핵 영역별 흡수 정도를 정량 분석하고, 요인 분석(factor analysis)을 사용해 기저핵 도파민 결핍 양상을 4가지로 나누고 수치화했다. 그 결과 추적 기간 중 7
이화의료원은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지역사회 알레르기 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전략기획본부장 및 장석일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 조영주 사무총장, 박용민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한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 구축 ▲ 체계적인 예방 관리 ▲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적정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 등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본관 2층에 문을 연 ‘서울시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리는 한편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성 쇼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