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북미지역 파우치형 약포장 증가…2분기 실적호조비대면 처방 및 자동 조제 수요 세계적 증가 추세…수출 34.2% 증가 제이브이엠(한미사이언스계열사)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북미 등 해외시장 개척에 가시적 성과를 냈다. 제이브이엠은 2020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80억원과 영업이익 32억원, 순이익 18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18억원을 투자했다고 7월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68.3%, 순이익은 85.6%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매출은 7.7% 감소했지만, 수출이 34.2% 증가하며 전반적인 매출 확대를 달성했다. 이같은 수출 확대는 전년 동기대비 208% 성장한 미국 등 북미 시장의 폭발적 매출 증가가 이끌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처방 조제에 주로 병(바틀)포장 방식이 사용돼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1회 복용 단위로 개별 포장을 해주는 위생적 파우치형 포장 조제시스템(ATDPS) 수요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우,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병원이 봉쇄되는 등 영업활동이 제한돼 매출이 감소했으나, 최근 유럽 각국 정부의 요양
한미약품 개별 실적은 호조세코로나19 영향 탓 북경한미약품 실적 부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0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2,434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 5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7월 29일 잠정공시했다. R&D에는 전년보다 12.9% 늘린 483억원(매출대비 19.8%)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개별 기준 실적은 2,156억원의 매출과 전년대비 7% 성장한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코로나19 영향에 직접 노출된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적인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54% 역성장했다. 실제 한미약품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289억원), 팔팔/츄(113억원), 에소메졸(99억원)등 자체개발 주요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21.6% 성장한 241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UBIST 기준).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52% 역성장한 매출 2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변비약 ‘리똥’과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은 직전 분
적정 의사 수의 기준은 무엇이고, 대한민국의 의사 수는 정말로 부족한가? 의대정원 확대나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항상 대한민국의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의사 수가 부족하니까 의사를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인데, 그렇다면 대한민국이 정말로 의사가 부족한 국가인지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의사 수 부족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세우는 명분은 OECD 보건의료 통계에서 각국의 의사 수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2019년 OECD 보건의료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장 적은 의사 수에도 불구하고, 기대수명, 영아사망률, 자살을 제외한 연령표준화 사망률 등에서 OECD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으며, 의료이용 관련 지표들에서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절대적인 의사 수에서도 일본(2.4명), 미국(2.6명), 캐나다(2.7명) 등의 국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적은 의사 수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최고의 의료 수준과 의료
암젠, 10여년 전부터 RWD 활발하게 활용신약 개발부터 허가 후 환자 안전성 데이터 사례 등 RWE의 의과학적 가치에 대한 논의 이끌어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7월 24일, 25일 양일간 약 300여명의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RWE(Real World Evidence)의 생성 및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제 3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 RWE 심포지엄(Amgen Science Academy – Real World Evidence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젠 의학부가 주도하는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Amgen Science Academy)는 암젠이 보유하고 있는 과학적 역량을 기반으로 생명과학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논의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제 1회에서는 ‘단클론항체’를, 제 2회에서는 ‘유전학’이 주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RWE(Real-World Evidence)를 주제로 ▲RWE의 생성과 가치 ▲ 사용 목적에 적합한 RWE 생성 방법 ▲RWE 활용법을 논의했다
- 코엔자임Q10 뇌심부에 투여해 파킨슨병 진행 억제 확인- 기존보다 매우 적은 용량으로 도파민 신경세포 손상 막아 파킨슨병은 중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돼 발생, 악화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이다. 떨림, 경직, 자세 불안 및 보행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매와 더불어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의공학과 최영빈, 성균관대 박천권 교수팀은 항산화제 코엔자임Q10을 뇌 심부에 직접 투여하면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를 7월 29일 발표했다. 항산화제인 코엔자임Q10은 여러 대사활동에 필요한 물질이다. 몇몇 연구에서 코엔자임Q10이 파킨슨병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혀지면서, 일부 파킨슨병 환자들은 코엔자임Q10을 경구 복용했다. 다만, 경구 투여한 코엔자임Q10은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 또한 혈액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혈뇌장벽 때문에 뇌 심부까지 약물이 도달하기 어려워 치료 효율이 떨어졌다. 결국 환자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복용해야 했으나, 그 효과는 여전히 낮았다. 연구팀은 약물이 필요한 뇌 심부에 코엔자임Q10을 직접 전달할 수 있다면
마코 로봇 ‘정교함’ X 부민병원 ‘관절 치료 35년 노하우’ 결합정확, 정밀한 환자 맞춤형 수술 시너지 기대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 이하 ‘한국스트라이커’)는 지난 7월 28일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 이하 ‘부민병원’)과 인공관절수술 로봇팔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TM, 이하 ‘마코’) 도입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부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와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 서울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부산에 총 4개 부민병원이 소속된 인당의료재단 소개 및 인공관절 마코 로봇수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 협약에서는 부민병원의 관절 치료 노하우 및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과 최첨단 마코 로봇수술이 만나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가자는데 양사가 뜻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스트라이커는 ‘마코’를 서울과 부산(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총 3개의 부민병원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 세팅을 돕는다. 이번 마코가 도입되는 부민병원은 35년 관절 수술
4,360여개 병원과 전자 시스템 통해 환자 진료기록 교류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 지난 5월 28일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후 PACS 수신 기능을 추가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 사업은 의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위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 본인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로 안전하게 송수신하여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을 교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옮기게 되면 타 병원에서 진료 본 진료기록이나 영상자료를 일일이 복사해 가야 했고, 병원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진료 이력을 알 수 없었다. 환자들에겐 검사와 투약 등 중복 처방으로 인한 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기 위해선 불편해도 감수해야만 하는 절차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전자로 송수신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 교류 가능한 문서는 (1) 진료의뢰서 (2) 진료 회송서 (3)진료기록요약지 (4)영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오는 9월 12일(토)∼ 13일(일) ‘제7회 청소년통일공감(온라인)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민화협 통일교육위원회,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온소통(주)이 주관하며, 통일부,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본 대회는 8월 7일(금)부터 신청을 받고, 예선을 통과한 24팀은 9월 12일(토) 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토론 논제는 초등부 “방역 물품을 북한에도 지원해야 한다.” 중등부는 “통일교육을 학교 교과로 해야 한다.”이다. 참가팀들은 온라인 2:2 찬반 토론을 진행하며, 각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입장을 모두 토론하게 된다. 9월 13일(일) 결승전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우수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상, 서울특별시교육감상, 경기도교육감상,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통일 토론대회인 [제7회 청소년통일공감대토론회]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본행사는 청소년들의 평화와 통일의 감수성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