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 나세요" 한국콜마홀딩스와 자회사인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HK inno.N 임직원들이 7월 27일 수원시 소재 홀트 경기지부에서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코로나19 극복 KIT'를 제작했다. ‘코로나19 극복 KIT’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선크림, 건강기능식품 등 미혼한부모가정 지원 취지에 맞춰 건강과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이 담겼다.
간단한 혈액검사로 무증상의 조기 치매 진단 혈액으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이 기존 검사법과 큰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건강검진 때 간편하게 혈액 검사를 추가하는 것만으로 치매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1시간 가량의 인지기능평가, 뇌영상검사(MRI, PET 등) 등을 함께 시행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과 박경일 교수와 ㈜피플바이오 공동연구팀은 아밀로이드 베타 혈액검사와 치매인지평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7월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 성인 97명(평균 69.4세)을 대상으로 임상치매척도(CDR), 전반적 퇴화 척도(GDS), 신경인지기능검사(CERAD-K)를 시행하고, 혈액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올리고머(OAβ), ApoE 유전자를 측정하고, 뇌MRI를 촬영했다. 참가자는 정상군(정상노화와 주관적 인지장애 기억장애를 호소하나, 임상적으로 정상인 단계)이 55.7%, 경도인지장애가 40.2%로 나타났다. 이들에서 혈액 OAβ 수치 0.78 ng/mL를 기준으로 농도가 높은 그룹에서 치매 검사 중 하나인 전반적 퇴화 척도(GDS)가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신경인지기능검사 결과
- 서울성모 혈액병원 이종욱∙박성수 교수팀, 재생불량빈혈 이식 성적 비교 연구 - 조직적합형 일치 비혈연 이식과 반일치 혈연 이식 간 성적 차이 없어 희귀난치질환인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에 대해 조혈모세포이식 공여자의 선택 범위를 넓힘으로써 높은 완치율을 확보할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이종욱 교수(교신저자), 박성수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조직적합형 유전자(HLA)가 일치하는 혈연간 공여자가 없어 대안공여자를 통해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성인 중증재생불량빈혈 환자 153명을 대상으로 비혈연 조혈모세포이식과 혈연간 HLA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간의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각각 90.3%와 84.4%의 완치율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두 그룹 간 백혈구, 혈소판의 생착성공률, 생존률 및 생착실패 발생률, 이식편대숙주반응 및 감염증 발생률 등 각종 주요 이식지표들을 비교한 결과, 혈연간 반일치 공여자를 활용한 조혈모세포이식의 성적이 비혈연 공여자를 활용한 조혈모세포이식과 대등한 치료 성적을 보였다. 성인 재생불량빈혈은 골수에서 혈액을 적절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조혈능력의 감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내원환자의 약 4.5% ~ 9%가 영구치의 맹출장애 호소 사람은 평생 동안 52개(유치 20개, 영구치 32개)의 치아를 가지고 살아가며, 만 6세 무렵이 되면 유치 대신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이때 나오는 영구치는 평생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치아가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치아가 턱뼈에서 발생하여 정상적인 위치까지 이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치아의 ‘맹출’ 이라고 한다. 이러한 맹출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치아가 정상적인 위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를 ‘맹출장애’라고 하는데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소아·청소년기에는 이러한 맹출장애가 종종 관찰된다. 맹출장애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지만 치아가 장애물(다른 치아 등)에 가로막히거나 정상적인 맹출경로를 이탈하여 턱뼈와 잇몸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를 ‘매복’이라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내원환자 분석결과에 따르면 약 4.5% ~ 9%의 환자가 영구치의 맹출장애로 인해 내원하였으며 이 중 상악 견치(위턱 송곳니)와 상악 중절치(위턱 첫번째 앞니)의 매복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다. 맹출장애로 내원한 환자 중 상악 견치의 매복을 보인 환자는 26.6%로서 가장 많
재단법인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은 미래의학생명과학분야의 차세대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용화, 사업화, 상용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Bio-venture Competition & Congress 2020: Let’s discuss the future]을 개최한다. 재단은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첨단 바이오 분야의 유망한 의과학자 지원 및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는 8월 21일(금), 오전 9시부터 웨비나(Webinar)로 진행된다. 바이오벤처 경연대회에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3인을 선발하여 1등 1천만원, 2등 5백만원, 3등 3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연구자의 사업 비전에 따라 협력 기관 연계를 통해 멘토링, 컨설팅, 펠로우쉽,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재단의 협력 기관은 국내외 빅 파마, 투자자 단체, 보건산업관계자, 컨설턴트, 유관분야 연구단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 대전대 융합컨설팅학과 현병환 교수, 국내 대기업 VC 수석심사역 김기영 투자총괄, 한미약품
유방암 특화병원으로서 유방암 환우와 가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할 계획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이 유방암 극복을 주제로 한 '제3회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은 유방암의 극복 과정을 함께 나눔으로써 전국의 유방암 환우와 가족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유방암 환우 혹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유방암을 극복했거나 유방암 환우를 간호한 가족들의 간병 이야기 등 유방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기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7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로 대림성모병원 홈페이지(www.drh.co.kr)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다. 마이 핑크 스토리 수기 공모전에서는 총 10개 팀을 선정하여 1등인 핑크스토리상을 비롯해 골드스토리상, 실버스토리상, 브론즈스토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핑크스토리 수상 팀에는 100만 원(1명), 골드스토리 수상팀은 80만 원(1명), 실버스토리 수상팀은 50만 원(2명), 브론즈스토리 수상팀은 30만 원(3명)의 상금이 전달된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7일
안녕하세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박지현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일상이 되어버리고 우리 전공의는 점차 지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정부는 ‘의료진 덕분에’라는 문구가 악랄한 기만처럼 느껴질 정도로 의료계와 대화를 단절한 채 온갖 정책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지난 5월, 보도자료와 성명서를 통해 현안에 대한 분명히 의견을 전달했고지난 6월, 공식적인 입장문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또 여야 및 국회 상임위원회를 가리지 않고 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에 대한 전공의와 의대생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노무사와 변호사 자문회의를 통해 전공의 회원을 보호하며 단체행동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법률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7월 20일 보건복지부 국장 간담회에서는 의료자원정책과에서 관할하는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해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연이어 단체행동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온라인 노조 총회를 개최해 7월 24일 제가 노조위원장으로 나서는 등 노조 임원 교체도 완료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반대편으로 몸을 피하는 사람이 있고 그 재난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