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라푸티딘 단일성분의 위궤양 및 위염 치료제 ‘나푸디정’을 최근 발매했다. ‘나푸디정’의 주성분인 라푸티딘은 가장 최신의 H2 수용체 길항제로 위벽세포에서 히스타민 수용체를 차단하고 ‘CGRP'를 통해 추가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한다. 더불어 위 점막 보호까지 되는 이중 기전으로 야간뿐 아니라 주간에도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H2RA 성분과 달리 헬리코박터균 파일로리에도 적응증을 확보하였으며 역류성식도염 적응증까지 추가하여 단일성분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에서 차례로 발암 추정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되면서 ‘라푸티딘’ 제제가 입증된 안전성과 폭 넓은 적응증, 장기처방이 가능한 특장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H2RA시장의 주요 대체 약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7월 ‘나푸디정(라푸티딘)’을 비롯하여 유타날서방캡슐0.4mg, 레보카신주, 레보카신점안액1.5%, 알레파타딘점안액0.7%, 국제모사라이드서방정 등 신제품 발매를 통해 자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건강을 디자인하는 기업가치를 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
1일 1포로 정맥순환, 림프순환, 혈행개선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신제품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을 출시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의 고함량 제품이며 액상으로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디오스민, 루틴, 헤스페리딘 등과 함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로서 이들을 통칭해 비타민P라고도 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정맥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 하지 부종이나 통증, 하지정맥류, 정맥염 등이 생기기 쉬운데, 뉴베인액은 정맥 혈관의 투과성과 탄력성을 회복시켜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 특히 다른 정맥순환제 성분들과 달리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전 외에도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행을 개선하고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 얼굴이나 다리, 손, 발 등의 부종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대원제약만의 특화된 액상 파우치 기술이 적용되어 휴대, 복용, 보관이 편리한 스틱형 액상 파우치 제품이다. 짜 먹는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패턴, 식습관의 변화, 혈액 순환이 원
명문제약(주)은 소화불량의 치료에 사용되는 「모프롤에스알정15밀리그램(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에 대한 허가를 2020년 4월에 완료하고 7월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Mosapride Citrate Hydrate은 선택적 5-Hydroxytryptamine receptor 4 (5-HT4 수용체) 작용제로서 위장관 근층간신경총(Gastrointestinal myenteric plexus)에 분포되어 있는 5-HT4 수용체에 작용하여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비시켜 위장 운동의 활성을 증가시키며 위장관 운동을 촉진한다. 또한, 기존의 속방정(Mosapride Citrate Hydrate, 1일 3회) 대신 1일 1회로 복용하도록 개발된 서방정으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으며,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의 환자 대상의 임상시험에서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대비 위정체 증상과 상복부통증을 현저하게 완화시키고, 5-HT4 선택적 작용제로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 명문제약(주)는 “2011년도 출시한 모프롤정의 서방성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소화기계 제품군 강화에 경쟁력을 더하였다”라며 “에스
국제약품이 직원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실시한 임직원 사진 공모전(2020 KJ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이 결정되어 본사와 공장에서 전시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2015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버킷리스트를 계획하고 직원들이 함께 사내 문화를 실천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2020년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의 작품으로 만드는 2021년 캘린더’ 제작을 위해 공모전를 진행하였다. 임직원들은 그 동안 취미로 찍어두었던 사진부터 이번 공모전을 위하여 준비한 참신한 소재의 작품들까지 가족이나 일상부터 워러밸 취미생활, 놓치기 아까운 풍경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프레임에 담은 100여점이 공모되었다. 접수된 100여 작품 중 수상작은 사진관련 분야 외부 심사위원과 내부심사를 통해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고, 완성도가 높은 12점의 작품들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제약품 2021년 캘린더에 작품소개와 소정의 상금과 함께 자신의 작품액자가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국제약품남태훈 대표는 “직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2021년 캘린더처럼 내년 2021년은 국제약품 임직원들의 참여와 화합
강박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 사례, 치료법, 가족의 역할 등 소개 코로나 19 감염이 확산되면서 방역 당국의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따르는 사람을 보면, ‘어? 강박증 아냐?’라고 생각하곤 한다. 강박증은 평생 유병률이 2%가 넘으며 전체 정신질환 중 4번째로 흔한 병이지만, 여전히 일반인에겐 생소하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강박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책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가 20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의 저자인 서울대병원 권준수 교수는 국내 강박증 치료 최고 권위자다. 지난 1998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강박증클리닉을 개설했다. 강박증이 생기면 의지와 상관없이 불안을 느끼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 손을 자주 씻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권 교수는 이 책에서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인 경우가 많다. ‘내가 나를 피곤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강박증”이라 정의했다. 많은 사람들이 강박증을 단순한 성격 문제로 가볍게 여긴다. 오랫동안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지만 제대로 알려진 바 없다. 이에 권 교수는 지난 2000년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글로벌 2상(ZENITH20)의 두번째 코호트 연구 결과를 7월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펙트럼은 NDA(신약허가신청) 계획 논의를 위한 FDA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포지오티닙은 현재 Exon20 변이 폐암 및 유방암 등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코호트 2 연구는 치료 이력이 있는 HER2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한 오픈라벨, 다기관임상 2상으로 일 1회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했다. 코호트 2에 등록된 모든 환자들은 적어도 1회 이상의 사전 치료(화학요법 및 면역요법 등)에 실패했으며, 환자의 67%(60명)는 2회 또는 그 이상의 사전 치료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ITT 분석에서 ORR(객관적 반응율)은 27.8%(95% 신뢰 구간 18.9%-38.2%)로 나타났다. 사전 정의된 통계학적 가설을 기반으로 예상한 치료 전력이 있는 환자들의 ORR 최소값은 17%였으나,실제 ORR 최소값은 18.9%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이며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 급성심근경색 환자 11만명 코호트 연구세계 최대 규모, 폭넓은 인구집단에 적용 가능한 치료전략 제시 의의 급성심근경색 환자가 발병 이후 항혈소판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병용할 경우, 소염진통제를 투약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도가 7배, 출혈사건 발생 위험도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최철웅 교수 연구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최철웅, 강동오 교수, 고려대학교 의학통계학교실 안형진 교수, 라인웍스 박근우 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처방정보를 이용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급성심근경색을 처음 진단받은 국내 환자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을 평균 2.3년간 추적 관찰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투약과 심혈관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전신색전증) 및 출혈사건(위장관출혈, 뇌출혈, 호흡기출혈, 비뇨기출혈)의 발생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항혈소판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함께 투약한 경우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도가 7배, 출혈사건 발생 위험도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뇌졸중 환자 사후관리용 어플 이용 효과 분석결과 발표뇌졸중 질병 이해도, 고혈압 증상 완화 및 우울감 개선 효과 확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권형민 교수가 뇌졸중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 교수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에서 뇌졸중을 진단받은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총 12주 동안 사후관리용 모바일 어플을 이용하도록 한 후, 총 세 번에 걸친 검사를 통해 뇌졸중 환자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이용의 효과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하루 두 번 혈압수치를 측정해 입력하고,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신체 활동량을 꾸준히 기록하도록 권고했으며, 뇌졸중 교육과 의약 정보, 운동 가이드 등 어플 내 뇌졸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했다. 12주 동안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뇌졸중 환자의 뇌졸중 인식수준과 우울증, 혈압 지표 개선에 있어 유의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뇌졸중 증상 전반에 대한 환자 이해도를 평가한 뇌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