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시도병원협의회(회장 정영진)는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서 발표된 정부의‘의사 인력 확충 계획’을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의사인력의 증원 및 확충은 국민들의 건강권 수호를 위한 필수요소이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가장 기초적이고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전국의 지방 의료현장은 의사인력수급 부족으로 뼈를 깎는 고통 속에 지금까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사인력 부족으로 야기되는 진료공백은 고스란히 국민의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의사인력 수급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이번 발표중 의대정원 10년간 연 400명 확대계획은 가까운 시기에 적정인력까지 충원되기에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하지만 정교한 세부 계획수립과 신속한 정책집행으로 현재 보건의료근간을 흔들 수 있는 의사인력수급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동시에 의대정원 증원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향후, 의사의 교육과 수련, 양성 등의 문제와 의사들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배치되는 문제 등이 이번 발표와 더불어 종합적으로 함께 검토되고 논의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병원계의 많은 현안에 대하여도 함께 논
- 키트루다, 예후 불량하고 치료 옵션 제한적이던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1차 치료에서 단독∙병용요법 투여 가능 - 키트루다 1차 단독∙병용요법, 표준요법 대비 우수한 전체 생존기간 확인 한국MSD(대표 아비 벤쇼산)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월 21일 면역항암제 최초로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 그리고 PD-L1 발현 양성(CPS≥1)인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1차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 적응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전이성 또는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단독 및 항암화학요법과 병용요법(백금/플루오로우라실(5-FU))의 투여가 가능해졌다. 키트루다는 PD-L1 발현 양성(TPS≥50%)으로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전이성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재발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의 치료로서 단독 요법으로 2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도 가지고 있다.2 키트루다는 3주에 1회
식습관 중요한 만성질환, 스마트하게 관리식이기록을 임상지표와 연계, 질환 예방과 치료 편의 제공 서울대병원이 ‘식습관 질환’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선다. 서울대병원과 CJ제일제당은 7월 22일, 대한의원 회의실에서 국민건강 증진 연구 협력을 위한 ‘서울대병원-CJ제일제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구 협력은 인구 고령화와 식생활 서구화로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대사증후군, 신장질환 등 만성질환은 식이 등 생활습관과 관계성이 높은데 치료는 약물 처방에 치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내 최고 식품 R&D 전문성을 보유한 CJ제일제당과 IT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국가의료체계의 중심인 서울대병원이 손을 맞잡고 식습관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도모에 나선 것이다. 두 기관은 첫 단계로 신장질환자의 ‘식이기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습관은 직업,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관리 난이도가 높다. 개인마다 다른 식이기록을 임상지표와 연계한 앱을 개발해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일차 목표다. 향후에는 식이기록 앱에 적용 가능한 질환의
- 진행성 간암 항암면역치료 효능 낮은 이유 밝힌 연구 성과 인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윤승규 교수(소화기내과)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윤 암병원장은 지난 3월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게재된 ‘EpCAM 고발현 간암줄기세포에서 세포 표면의 CEACAM1 분자를 통한 면역 회피 기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연구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간암의 항암면역치료 효능이 낮은 이유를 밝힌 내용으로, 연구팀은 대표적인 간암줄기세포의 마커인 EpCAM(epithelial cell adhesion molecule)의 발현이 높은 세포가 자연살해세포(NK세포) 등의 종양살상세포에 의한 면역기전을 회피하기 위해 세포 표면의 CEACAM1(carcinoembryonic antigen-related cell adhesion molecule 1) 분자의 발현이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 EpCAM을 발현하는 간암줄기세포의 CEACAM1의 발현은 종양살상세포의 항종양 살상효과를 방해해 결과적으로 면역 치료의 효율을 반감시키게 된다. 또한 간암의 생쥐 모델을 활용해 CEACAM1을 저
임상시험 통해 임상적 유효성 검증돼 국내 이어 유럽 CE인증 획득국내외 적극 도입 기대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이 개선된 의료기기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다. 해당 제품이 ▷기술집약도가 높고 기술혁신 속도가 빠른 지(기술혁신성) ▷기존 의료기기와 비교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되었는지(성능) ▷경제적∙사회적∙기술적 파급효과가 높은지 (공익성‧산업적가치) 등을 고려해 지정된다. 인공지능‧빅데이터기술군(의료영상진단소프트웨어)으로 분류된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적용된 기술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본 제품은 ▲바이오의료 이미징 분야 국제 심포지엄(이하 ISBI 2020)의 노인성 황반변성 판독 챌린지 ▲ISBI 2018의 당뇨망막병증 판독 챌린지 ▲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 2018)의 녹내장 진단 챌린지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료 영상 분석 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저명한 안과분야 학회지인 ‘Ophthalmology’에
- 가을철 코로나19-계절독감 동시 유행 우려되는 가운데, 감별진단이 조기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젠바디, 코로나19 관련 항원·항체·멀티 총 3가지 진단키트 라인업 완성 ㈜젠바디(대표 김진수, http://genbody.co.kr)가 7월 21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를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멀티 신속진단키트 제품인 ‘GenBody Influenza/COVID-19 Ag Multi’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의 수출허가다. 멀티 신속진단키트는 면봉으로 비강 또는 인후 검체를 채취해 약 15분 이내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의료 장비 없이 현장에서 간편한 진단이 가능하며, 가격 또한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멀티 진단키트는 서로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전파력이 높은 두 질환을 빠르게 감별할 수 있어 감염 초기 격리와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2020년 가을/겨울철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 유행할 시 전세계 보건의료 시스템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어, 관련 진단제품 개발 필요
항진균제 신약 ‘크레셈바(이사부코나졸)’의 최신 치료지견 및 항생제 내성 대응방안 논의드라이브-인(Drive In) 현장 행사 및 온라인 생중계 이용, 비대면 방식으로 한 양방향 개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최근 국제적으로 감염병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18일 ⧍침습성 진균 감염과 ⧍항생제 내성 대응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0 ID Forum’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가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차량간 충분한 거리를 두기 위해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차안에서 현장 강연을 청취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온라인 심포지엄 생중계 채널을 통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감염 전문가들에게도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주요하게는 차세대 진균치료의 발전방향과 항생제 카바페넴 내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료대안을 논의하는 두 개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세션은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털곰팡이증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털곰팜이증에서 항진균제 신약 크레셈바(이사부코나졸)[1],[2] 치료의 주요 데이터를 소개하고 차세대 진균치료의 발전 방향
의료플랫폼상생센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센터장 윤승주)가 최근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섬유기반 의료기기 개발 및 시장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와 국내 섬유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간 체결된 이번 협약은, 경기도 소재 8,500여 개의 섬유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 新-섬유 기반 진료, 수술, 감염예방 중심적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상호 간 기술교류, 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목표를 두고 있다. ‘의료기기 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의료플랫폼상생센터가 이룬 이번 협약은 기존의 의료기기 관련 네트워크 확대와 동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섬유 연구 및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플랫폼상생센터의 자체 개발 및 제작품 시장화에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승주 의료플랫폼상생센터장은 “국내 대표 섬유 단체들과 함께 의료 관련 연구자들이 새로운 섬유 기반 의료기기 개발이 수월해졌다”며 “병원과 중소기업들과의 상호 발전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가 자생력을 얻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