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가중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사장 정인호, 이하 남북하나재단)은 7월 17일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센터는 남북하나재단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이들의 건강을 질병발생 이전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강남센터는 협약기간 동안 남북하나재단에서 요청한 함경북도 인근지역 출신 서울, 경기권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함춘후원회(재단법인 권정순재단 목적기부금) 기금을 사용하여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건강교육과 예방접종 등을 제공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북하나재단은 원활한 건강검진 사업 진행을 위해 인력 및 각종 행정지원을 제공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성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하
27세 나이에 의료봉사의 삶 선택백 간호사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간호사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 생각”성천상 수상자 중 처음으로 간호사 선정, 8월 18일 시상식 개최 아프리카 최빈국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는 백영심 간호사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백영심 간호사(말라위 대양누가병원, 만57세)를 선정했다고 7월 20일 밝혔다. 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희생과 헌신을 통해 인류 복지 증진에 커다란 공헌을 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성천상 수상자로 간호사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영심 간호사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돕는 일에 인생 전부를 걸어도 아깝지 않다’라는 신념으로 27세의 젊은 나이에 아프리카 오지로 건너가 30년째 헌신하고 있다. 백 간호사는 1984년 제주한라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이후 의료선교를 결심하고 1990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새로움과 신뢰의 의미를 담은 디자인, 옥상 정원 등으로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 (왼쪽부터) KB국민은행 이재근 부행장,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 아르키움 김인철 대표건축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협회장,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손수정 청장, 신신제약 김한기 부회장, IBK기업은행 조충현 부행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협회장, 코아즈 건설 정진교 대표이사 신신제약이 7월 17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인 마곡 연구개발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김한기 부회장, 이병기 사장,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손수정 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협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오장석 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신신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등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위치한 신신제약 마곡 연구개발센터는 약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되었으며, 대지면적 1,0
바이오니아, 에스디바이오센서-유바이오로직스 이어라이트펀드 신규 출자자로 릴레이 동참 국내 기업들, 국제 보건 기여 관심 증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와 바이오니아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R&D 지원을 위해 연구기금 출연 약정을 7월 17일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라이트펀드 문창진 이사장과 김윤빈 대표,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가 참석해 출연 약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약정으로 바이오니아는 개발도상국의 풍토성 및 신종 감염병 연구를 지원하는 라이트펀드에 매년 2억50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하게 된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네 가지 핵심 도구인 핵산추출장비, 추출시약, Real-Time PCR 장비와 진단키트를 모두 자체 개발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국내 유일의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이다. 바이오니아의 분자진단장비와 40여 종의 진단키트는 코로나19 외에 다양한 질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현재 60개 이상 국가에서 쓰이고 있다. 라이트펀드는 이번 바이오니아의 출연 기금과 함께 최근 신규 출자자로 참여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의 출연 기금으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
고대 안암병원 김병수 교수팀난치성 질환 환자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산효율 10배 이상 높여국내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작 원스탑 체계 구축환자 맞춤 세포치료 및 연구 활성화 기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병수 교수팀(고려대학교 의과학과 김병수 교수, BK21+사업단 이승진 연구교수)은 최근 「‘인간태반유래조건화배지’를 이용한 급성 백혈병 환자 맞춤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 제작」에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국제 줄기세포 등록기관(hPSCreg)의 공인을 받았고 그 결과를 세계 저명 SCI 학술지에 게재하였다.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hiPSC)는 인간 성체세포에 역분화인자를 도입하여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과정을 거친 미분화상태의 만능줄기세포로 만든 것을 말한다. 만들어진 인간유도만능줄기세포는 만능이라는 말 그대로 인체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서 조직의 재생과 세포치료를 가능케해 여러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수 교수팀은 십수년의 연구를 통하여 ‘인간태반유래조건화배지’로 역분화 리프로그래밍 효율을 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경제성장과 개발, 리더십 등 인류사회의 ‘넥스트 노멀’을 예측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공동주최로 7월 23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넥스트 노멀 콘퍼런스(Next Normal Conference) 2020’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 결합인 ‘하이브리드 콘퍼런스’로 진행되며, 고려대의료원 공식 유튜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KUMCbroadcast)의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국제 콘퍼런스인 만큼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미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짐 데이토(Jim Dator)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명예교수를 비롯해 마틴 맥키(Martin McKee) 런던대 보건대학원 교수,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영미권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다가올 ‘넥스트
아시아 5개국 7개 병원 간암환자 2,000여명 대상 조사 결과종양 크기 3cm 이상 횡경막 근처인 경우 효과 더 좋아 그동안 보존적 치료로 활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가 간암에서 고주파 소작술(radiofrequency ablation, RFA)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교수와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정인경 교수 연구팀은 간암 치료에서 방사선 치료가 그동안 표준치료로 이용되된 고주파 열소작술에 비해 재발율과 생존율에서 우수하다고 7월 20일 밝혔다. 관련 논문은 간암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유럽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20.582) 최근호에 게재됐다. 방사선 치료는 진행성 암에서 완화적 목적과 기존 암 치료법의 보조요법, 초기암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대규모 임상연구가 부족해 아직 표준치료로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간암의 경우 개수가 하나며, 크기가 작은 초기 간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권장된다. RFA는 병소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으로 수술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행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RFA는 수술없이 병소 부위만 치료하는 국소치료법으로 간암을
고려대의료원에서 주최하는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 2020'가 다음과 같이 개최된다. - 일시 : 2020. 07. 23(목) 09:30 ~ 12:30 - 장소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 - 주제 : Reimagining the Next-normal - 온라인운영 ○ 채널 : 고려대학교의료원 공식 유튜브 ○ 언어 : 국/영문 별도 Live 채널 운영 ○ Live 참여링크 : (국문) https://youtu.be/Wcx1AGpUWxw (영문) https://youtu.be/wIPOu9wrQoI ○ 컨퍼런스 티저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07PvHvZ-gbE&feature=youtu.be * 컨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하며 운영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