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용 사전심사 프로그램 '로이' 수익금 이웃에 기부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청구 컨설팅 전문기업 숨메디텍(대표 이병설)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대표 이일하)와 7월 9일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숨메디텍은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청구 컨설팅과 병원용 사전심사 프로그램 '로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협력의료기관인 영월푸른사랑병원, 안동 우리여성의원, 대전 라온산부인과의원, 순천 든든마취통증의학과의원, 부산 허브휴양한방병원 등 의료기관들도 나눔 실천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는 “그동안 숨메디텍은 아름다운 가게, 국경 없는 의사회, 화상 어린이 환자 후원 활동 등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이일하 대표는 “NGO단체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구호활동을 앞장서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고 “숨메디텍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어려움
“나노 기술로 폐암 조기진단에 한 발자국 성큼”조기발견 어려운 폐암 1기도 진단 가능, 생존율 향상 기대 피 한 방울로 약 30분 만에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화학 및 나노기술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ACS Nano(IF:14.5)’ 5월호에 게재됐다.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 및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공동연구팀이 나노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혈액 속 암 진단 바이오마커인 엑소좀(Exosome)을 분석, 정상 세포와 폐암 세포를 95%의 정확도로 구분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조기발견이 어려웠던 폐암 1기 환자도 피 한 방울로 약 30분 만에 폐암 여부 확인이 가능해 조기진단을 통한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암을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50% 정도의 환자에서만 진단이 가능해 실질적으로 활용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법은 84%까지 폐암여부를 진단할 수 있어 정확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폐암의 진행단계까지 예측이 가능했다. 폐암은 많은 경우에 치료가 어려운 3기 이상에서 발견되어 사
최근 정부에서는 한방 첩약의 급여화를 선언하였다. 실로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의료기술이나 신약에 대한 보험급여를 결정할 때 정부에서는 대단히 신중하게 접근해왔다. 이 정부 들어서 비급여로 제공되던 많은 의료행위들을 급여화하면서 튼실하게 쌓여 있던 건강보험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그 와중에 정부는 한약 첩약을 보험급여에 포함하기로 결정하고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일에는 의, 한의 대립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서 심히 우려된다. 첫째 문제는 근거기반 의학의 대원칙에 위배된다는 점이다. 신약과 신의료기술 등 모든 새로운 의료 관련 항목들은 엄격히 통제된 과학적인 연구를 통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하여 시판허가를 받게 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도 받을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금 첩약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생성된 과학적 근거가 없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은 첩약 급여화 결정은 근거기반 의학의 대원칙을 무너뜨리는 위험한 정책이다. 둘째는 이러한 정책 결정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정치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현상이 보편
7월 10일(금), 대학RCY(Red Cross Youth)회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RCY회원들은 후배 청소년들이 코로나19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감염병 예방물품들로 안심키트를 제작하여 코로나19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 1,4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소년 안심키트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소독 물티슈,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손세정제, 구강청결제, 휴대용 치약칫솔세트, 파우치, 감염병 예방안내 리플릿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안심키트 1,450세트는 7월 중 각 학교로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학RCY회원은 “코로나19로 일상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안심키트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안심키트를 받은 후배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게 되면 좋겠다”며, “빨리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나아져 후배들이 안심하고 등교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주한인도대사관은 인도 엔지니어링 수출진흥협회와 함께 COVID-19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인도-한국 의료기기산업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도 의료기기 산업 온라인 세미나」는 의료기기산업과 관련한 인도의 법률체계와 수출환경, 의료기기산업 지원책, 개발협력 분야 관련한 비즈니스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프로그램 개요 - 목적 :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 의료기기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정보 제공 (의료기기 산업 인도 법률 및 세금 체계, 인도 수출 환경, 인도 주정부 의료기기산업 지원책, 인도와의 개발협력 분야 등) - 일시 : 2020년 7월 15일(수) 16:00 ~ 17:30 - 주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한인도대사관, 인도 엔지니어링 수출진흥협회(EEPC) - 시청 방법 : 아래 'Click to Join' 및 'Click to register' 클릭하여 접속 및 등록 - 문의 : 주한인도대사관 상무과 김정민 상무담당관(com2,seoul@mea.gov.in / 02-792-4257(Extn.419))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협력팀 장정현 사원(jhjang@kmdia.or.kr / 070-7725-8730
코로나19, 폐결핵 등 호흡기 감염 소견 탐지토록 흉부 엑스레이 AI 솔루션 고도화 예정 주식회사 뷰노(대표 김현준)는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RIGHT Fund: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und)의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뷰노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폐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활용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고도화에 착수한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우리나라 정부와 국내 생명과학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출자해 글로벌 헬스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 및 선정해 지원한다. 2020년 라이트펀드는 발생하는 코로나19 등 신종 및 풍토성 감염질환의 감염과 진행, 확산을 방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및 백신,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의 연구개발 과제 17개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민화협 회원단체 회원 여러분! 저는 2017년 가을부터 함께해 왔던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의 직을 내려놓고자 합니다. 지난 2017년 회원단체 여러분들의 요청으로 민화협에 합류한 이래, 남북문제와 관련한 수많은 논의를 함께 했고, 그 속에서 무수히 많은 감동과 기쁨, 그리고 통일의 간절함을 가슴 속에 새기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특히 2018년 7월, 「4·27 판문점선언」 이후 민간단체로는 최초로 평양을 방문해, 해외에 흩어져 있는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분들의 유해를 모셔오는 운동인 남북 민화협 ‘조선의 혼, 아리랑의 귀향’에 합의했습니다. 분단 이후 최초 일제식민통치 피해에 대한 남북 간 합의사항으로 그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큰 것이었습니다. 이 합의로 남북 민화협은 일본에 계신 조선인 유해 74위를 그리운 고국으로 모셔올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남북이 함께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2018년 11월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는 11년 만에 재개한 남북공동행사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회원단체 여러분들께 감동을 주었던 행사였습니다. 또 201
코로나 19 이후의 인류사회는..세계의 석학들 한 자리에서 집단지성의 힘 모은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 경제성장과 개발, 리더쉽 등 인류사회의 ‘넥스트 노멀’을 예측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영국 맨체스터대, 독일 베를린자유대와 공동주최로 오는 7월 23일 ‘넥스트 노멀 컨퍼런스(Next Normal Conference)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미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짐 데이토(Jim Dator) 하와이대 마노아캠퍼스 명예교수를 비롯해 마틴 맥키(Martin McKee) 런던대 보건대학원 교수,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영미권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함께 다가올 ‘넥스트 노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짐 데이토 명예교수는 ‘균열된 시간이 주는 교훈 : 4가지 미래’를 주제로 강의 후 좌장인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대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