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건의료 R&D 현황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 논의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서갑)이 7월 14일(화)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보건의료 R&D 지원체계 현황과 이슈’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보건의료 R&D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국내 보건의료 R&D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선 경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김병수 고려대학교 교수가 ‘해외 보건의료 R&D 현황 및 지원체계’, 이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단장이 ‘국내 보건의료 R&D 체계 및 추진방향’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어지는 지정 토론은 정은영 보건복지부 과장, 최형진 서울대학교 교수, 김은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강선우 의원은 “보건의료 R&D가 보건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책이 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R&D를 둘러싼 정책여건 등 현황 및 이슈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유방암 치료 후 상지 림프부종, 부인암 치료 후 하지 림프부종 생기기 쉬워부인암 치료 후 골반저 기능장애로 인한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 나타날 수 있어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신체활동 저하되고 피로감 호소하는 경우 많아 최근 5년(2013~2017년)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4%로, 약 10년 전(2001~2005년) 54.1%보다 16.3% 증가했다. 즉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암으로 인한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 치료 후 이후 사회 복귀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방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여성암의 경우, 수술 이후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림프부종, 배뇨장애 등 이차적인 후유증의 치료와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일산차병원 암재활/림프부종 클리닉(재활의학과) 조계희 교수는 “암 환자의 재활치료는 수술·항암제·방사선 등 치료에 견딜 수 있는 몸을 만들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도구”라며 “암 수술을 받은 뒤 림프부종, 배뇨장애 등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에게 증상에 따른 재활치료를 적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
온라인 비디오 웹 세미나인 ‘웨비나’로 진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7월 16일(목) 오후 12시 50분부터 병원 본관 지하1층 로봇수술센터에서 온라인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몇 번의 연기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웨비나 방식을 통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웨비나는 특정 장소를 찾아가서 교육이나 세미나를 참여하는 것이 아닌, 바로 내가 있는 그 곳에서 웹을 통해 참여하는 것이다.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인 '웨비나(Webinar)'는 지식, 정보공유의 방법으로 지식공유의 툴로써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더불어 보다 많은 환우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0년 5월에 개소하였고, 최소침습수술과 로봇수술 홍보를 위한 기념 강좌를 시작으로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서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여 그 동안 알차
-스마트헬싱, 암 환자 건강 향상에 효과 있어-윤영호 교수팀, 암 환자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헬싱유’ 실험-1년간 신체 활동·체중 관리·정신적 건강 개선 효과 확인 스마트헬싱이 암 환자 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암 환자는 치료를 마친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 체중 유지, 정신적 안정은 환자의 장기 생존에 필수적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은 암 환자의 건강관리를 돕는 스마트헬싱(Smart Healthing) 프로그램인 ‘헬싱유(Healthing U)’와 ‘스마트건강코칭’을 개발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스마트헬싱(Smart Healthing)이란 스마트건강경영전략(Smart Health Management Strategy for Health, SMASH)에 의해 환자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돕도록 설계된 IT 프로그램과 건강코칭을 말한다.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헬싱유’와 ‘스마트건강코칭’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헬싱유를 사용했을 때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① 규칙적인 신체 운동, ②정상 체질량 지수 유지, ③외상 후 성장 세 가지 영역
정윤식 홍보이사, “병원 규모별 순위 매기지 않기로… 전공의 시각에서의 수련병원 정보에 초점” 전공의가 수련환경을 직접 평가하는 '2020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가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시작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 이하 대전협)는 전공의 회원 1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2020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를 시행한다.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는 매년 대전협이 시행하는 설문조사로,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근무·수련환경을 평가, 비교 및 분석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전협은 8월 중순부터 시작한 지난해 병원평가보다 한 달여 앞당겨 설문을 시행, 수련병원 결정을 앞둔 전공의 회원에게 지원 기간이 끝나기 전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설문 문항은 △근로 여건 △급여 △교육 △전공의 안전 △환자안전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총 68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병원평가에는 근무시간 외 EMR 접속 차단, 수련 후 임상강사 업무 강요 등 현장에서 전공의가 겪는 어려움을 묻는 질문이 새롭게 포함됐다. 아울러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감염원 노출에 대한 수련기관의 조치, 선별진료소 참여 여부
HDL 수치 60mg/dL 이상 높이면 전립선비대증 발생 감소에 도움돼생활습관 개선 위해 노력해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 연구팀이 성인 남성의 경우 적정수준의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흔히 착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노폐물을 간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해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때문에 다른 콜레스테롤과는 달리 수치가 높을수록 몸에 이로우며, HDL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운동 등이 요구된다.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2009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40대 이상 성인 남성 48,539명의 임상 데이터에 대한 분석을 실시해 전립선비대증 예방을 위한 최적의 HDL 수치를 평가했다. 연구팀은 연구기간 동안 전립선비대증이 진단되어 치료받은 이력이 있는 대상자를 분류해 전립선비대증의 유병률을 도출했으며, 대상자들의 HDL 수치는 4단계(<40, 40‐4
제약바이오협회 등 5개 단체 공동 주관, 50여 회원사 참여 코로나19 치료제 백신개발 지원위원회의 지원대책 ·추경 집행방안 공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는 오는 7월 1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범정부 초청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지원대책 설명회’를 갖는다고 7월 9일 밝혔다. 코로나19 의료제품 제조 및 개발사와 개발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범정부지원위원회가 발표한 지원대책 및 실행방안(6월 3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정부지원책 및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따른 예산 집행 계획 및 범부처 통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기업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설명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다케다제약과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New York Academy of Sciences)는 희귀질환 연구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헌신해온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제 3회 과학혁신가상 (Innovators in Science Award) 수상자를 7월 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0 선임과학자상(Senior Scientist Award) 수상자는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세인트 자일스재단의 교수인 아드리안 크라이너 박사(Adrian R. Krainer, Ph.D.)로 선정됐다. 크라이너 교수는 DNA의 유전정보가 단백질로 변환되는 정상 과정 중 한 단계인 RNA 스플라이싱(Splicing) 메커니즘 및 제어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크라이너 교수는 치명적 유전성 영유아 신경근육 질환인 척수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환자에서 스플라이싱 결함을 연구하고 있다. 척수근위축증은 운동신경세포 소실 및 진행성 근육위축증을 유발하고 결국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크라이너 교수의 연구는 유전성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키고 예방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