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PSGlucagon Analog(선천성 고인슐린증) 지정 이어 두 번째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신약으로 독자 개발중인 LAPSGLP-2 Analog(코드명: HM15912)가 미국 FDA로부터 희귀 소아 질병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Designation, 이하 RPD )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24일 RPD로 지정된 LAPSGlucagon Analog(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바이오신약)에 이은 두 번째로, 한미약품은 RPD 연속 지정에 따라 30여개에 이르는 자사 혁신신약 파이프라인들이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성을 확고히 입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LAPSGLP-2 Analog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를 바탕으로 월 1회 투여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이를 통해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아 및 성인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 적응증으로 LAPSGLP-2 Analog의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있으며, 2020년 하반기 미국 및 유럽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LAPSGLP
- 마케팅, 금융컨설팅 등 종합 패키지 지원을 통해 수출 품목의 다양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2020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을 오는 7월 31일(금)까지 모집한다. 협회는 올해부터 의료기기 분야의 간사기관으로 선정되어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 신청을 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의 주관으로 2001년부터 운영되어 온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기업을 현재 일류상품(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혹은 점유율 5% 이상의 상품과 생산기업)과 차세대 일류상품(향후 7년 이내에 현재 세계 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상품과 생산기업)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각 3년, 7년 동안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선정된 상품 및 생산기업은 10개 이상의 담당기관(조달청,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KOTRA 등)의 세계일류상품 패키지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금융, 자금조달, 컨설팅, 마케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세계 일류상품 인증서가 발급되어 로고 사용이 가능하다. 협회 이경국 회장은 “세계 문화 속 한류의 힘이 거세졌듯이, 최근 코로나 19로 세계시
“농촌 지역 농약 음독 자살 예방 위한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앞장”60세 이상 자살자 증가에 따라 전북 장수군에 농약안전보관함 신규 보급생명보험재단-장수군, 지역 주민 정신 건강 증진 도모 위한 맞춤형 자살예방프로그램 협력생명보험재단, 2020년 전국 19 개 시군 총 8,30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전라북도 장수군을 농약안전보관함 신규 보급지로 선정하고 60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한다. 이를 위해 6월 30일(화) 오후2시 장영수 전라북도 장수 군수, 송기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 및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OECD 1위이며, 노인 자살 수는 3,593명으로 전년 대비 자살자 수가 6.6% 증가하였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30.9%인 전라북도 장수군은 60세 이상 자살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노인 우울감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전북 장수군의 5개 읍면 17개 마을을 농약안전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지역보건의 현재와 미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6월 29일(월) 전국보건소장협의회(회장 허목)와 「2020년 상반기 보건소장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지역보건의 미래, 전국보건소장협의회로부터 듣다’라는 주제로,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 전국보건소장협의회 허목 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현장대응의 최전선인 보건소와 중앙정부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효과적인 대응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이에 따라 그 간 보건소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요구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개선방안 등 2차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일반 입원환자의 활력징후 분석해 24시간 내 발생 심정지 예측…의료진 조기 대응 도움•기존 평가지표 한계로 지적된 낮은 민감도·높은 오경보율 개선, 심정지 발생율 감소 기대 뷰노(대표 김현준)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로 방사선 영상이나 병리 영상 등 이미지 분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이 이루어져 왔던 국내외 의료 인공지능 시장에서, 생체신호(biosignal) 기반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본격적으로 국내 상용화 절차를 밟는 최초 사례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 등에서 수집한 맥박, 호흡, 혈압, 체온 등 환자의 활력징후(vital sign)를 분석해 심정지 발생 위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향후 24시간 동안 발생할 심정지 위험도와 함께 해당 위험도에 대한 확신도 점수를 제공해, 의료진들의 조기 대응과 정확한 진단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입원 중 심정지는 대개 몇 시간 전 비정상적 징후가 발현되기 때문에 조기발견시 대응이 가능하지만, 신속대응팀이 부재한 의료기관에서는 지속적인 감
동물실험 결과 기존 사용 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섬유화 효능 확인 JW중외제약의 CWP291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중증 폐질환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폐섬유화증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폐섬유화증는 폐 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조식이 손상되거나 발생하며 한 간질성 폐 염증으로부터 진행된다. 원인 불명의 특발성 폐섬유화증이 가장 빈번한 형태로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2-3년 이내고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폐질환이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약물동태(체내 약물농도 변화)와 안전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지난 11일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 공동연구팀,심전도 기반 수면호흡장애 분석으로 후유장애 조기예측 가능뇌졸중 초기 수면호흡장애 동반되면 중증 후유장애 위험도 4배 높아“심폐결합분석법 기반 수면호흡장애 조기진단에 따른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후유장애 예측분석 (Impact of Sleep-Disordered Breathing on Functional Outcomes in Ischemic Stroke: A Cardiopulmonary Coupling Analysis)”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수면호흡장애의 동반유무가 신경학적 후유장애 회복지연의 주요 예측인자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초기 집중치료 과정에서 전통적인 수면다원검사 또는 호흡측정기를 이용한 수면 중 호흡상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쉽지 않은 현실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뇌신경센터 공동연구팀(심혈관센터 나진오, 강동오 교수, 뇌신경센터 김치경 교수)에 따르면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심폐결합분석법 (cardiopulmonary coupling analysis)을 적용해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수면호흡장애 동반유무를
음·양압 공조시설-헤파필터 장착 냉난방 시스템, 감염 위험 원천 차단 휠체어·이송침대 환자도 검체채취 가능… 날씨 상관없이 전천후 운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9일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한 ‘발열·호흡기 안심진료소’를 새롭게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월 30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심진료소(이하 안심진료소)는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는 한편 기존 안심진료소의 한계를 극복하며 ‘코로나19 안심진료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기존에 임시로 설치했던 컨테이너형 안심진료소를 325.26㎡ 규모의 견고한 조립식 건물로 교체하고 호흡기진료실, 검체채취실, 영상촬영실, 대기실(성인·소아), 간호사실, 접수창구, 약제창구, 교직원 휴게시설 등을 별도로 마련했다. 먼저 헤파필터가 장착된 냉/난방 시스템과 보건복지부 권고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음압/양압 공조시설을 통해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비접촉 진료와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의료진은 안심진료소 건물 외부에 설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