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치료에 효과를 보이는 대중적인 인공지능(AI) 디지털기술개발 박차 ‘심심이’가 정신건강 사업화를 위해 ‘심심이HQ’를 설립했다. ‘심심이 HQ’는 인공지능 챗봇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챗봇기반 멘탈 헬스케어 리딩기업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의료경영전문가인 박성진 대표를 영입하여 보다 전략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진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만큼 2002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세계 최초의 대중적인 일상대화 챗봇 심심이가 AI를 기반으로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감성대화 챗봇으로 알려진 ‘심심이’는 AI스피커와 음성비서 등과는 달리 수다를 떠는 목적으로 컨텐츠 수익화에 성공하였으며, 애플과 구글마켓 68개국 전체 1위와 일일 대화 응답 제공 기록 2억 회를 돌파할 정도의 대중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챗봇 ‘심심이’는 전세계 누적 사용자 3억 5천만명 돌파와 함께 81개 언어로 지속적인 컨텐츠 및 노하우가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정신건강 분야에 비대면 접촉관리에 최적화되
전혜숙 의원 등 발의 일부개정법률안에 적극 환영의사 밝혀한의원 봉침 아나필락시스 도운 가정의학과 전문의 송사 휘말려 이슈화“선의로 응급의료 시행 의사 대상 무분별한 민사·형사 소송 근절되어야” 대한의사협회는 국회 전혜숙 의원 등이 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밝힌다. 개정안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아닌 사람이 한 선의의 응급의료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의 범위를 응급환자가 ‘사망’한 경우까지 확대하는 한편, 응급의료종사자가 한 응급의료행위에 대해 그 응급의료행위가 불가피하였고 응급의료행위자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를 필요적으로 감면하도록 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2018년 경기도 부천의 한의원에서 봉침 시술을 받은 환자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한 사건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책임'에 대한 논란으로 번졌다. 한의사의 요청에 따라 근처 가정의학과 의원의 전문의가 응급처치에 나섰다가 9억원대의 민사소송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유족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해울의 신현호 변호사는 (가정의학과 의사가)"처음부터 오지 않았다면 몰라도 응급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 위한 의료진 메신저 ‘Y톡’5G 디지털 혁신병원을 위한 SKT MEC 현장시험 성공환자 중심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환자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병원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초근접 환자 중심의료 환경을 위해 음영지역을 없앤 고밀도 Wi-Fi6 무선네트워크망과 BLE(Bluetooth Low Energy) IoT 인프라, 국내 최초 5G 인빌딩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 이들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자용 모바일 앱, 협업 메신저 ‘Y톡(Y-talk)’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SK텔레콤과 함께 5G 기술과 MEC(Mobile Edge Cloud)를 결합한 5G 모바일 PACS의 필드 테스트를 완료했다. 환자용 모바일 앱은 대기나 결제가 필요한 상황들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환자가 필요한 행동을 핸드폰 내에서 수행하도록 알려준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타임카드 방식의 UI(User Interface)는 실시간 병원정보시스템 연동을 통해 앱이 직접 환자에게 필요한
학생들의 핵심역량, 데이터 기반 분석/관리/환류하는 체계적 시스템 사람중심의 미래 지향적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고려대학교가 또 하나의 혁신을 제시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6월 15일(월)부터 교과-비교과 통합관리시스템 ‘KUchive(이하 쿠카이브)’ 베타오픈에 들어갔다. 고려대학교(KU)와 기록보관소(Archive)를 합성한 KUchive(쿠카이브)는 학생들의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영역에서의 활동이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려대가 추구하는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효율적인 운영하면서 더 나아가 교육의 질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베타오픈을 거쳐 구성원들의 반응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시스템 점검 후 2020학년도 2학기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21세기에 새롭게 요구되는 역량에 대한 총체적인 규명과 개념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OECD는 ‘Education 2030’프로젝트에서도 21세기 역량 개념틀을 기반으로 하는 Learning Framework과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제시하고, 이를 계발할 수 있는 교육을 강조한 바 있다. 학생들이 성공하기 위한 학습자 역량과 이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 교육의 고민과 실천이
딸기코나 안면 홍조가 주증상, 음주 때문은 아냐… 女 1.8배 더 많아악화요인·자외선노출 피하고 피부 관리 중요… 새 화장품도 주의해야 #. 직장맘 박지선(47, 여) 씨는 얼마 전부터 얼굴이 화끈거리고 홍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얼굴이 붉어지는 일이 잦아지더니 점점 증상이 심해졌다. 처음엔 바깥 활동을 할 때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듯했지만 점차 실내에 있을 때도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동네 의원을 찾아 검사와 치료를 받아봤지만 정확한 얘기를 들을 수 없었다. 이후 대학병원 피부과를 찾아 검사를 진행한 결과 ‘주사’라는 피부질환을 진단받았다. 증상은 딸기코·안면홍조, 음주 원인 아냐 생소한 이름의 주사(酒齄, rosacea)는 코나 뺨 등 얼굴 중앙부에 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특히 코가 빨갛게 충혈된 상태가 많아 ‘딸기코’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주요 증상은 얼굴 중심부의 지속적인 홍반이 특징이다. 이외에 주사비(酒齄鼻, 딸기코)나 얼굴의 농포, 구진, 홍조, 혈관확장, 화끈거림, 소양감, 건조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주사가 있으면 안구의 건조감, 각막 충혈 등 안구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주사의
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유아 과불화화합물 노출과 갑상선 기능의 상관관계 : 전향적 코호트 연구’ 과불화화합물은 잘 분해되지 않고 열에 강해 음식 포장지 또는 프라이팬 코팅에 주로 이용되는 내분비교란물질의 하나이다. 식품 섭취 또는 조리 중 음식물을 통해 인체로 들어가거나, 제조 과정에서 환경에 방출되어 식수나 토양, 고기 등에 축적되어 인체에 노출될 수 있으며, 환경에 수년 동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윤철) 연구팀은 환경유해물질에의 노출이 소아기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2세 및 4세 유아들을 모집하여 2년마다 추적 검진하는 EDC 유아기코호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코호트 어린이 2, 4, 6세 660명을 대상으로 혈액 중 과불화화합물 농도와 갑상선 기능검사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혈중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을수록 갑상선자극호르몬은 감소하는 경향을, 갑상선호르몬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과불화화합물에는 17종 이상의 대사체 및 분해산물이 있으며 이중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PFNA, PFDA 등이 있다. 과불화화합물은 연구에 참여한
고도일 원장 등 의사 4명, 약사 2명 총 6명 수상 △고도일 원장 △윤건호 교수 △이선희 교수 JW중외제약이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가 새롭게 선정됐다. JW중외제약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사평론가 수상자로 △고도일 고도일병원 원장 △윤건호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이선희 이화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오정미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정규혁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 등 6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월 19일 밝혔다. ‘의·약사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추무진 이사장 △오정미 교수 △정규혁 교수 2020년 43회를 맞는 ‘의·약사평론가’는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약사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사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6월 29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규모를 축소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