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높아진 K바이오 위상, 한국의약품 수출 촉진 겨냥 - 167개 회원사 19,525개 품목, 성분·제조업체 등 한눈에 확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목록표를 바탕으로 제조업체명, 주성분, 제품 코드, 연락처 등을 담은 ‘약제급여 의약품 회원사 영문목록집’을 제작·발간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해외 제약업체는 중국·인도 등에서의 의약품 수급을 우려, 상대적으로 진단키트와 의약품 등 K바이오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협회는 영문목록집 제작·배포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 및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해외 제약업체와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산 의약품 및 제약산업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향후 수출 실적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문목록집은 ‘성분-제조업체(협회원사)’를 확인할 수 있는 매칭 테이블(표)로 마련했다. 총 167개 회원사의 19,525개 품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주성분(ATC)코드 ▲주성분명 ▲제품코드 ▲회사명(영문) ▲홈페이지 ▲본사주소(영문) ▲본사 전화번호 ▲본사 팩스번호 등의 정보로 구성했다. 특히 테
보조 도구로 판독 정확도 최대 90% 이상으로 높여내시경 사진에 AI 접목, 시간·비용 줄일 수 있어 인공지능(AI)으로 내시경 사진을 분석해 대장 용종을 진단하는 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진은효 교수,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주성 교수, 의공학과 김희찬 공동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시행한 대장 내시경에서 발견된 용종 2,150개의 이미지를 토대로 AI와 접목한 연구 결과를 6월 6월 발표했다. 연구팀은 훈련된 AI 시스템에 용종 이미지를 넣은 결과 86.7%의 정확도로 선종을 판별했다. 또한 내시경 의사 22명을 숙련도에 따라 초보자, 내시경 전문의, 광학 진단 교육을 받은 내시경 전문의 군으로 나눠 AI 시스템을 사용한 그룹과 사용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AI 시스템을 보조하면 판독 정확도가 82.5%에서 88.5%으로 상승했다. 특히, 내시경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의사군은 11.8% 정확도가 더 높아졌다.(사진2) 대장 내시경으로 발견하는 용종 종류는 다양하다. 그 중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인 선종을 잘 발견해 제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현재는 내시경 과정에서 떼낸 용종의 조직 생검을 통해서만 선종 진단이 가능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부지 매입…총 사업규모 약 3,000억원51,846㎡에 R&D센터-교육센터-제조시설 등 3개 시설물건립할 예정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이하 펜타시티)에 한미약품그룹 미래비전 실현의 주춧돌이 될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를 건립한다.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는 6월 15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의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펜타시티 내 51,846㎡ 부지에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씨티’(이하 HSHC)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MOU체결식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대리,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임종철 자문위원 등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투자 결정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6대 혁신성장 비전 계획의 일환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
6월 15일, 오전 7:30, 한미의 전통 이기도 한 "티 타임" 임원 회의에서 한미사이언스의 6대 비전을 공개 하고 포스트 판데믹 시대의 로드맵을 제시.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비전 선포, '싸이디오 시그마(Cydio Cigma)' 비전안 발표 ○ 한미사이언스 글로벌 바이오 기업, K-바이오 견인의 청사진 제시 ○ 한미사이언스 6대 사업 과제 ‘싸이디오 시그마(Cydio Cigma)’1) 사이버 교육(Cyber Education) 2)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3) 오럴 바이오(Oral Bio) 4) 시티 바이오(City Bio) 5) 그린 바이오(Green Bio) 6) 마린 바이오(Marine Bio) ○ 임종윤 대표, “6비젼 사업 위해 직급 혁파, 우수 실적 인재들은 연봉 100% 인상 약속” 혁신 과학의 현실화 위한 구체적 실행의 성과를 제시하는 임원에게 연봉 100% 인상 및 직급 부여를 통해 기존 호봉제 성격의 인사제도는 혁신적 파괴 하겠다는 약속. 목표와 약속, Goal & Promise는 한미의 경영 목표 관리 실현의 하나의 인사 제도인데, 6대 비젼 사업 수행을 위한 직급을 초월한 사내 인재
멀츠아시아퍼시픽피티이엘티디(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인 제오민 마케팅을 담당하는 김소영 부장이 2020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정기총회 기념 유공자 포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월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회는 올해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했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행사 규모를 축소해 이뤄졌다. 이번 수상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제약회사 및 공로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제오민은 급성장하는 보툴리눔 톡신 산업에서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문화 정착’을 위해 ‘츄즈 제로(Choose Zero)’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글로벌 석학들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하는 등 의료진들에게 학술적으로도 지원해 온 점 등이 수상 공적으로 평가되었다. ‘츄즈 제로 캠페인’은 보툴리눔 톡신 의료전문가의 컴플레인 제로(Zero)를 목표로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정직한 사용을 약속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선택할 때, 내성 발현을 유발하는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의 포함 여부에 대해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총 90명 증원반도체공학과(SK하이닉스 계약학과)와 함께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변화의 시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고려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 및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첨단분야 학과를 신설한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021학년도부터 첨단 분야 학과(부)를 신설, 급변하는 환경에 맞는 미래 선도형 인재를 양성한다. 신설되는 학과(부)는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로 각각 정원 30명을 선발한다. 2019년 11월 교육부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첨단학과 신‧증설을 통해 2021학년도부터 미래 첨단 분야 학생 정원 8천 명을 증원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고려대는 최근 교육부에 3개의 신설학과(부)를 건의했고, 교육부 심사를 거쳐 첨단학과 학생 정원 총 90명의 증원을 승인 받았다. 데이터과학과 : AI와 Big-data 특화, 독창적 기술 창출 기대 데이터과학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학과로 데이터과학 응용 능력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기술을 창출하는 융복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외골격형 로봇으로 장애물에도 움직임 뛰어나로봇이 보행자에게 적합한 보행패턴 분석해 지원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나동욱 교수와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팀이 세계보조공학 올림픽 ‘사이배슬론(Cybathlon) 2020’ 대회에 출전하게 될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4’를 공개했다. 사이배슬론 2020은 신체 일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로봇과 같은 생체 공학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겨루는 국제대회다. 나동욱·공경철 교수팀은 2016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웨어러블 보행보조로봇 종목에 유일한 한국팀으로 참가해 워크온슈트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워크온슈트 4는 두 다리를 감싸는 외골격 형태로 모터를 이용해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이다. 하지마비 장애인이 착용할 경우 일어나 걷을 수 있으며, 계단, 오르막/내리막, 옆경사, 문 열기, 험지 등 장애물에도 어려움 없이 움직임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워크온슈트 4의 경우 그동안 로봇의 무게를 착용자가 부담해야 되는 부분을 개선해 오랫동안 서 있어도 힘들지 않도록 개선됐다. 지면 상태와 착용자에 따라 보조력이 달라질 수 있도록 로봇의 물리적 특성을 관측하고 제어하는 기술도 개발해
삼성서울병원 정원호•조영상•조백환 교수팀, 세계 최초 선봬조영증강 내이 MRI활용 내림프수종 비율 자동 계산전문의 수작업 분석과 비교해 차이 없어연구팀 “메니에르병 진단 획기적 개선 기대”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 질환 중 하나인 메니에르병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조영상교수,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AI연구센터 조백환 교수 연구팀은 내이MRI로 얻은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메니에르병을 감별 진단하는 기본 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메니에르병을 진단하기 위해 고안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 4.122) 최근호에 게재됐다. 메니에르병이란 심한 어지러움과 청력 소실, 이명, 이충만감 등 증상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에 하나다. 아직 정확한 발병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림프액 순환의 문제로 인한 내림프수종(endolymphatic hydrops) 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으로 연결된 내이에서